[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와 컴투스가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 스타트업 '레이어제로 랩(LayerZero Labs, 이하 레이어제로)'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레이어제로는 4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이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투자액을 늘린다.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주력 제품을 생산하는 동나이 법인을 키우고 베트남 사업의 성공신화를 이어간다. 베트남 동나이성 정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효성동나이법인에 투자금 증액에 대한 허가를 부여했다. 이로써 효성동나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인콘의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테라퓨틱스(ZyVerSa Therapeutics)가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자이버사는 5일 2022년도 실적을 공개하며 "지난해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고 상당한 운영 손실과 부정적인 현금 흐름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락앤락이 중국에서 제재를 받았다. 제품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여행용 캐리어를 유통하다 덜미를 잡혔다. 현지 시장에서의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은 중국 상하이시장감독관리국으로부터 6832.88위안(약 130만원)에 달하는 벌…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약 10년 만에 이탈리아 기술센터를 청산하고 전 직원을 해고한다. 한국 본사와의 기술 격차가 커 성과가 저조한 데다 반도체 업황 둔화까지 겹치며 기술센터를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이탈리아법인은 몬차에브리안차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남태평양 섬나라 파푸아뉴기니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 작업을 수주했다. 향후 본공사와 연계 수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건설사 사이펨은 대우건설·인도네시아 트리파트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파푸아 LNG 프로젝트 업스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베트남 고급 주택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와 베트남 디벨로퍼 필모어디벨롭먼트는 포스코이앤씨 본사에서 베트남 부동산 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측은 고급 아파트 개발 사업에 협력할 방침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bhc치킨이 싱가포르 시장에 첫 진출하며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2월 북미 1호점 공식 오픈을 계기로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이달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스퀘어 싱가포르 1호점인 '싱가포르 마리나 스퀘어점'을 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미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 '인포(Infor)'와 손잡고 지능형 통합 의료 플랫폼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데이터 처리 능력과 보안성 등을 개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하만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자사 DTS(Digital Transform…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중국 조선사 BOMESC오프쇼어 엔지니어링(이하 BOMESC)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협력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신재생에너지로 사업을 확장한다. BOMESC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삼성중공업과 아태 지역에서 부유식 해상풍…
[더구루=오소영 기자] TKG그룹 계열사인 정밀화학 핵심 소재 전문기업 TKG휴켐스가 노르웨이 업체와 한국에 탄소나노튜브(CNT)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각광받는 배터리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 버겐카본솔루션즈(Bergen Carbon Solutions, 이하 BCS)는 지난…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계 부동산 리츠 메이플트리 로지스틱스 트러스트(MLT)가 국내 물류 부동산에 1500억원 규모로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MLT는 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