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네덜란드 2위 연기금 운용기관인 '네덜란드 사회보장기금(PGGM)'이 한국 정유·방산·에너지 기업·기관을 투자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GS칼텍스와 KT&G, LIG넥스원, 경동인베스트, 한국석유공사 등이 투자 대상 기업 제외 명단에 올랐다. 20일 PGGM에 따르면 올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와 SK텔레콤의 미국 내 투자 자회사인 'SK텔레콤 벤처스'가 미국의 게임 유저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GGWP는 19일(현지시간) 삼성벤처투자와 SK텔레콤 벤처스로부터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GGWP…
[더구루=정등용 기자] 동구바이오와 HLB가 미국 바이오 기업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투자 자금은 베리스모의 종양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베리스모는 19일 동구바이오와 HLB, HLB이노베이션이 공동 주도한 두 번째 프리 시리즈A 펀딩…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잠수함 도입 사업을 공식화했다. 폴란드 잠수함 도입 사업은 우리 기업의 참여가 유망한 사업 중 하나로 꼽혀온 만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군비청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오르카(Orka)'로 명명된 새로운 유형의 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 냉동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냉동 한식 즉석조리식품 브랜드 코라사(KoRasa)를 론칭하고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에선 한식 열풍이 거세다. K팝 인기에 한식이 주목받으며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18일 업계에 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우즈베키스탄 데카나바드·타쉬쿠르간 광구 개발 사업을 철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10년이 넘게 사업을 진행했지만 19조원을 훌쩍 넘는 부채를 감다하지 못해 부실 자산을 털었다. 17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월 26일 이사회에서 '우즈베키스탄 데카나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사우디아라비아 엔지니어링 기업 알샤리프그룹홀딩스(Al Sharif Group Holdings)와 천연가스 개발 사업에 협력한다. 알샤리프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천연가스 부문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사우디아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려아연이 호주 서부에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환경 경영 강화를 위해 제시한 '2050 그린메탈 생산을 위한 로드맵'이 속도를 내고 있는 셈이다. 고려아현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는 15일(현지시간) 태즈메이니아의 중부고원협의회(Centra…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정부가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 등 국내 기업을 상대로 책정한 에멀전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ESBR) 반덤핑 관세를 유지한다. 다만 한국산 제품의 미국 수출 물량이 작아 업계 피해는 미미할 전망이다. 14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따르면 한국산 ESBR의 일몰재심 결…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디지털 중독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어팩트 테라퓨틱스(Affect Therapeutics, 이하 어펙트)에 투자했다. 삼성넥스트는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을 시도하는 기업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어펙트는 12일(현지시간) 알…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미국 자산운용사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Federated Hermes)가 조성한 사모펀드에 투자했다. 자산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투자처를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페더레이티드 에르메스는 11일(현지시간) 4억8600만 달러(약 6300억원) 규모로 다섯번째 플래그십…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에셋이 미국의 암치료 신약 개발 기업 '크로수보우 테라퓨틱스(Crossbow Therapeutics, 이하 크로스보우)에 투자했다. 크로스보우는 11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00만 달러(약 10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MPM 바이오임팩…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동 지역 영공 폐쇄로 인한 운항 중단 사태 직후 공개 서한을 통해 승객들에게 사과와 설명을 전했다. 항공사로서는 극히 드문 위기 상황에서 CEO가 직접 나서 책임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승객 신뢰 회복에 무게를 실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바드르 모하메드 알-미어 CEO는 서한에서 "이번 주에는 항공사가 거의 겪지 않을 운영상의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는 글로벌 항공사를 운영하는 핵심의 의미에 도전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회복 속도는 카타르항공이 자랑하는 풍부한 경험과 치밀한 계획, 그리고 전 직원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국경, 대륙, 시간대를 초월해 카타르항공을 신뢰하고 있고, 그 신뢰는 결코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카타르 영공이 전례 없이 폐쇄되자 즉시 글로벌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도 공역을 잇따라 차단하면서 하마드 국제공항에는 약 100대의 항공기가 도착 예정 또는 출발 대기 중이었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자동차 업계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그룹을 포함한 11개 독일 완성차·부품 공급사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VDA)의 지원 하에 이뤄졌다. 이번 MOU에 참여한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보쉬 △ZF △콘티넨탈 △ETAS △헬라 △큐오릭스 △발레오 브레인 △벡터 인포매틱 등이다.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이유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복잡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성의 증가는 시장 변화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MOU 참가 기업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모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소프트웨어 모듈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