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벤처캐피털 우리벤처파트너스가 싱가포르 핀테크 기업 '서핀 메타디지털테크놀로지스(Surfin Meta Digital Technologies)'에 투자했다. 서핀은 25일 "2650만 달러(약 380억원)의 신규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벤처파트너스와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 싱가포르 VC 필립프라이빗에쿼티 등이 투자했다. 서핀은 신흥국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소매대출과 신용카드, 결제·송금, 자산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야난 우 서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신흥국에서 가장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있어 금융 포용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아일랜드에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시설을 연다. SK테스는 25일 "아일랜드 클레어주(州) 섀넌 지역에 ITAD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테스가 아일랜드 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중반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ITAD 공장은 전체면적 약 3100㎡ 규모로 아일랜드 전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에릭 잉게브레센 SK테스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아일랜드 투자는 단순히 사업 영역 확장에 그디치 않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장소와 시기에 세계적 수준의 ITAD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아일랜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본사가 있고, 데이터센터도 밀집해있다. 이에 앞으로 ITAD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다. ITAD는 정보 파기뿐 아니라 이후 IT 자산의 재활용·재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IT 자산의 폐기량 최소화도 또 하나의 목적이다. 글로벌 ITAD 시장 규모는 2032년 314억 달러(약 45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SK테스는 ITAD·전자폐기물 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의 파트너사인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미국 미시간주(州)에서 추진하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과 관련해 정부 보조금을 신청했다. 홀텍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DOE) '3세대+ SMR 프로그램'의 1단계 '퍼스트 무버(선도자)' 보조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가 SMR 조기 상용화를 위해 마련한 지원책이다.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9억 달러(약 1조2900억원)에 이른다. <본보 2025년 3월 26일자 참고 : 트럼프 '원전 르네상스' 가속…美 SMR 사업에 9억 달러 지원> 홀텍이 신청한 퍼스트 무버 보조금은 유틸리티기업, 원자로 공급업체, 건설사, 전력 구매자 등으로 구성된 최대 2개 컨소시엄에 총 8억 달러(약 1조15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홀텍 이외에 GE히타치가 해당 보조금을 신청했다. 홀텍과 현대건설은 미시간주 코버트 팰리세이드 원전 부지에 소형원전 SMR-300 2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지 당국의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30~2031년께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홀텍이 개발 중인 SMR-300은 300㎿(메가와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AMD 주식을 추가로 매수했다. 미·중 관세 협상이 진전을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는 23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AMD 주식을 각각 4731주, 1808주씩 매수했다. 이날 종가를 반영하면 매수 규모는 엔비디아 49만 달러(약 7억300만원), AMD 16만 달러(약 2억3000만원)다. 아크인베스트는 이틀 연속으로 두 회사에 투자했다. 앞서 22일에도 엔비디아와 AMD 주식을 1만1000주, 2만4800주 매수했다. 매수액은 엔비디아 109만 달러(약 15억6300만원), AMD 214만 달러(약 31억원)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145%까지 끌어올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 하향 조정의사를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 후 취재진이 "얼마나 빨리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내릴 수 있느냐"고 묻자 "그건 중국에 달렸다"고 답했다. 이어 "2∼3주 안에 우리가 선택할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면서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 최초로 전기 수직이착륙항공기(eVTOL) 이착륙장의 설계 승인을 획득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UAE 아부다비 민간항공청(GCAA)로부터 아부다비 크루즈 터미널에 있는 헬리콥터 이착륙장을 eVTOL 운항을 위한 하이브리드 이착륙장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아처는 현재 UAE 항공 인프라 기업인 팔콘에비에이션과 손잡고 항공기 이착륙장 개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사가 끝나면 UAE 최초로 헬리콥터와 eVTOL를 공동으로 운항하는 이착륙장이 문을 연다. 아부다비 크루즈 터미널은 연간 6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관광 허브다. 아처는 지난 2023년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2026년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으며 UAE 도심항공교통(UAM)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아처는 조비에비에이션과 함께 eVTOL 산업 선두주자다. 아처가 개발 중인 미드나이트는 조종사 이외에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다. 32㎞의 짧은 연속 여행에 최적화됐으며, 충전 시간은 약 10분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엔비디아가 투자해 주목받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암호화폐 투자사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과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미국 텍사스주(州)에 있는 갤럭시디지털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캠퍼스의 AI 및 HPC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갤럭시디지털은 헬리오스 디지털센터 캠퍼스에서 코어위브의 AI 및 HPC를 운영하기 위한 260㎿(메가와트)의 IT 부하를 추가로 제공한다. 갤럭시디지털이 코어위브에 제공하는 IT 부하는 393㎿로 늘었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133㎿ 규모 15년 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헬리오스 데이터센터는 기존 비트코인 채굴 운영에서 AI 및 HPC 인프라 호스팅으로 운영을 전환하기 위해 개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한 이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
[더구루=홍성환 기자] 그간 들어간 돈만 3조원이 넘는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설립 후 5년 만에 첫 분기 흑자를 냈다. 연간으로도 흑자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국민은행 인니법인 KB뱅크는 올 1분기 3400억 루피아(약 28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첫 분기 흑자다. 지난해 1분기에는 1조2400억 루피아(약 1050억원) 손실을 냈다. KB뱅크는 지난 2020년 KB국민은행이 인수한 이후 매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만 △2020년 434억원 △2021년 2725억원 △2022년 8020억원 △2023년 2612억원 △2024년 2410억원 등이다. KB국민은행은 그동안 KB뱅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무려 3조1000억원을 투입했다. KB뱅크는 얼마전 차세대 뱅킹시스템(NGBS)을 도입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NGBS는 KB국민은행이 인니법인을 인수한 이후 추진해온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전자상거래 업체 티키(Tiki)의 실적이 곤두박칠 치면서 신한금융그룹의 투자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베트남 전자상거래 데이터 분석업체 메트릭에 따르면 티키의 올해 1분기 총거래액(GMV)은 전년 대비 66.6% 감소했다. 반면 경쟁사인 쇼피와 틱톡은 각각 42.%, 114%씩 급증했다. 티키는 시장 점유율도 크게 하락한 상태다. 작년 말 기준 티키의 시장 점유율은 1%를 밑돈다. 쇼피가 66.7%로 1위이고, 이어 틱톡(26.9%)과 라자다(5.5%) 순이다. 티키는 수천 개의 상품을 2시간 이내에 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를 내놓는등 베트남의 '쿠팡'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메트릭은 "티키는 틱톡과 같은 콘텐츠 통합 플랫폼과 경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사용자 경험 최적화 부족과 비효율적인 판매 채널 운영으로 점차 매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대표되는 시청하고 구매하는 소비자 행동 변화는 기존 전자상거래 모델에 엄청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상황이 이렇자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보유한 티키의 지분 가치가 크게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캐피탈 독일 자회사 올레인모빌리티그룹(Allane Mobility Group)이 2024회계연도 실적 발표를 연기했다. 대규모 어닝쇼크 전망 때문이다. 올레인은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2024회계연도 연결 재무제표 발표를 연기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체적인 실적 발표 날짜는 추후 공개한다. 올레인은 "지난해 최대 4500만 유로(약 73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했다. 올레인 측은 "잔존가치와 시장가치 차이로 인한 리스 자산 자산의 감가상각 때문"이라며 "이는 중고차 가격 하락, 특히 전기차 가치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계약 포트폴리오는 14만3500건으로 1년 전 12만5800건 대비 약 14%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은 4억5500만~4억6000만 유로(약 7400억~7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올레인은 "2024회계연도 감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면서 "리스 자산 평가에 사용하는 회계 추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요인들로 인해 현재 최종 금액과 이에 따른 영향을 조정하고 결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올레인은 독일 뮌헨 인근 풀락에 본사를 둔 리스사로, 현대캐피
[더구루=홍성환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 창업자인 샘 알트만이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의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난다. 오픈AI와 오클로 간 파트너십과 관련해 이해상충 문제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오클로는 23일 샘 알트만이 이사회 의장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알트만 오픈AI CEO는 2014년부터 이 회사에 투자했으며 2025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후임으로 제이콥 드위트 오클로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할 예정이다. 알트만은 "핵분열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핵심 산업에서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오클로가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는데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알트만의 사임 결정은 오픈AI와 오클로 간 전력 공급 계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클로는 SMR에서 생산한 전력을 오픈AI에 공급할 예정이다. 알트만이 두 회사의 주요 직책을 맡고 있었던 만큼 이해상충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2013년 설립된 오클로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형원전 기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카카오뱅크가 태국 인터넷 은행 인가를 획득할 전망이다. 국내 금융업계 불모지로 꼽히는 태국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23일 관련 업계 및 태국 언론 등에 따르면 태국 중앙은행(BOT)이 카카오뱅크·SCBX·위뱅크 컨소시엄과 크룽타이은행(KTB) 컨소시엄, 어센드머니 등 세 곳을 가상(인터넷) 은행 사업자로 선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부의 최종 승인을 거쳐 상반기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인가를 받은 사업자는 1년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공식 출범한다. 태국 중앙은행은 앞서 작년 9월 인터넷 은행 사업자 입찰을 마감하고 심사를 진행해 왔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금융지주회사 SCBX와 중국 최대 IT기업 텐센트 자회사 위뱅크 등과 협력해 인터넷은행 인가를 신청했다. 카카오뱅크는 추후 설립되는 인터넷은행 지분 20% 이상을 취득해 2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이 컨소시엄은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전문은행이 참여해 운영 경험과 기술이 강점으로 꼽힌다. <본보 2024년 9월 25일자 참고 : "카카오뱅크 컨소시엄, 태국 가상은행 레이스 선두주자"> 태국 국영은행인 크룽타이은행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는 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