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와 앤트로픽이 미국 상무부 산하 연구소와 협정을 맺고 AI 안전 실험 결과와 관련 기술 정보 등을 미국 정부에 보고키로 했다. 인공지능(AI)에 국가의 영향력이 점차 강화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상무부 산하 국립표준기술원(NIST) 내 AI 안전연구소는 29일(현지시간) 오픈AI, 앤트로픽과 AI 안전 연구, 평가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주요 신규 모델을 공개하기 전 AI 안전연구소에 접근 권한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AI모델의 기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법을 고도화하고 AI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또한 AI 안전연구소는 영국 AI 안전연구소 등 파트너들과 협력해 오픈AI, 앤트로픽 모델에 대한 안전 개선 사항에 대한 피드백도 제공한다. AI 안전연구소는 이번 협약이 바이든 행정부의 AI 행정명령과 AI 모델 개발자들이 행정부에 약속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발령한 AI 행정명령에는 생성형 AI로 제작된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삽입해야한다는 규정 뿐 아니라 AI 안전 실험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프트뱅크 산하 통신 브랜드가 라인야후의 게임, 브랜드를 통한 일본 내 홍보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라인야후는 28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버블 슈팅게임 '라인 버블2'와 소프트뱅크 저가 통신 서비스 라인모(LINEMO)의 컬래버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라인 버블2는 인기 모바일 퍼즐게임 '라인 버블'의 후속편으로 2015년 4월 출시됐다. 라인 버블2는 간단한 조작성과 다양한 미션과 게임 콘텐츠 등이 호평을 받으며 전세계 7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라인 버블2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는 라인모는 소프트뱅크 회선을 이용한 온라인 무선 통신 사업자다. 라인모는 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데이터를 결합한 요금제를 앞세워 이용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번 캠페인도 라인모의 이용자 유치를 위해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중 '라인모 베스트 플랜'이나 '라인모 베스트 플랜 V'에 가입을 신청하고 개통 절차를 마무리한 이용자에게 라인 버블2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 획득권이나 페이페이 포인트를 증정한다. 라인 버블2 캐릭터 획득권은 게임 내 최고 등급인 SS등급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얻을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안경이 출시됐다. 100달러가 채 안되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안경 스타트업인 슈퍼헥사(SUPERHEXA)는 AI음성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안경 '지에후안(Jiehuan)'을 출시했다. 슈퍼헥사는 중국 빅테크 샤오미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에후안은 프레임이 30그램(g)에 불과하며 최대 11시간동안 음악 재생도 가능하다. 거대언어모델(LLM)을 이용한 챗봇 서비스, 음성 안내 내비게이션, 8개 국어에 대한 AI 채팅 및 오디오 번역 기능도 제공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격이다. 지에후안은 98달러(약 1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에후안을 구매한 이용자는 "오디오 품질이 매우 훌륭하다"면서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는 음성 인식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AI탑재 스마트 안경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출시 기업에는 화웨이와 같은 빅테크 외에도 라이웨이케(Liweike), 샤지(Sharge) 등 스타트업들이 합류했다. 이들 기업들은 기본적은 음성 재생, 인식 기능과 함께 AI, 세련된 디자인과 가벼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차세대 확장현실(XR) 헤드셋의 성능이 확인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기기 벤치마크 점수 플랫폼 긱벤치6에 삼성전자의 XR 헤드셋으로 추정되는 모델번호 'SM-I130'의 벤치마크 점수가 업로드됐다. SM-I130의 벤치마크 점수는 26일부터 총 9번 업로드됐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해당 장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14 운영체제(OS)로 구동되며 기본 클럭이 2.36GHz인 헥사 코어(6개 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메모리는 16기가바이트(GB) 램이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SM-I130에 장착된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XR2+ 젠2로 추정된다. 퀄컴 스냅드래곤 XR2+ 젠2는 최대 클럭 2.4GHz, 아드레노 74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4+2 코어다. 이번에 공개된 SM-I130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코어는 1050점대, 멀티코어는 2000점대다. 이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싱글코어 2400점대, 멀티코어 8100점대와 비교하며 한참 부족한 수치다. 반면 메타의 오큘러스 퀘스트3의 싱글코어 720점대, 멀티코어 1500점대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터 플랜'에 대대적인 변화가 감지됐다. 이를 두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 지지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마저 나오고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마스터 플랜 파트 2'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 8월 발표된 이후 8년 만으로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기술적 내용을 담은 마스터 플랜 파트 3만 확인할 수 있다. 테슬라 마스터 플랜의 역사는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최대 투자자로 회장직을 맡고 있었다. 테슬라는 마스터 플랜을 통해 태양 전기 경제로의 전환, 저렴한 전기차의 출시 등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기차 전환 목표를 제시했다.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이끌 모델3를 공개하고 마스터 플랜 파트 2를 공개했다. 첫 번째 마스터 플랜에서 목표했던 바를 대부분 달성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테슬라 마스터 플랜 파트 2는 크게보면 태양광을 통한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 구축, 주요 세그먼트를 모두 커버하기 위한 추가 제품 개발,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10배 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게임기업이 네이버의 2차원(2D)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타임어택 게임을 출시했다. 타임어택 게임은 가장 빠르게 도착 지점을 통과해 총 기록으로 경쟁하는 형태의 게임을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일본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 V는 제페토에 타임어택 게임월드 '나나이로 애슬레틱(なないろアスレチック)'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나이로 애슬레틱은 지난 24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36시간동안 5600명 이상이 방문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나나이로 애슬레틱은 다양한 장애물을 피해 결승점에 빨리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임어택 코스 내에는 7개 테마의 장애물이 존재한다. 코스는 무지개를 테마로 화려한 색감으로 채워졌다. V는 "실패한 지점에서 바로 재시작 등 난이도 조정 기능을 추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며 "높은 랭킹을 목표로 하는 이용자에게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2차원 아바타 중심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2018년 출시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프랑스·일본 등 전 세계 약 200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제페토는 현재 약 4억6000만명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슈퍼컴퓨터 규제도 강화한다. 미국 정부는 슈퍼컴퓨터 프로세서 판매는 물론 모든 거래까지 막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우려 국가와 100페타플롭스(petaFLOPS)를 초과하는 성능을 가진 슈퍼컴퓨터 구축과 관련한 거래를 하려면 신고해야한다는 규정을 제안했다. 미국 정부의 우려 국가 목록에는 중국, 마카오, 홍콩 등이 포함됐다. 미국 정부는 제안한 규정에 대해서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에 대한 슈퍼컴퓨터 규제를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평가다. 미국 정부는 2022년 반도체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1178세제곱미터(㎥) 이하 공간에서 100페타플롭스 이상 또는 200페타플롭스 이상 성능을 가진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수 있는 프로세서를 중국 기업 혹은 중국과 관련된 조직에 판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페타플롭스는 1초당 1000조번의 연산처리를 뜻하는 단어다. 이번에 새롭게 제안된 규정은 2022년 규정보다 더욱 강화됐다. 새로운 규정은 우려 국가에서 1178세제곱미터 이하 공간에 100 이중정밀도(FP64) 페타플롭스 또는 2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AI 모델 시스템 프롬프트가 공개됐다. 앤트로픽은 향후 AI 모델의 투명성 표준을 세워가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자사 홈페이지에 클로드(Claude) AI 모델 제품 라인업의 시스템 프롬프트를 게재했다. 시스템 프롬프트가 공개된 모델은 △클로드 3.5 소넷 △클로드 3 하이쿠 △클로드 3 오퍼스 모델 등이다. 앤트로픽이 공개한 시스템 프롬프트는 일종의 지침서와 같다. AI 모델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학습한 후 이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 할 때 방식, 톤, 내용 등을 조절할 수 있다. AI 모델의 신뢰성, 활용 범위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그런만큼 시스템 프롬프트를 공개하는 AI 기업은 거의 없다. 하지만 앤트로픽은 AI 모델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 시스템 프롬프트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를 보면 3개의 클로드 모델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특징에는 세부정보, 기능, 마지막 데이터 입력 일시, 성격적 특징 등이 포함된다. 클로드 3.5 소넷의 경우 2024년 4월까지 최신 데이터가 업데이트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아일랜드 더블린에 구축하려던 신규 데이터센터가 허가 단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개발로 전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건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 환경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새로운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일랜드 사우스 더블린 카운티 의회는 구글 아일랜드가 접수한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불허했다. 구글 아일랜드는 의회 결정에 대한 항소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행사할 지를 두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 아일랜드는 더블린 남부의 그랜지 캐슬 비즈니스 파크 내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구글 아일랜드 데이터 센터 캠퍼스 세 번째 확장 계획으로 7만240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된다. 구글은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일랜드 내 고객들에 대한 ICT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허가 단계에서 불허 결정이 내려지면서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사우스 더블린 카운티 의회가 구글 아일랜드의 추가 투자를 막아선 것은 전력 부족과 이로 인한 환경 오염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구글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조성 중이 코어텍스(Cortex) AI 슈퍼클러스터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 때 건설 지연으로 일론 머스크가 분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던 코어텍스의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머스크 CEO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코어텍스 슈퍼클러스터의 내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오스틴의 테슬라 본사에 건설 중인 새로운 거대 AI 슈퍼클러스터 코어텍스의 내부을 담은 영상"이라고 소개했다. 코어텍스는 테슬라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주도할 시설이다. 테슬라는 코어텍스에서 로보택시 구동 FSD 시스템 훈련, 휴머노이드 '옵티머스'의 훈련 등을 진행한다. 코어텍스는 5만개의 엔비디아 H100, 2만 개 도조 AI칩이 결합된 클러스터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코어텍스는 행당 16개 컴퓨팅 랙으로 구성된다. 컴퓨팅 랙에는 8개의 GPU, AI 가속기 등이 결합된다. 코어텍스는 7만 개 AI서버를 구동하기 위해 130메가와트(MW)의 냉각, 전기가 필요하다. 테슬라는 코어텍스의 규모를 2026년까지 500메가와트로 늘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함께 지역언론 생태계에 대규모 자금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구글의 지원책 발표에 캘리포니아주 내 지역언론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구글과 협정을 맺고 지역 저널리즘 조직과 인공지능(AI) 연구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2억5000만 달러(약 3320억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저널리즘 지원 이니셔티브와 AI 연구 프로그램 지원 이니셔티브로 구성된다. 지역 저널리즘 지원 이니셔티브는 구글에서 1억1000만 달러, 주 예산에서 7000만 달러가 투입돼 총 1억8000만 달러(약 2400억원) 규모다. 지역 저널리즘 지원 이니셔티브는 UC 버클리 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관리한다. AI프로그램에는 구글의 지원금 7000만 달러(약 930억원)가 투입된다. 구글이 지원책 카드를 꺼내든 것은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 발의된 저널리즘 보존법 때문이다. 해당 법안은 구글, 메타 등 빅테크가 뉴스콘텐츠를 게시하면 일정 수준의 비용을 언론사에 지불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널리즘 보존법의 배경에는 캘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자회사 NHN 플레이아트가 디완고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배틀게임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이 대규모 리바이벌 컬래버레이션(이하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 NHN플레이아트는 26일부터 진격의 거인 리바이벌 컬래버 이벤트를 시작했다. 진격의 거인 컬래버 이벤트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과거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캘래버 이벤트를 다시 한 번 더 진행하는 복각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컬래버 당시 등장했던 영웅이 다시 등장한다. 진격의 거인 컬래버가 마무리되면 29일부터는 아틀리에 라이자2의 이벤트가 시작, 31일까지 진행된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길티기어 Xrd REV 2, 4일부터 6일까지는 살육의 천사, 7일부터 9일까지는 니어오토마타의 컬래버 복각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은 NHN과 디완고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개발은 디완고, 퍼블리싱은 NHN 플레이아트가 맡았다.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됐으며 다양한 세계관 속 영웅들이 등장하며 포탈키라는 거점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액션, 전략, 카드게임 요소를 결합했으며 3분간의 짧은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고성능 전기 SUV 모델 ‘모델 Y 퍼포먼스’의 신형 프로토타입이 시험 주행중인 모습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됐다. ‘주니퍼(Juniper)’ 디자인이 적용된 첫 퍼포먼스 트림으로,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모델 Y 퍼포먼스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테슬라 엔지니어링 본사 인근 도로에서 목격됐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전면 위장막이 씌워져 있었으나 실루엣과 휠 사양, 브레이크 구성을 통해 모델 Y 퍼포먼스임을 식별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 전용인 플래드(Plaid) 20인치 휠과 대형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있다. 이번 테스트 차량이 공개되면서 해당 트림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주니퍼’를 공개했으나 퍼포먼스 트림은 초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아 주문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신형 모델 Y 퍼포먼스는 외관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옥시아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4.1 규격을 지원하는 내장형 낸드플래시 메모리 샘플링을 개시했다. 키옥시아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인공지능(AI)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차량용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 아메리카는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 차량용 UFS 4.1 임베디드 메모리 디바이스의 샘플링을 시작했다. 용량은 △128GB △256GB △512GB △1TB로 구성됐다. 키옥시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차량 내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키옥시아는 UFS 3.1에서 4.1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순차 읽기와 순차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 2.5배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와 3.7배가 좋아졌다. UF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고속 내장형 저장장치 규격이다. 최신 버전인 UFS 4.1은 고속 데이터 처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