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애플이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에 탑재될 칩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마이크론, 타타그룹과 '메이드 인 인디아' 반도체 생산을 논의 중입니다. 이들은 시제품 제작과 품질 검증을 거쳐 2026년부터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에 부품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애플의 '탈중국화'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애플, '메이드 인 인디아' 칩 확보 속도…중국 의존 털어낸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전력이 GE 그리드솔루션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에 손잡았습니다. 한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GE 그리드 솔루션과 HVDC 사업 발굴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인공지능(AI) 붐을 타고 '송전 기술의 꽃'으로 각광받는 HVDC 시장에 가세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전, GE와 초고압직류송전 사업 맞손...해외 시장 동반 진출 추진
[더구루=진유진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벤츠는 올해 8월까지 일본 시장에서 총 3만4139대를 판매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만 전년 대비 134% 수직성장한 4363대를 판매했습니다. 반면 일본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달 총 5286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달 전기차 화재 사고 여파로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한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벤츠, 韓日 엇갈린 행보…국내 화재 여파로 주춤
[더구루=진유진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 자회사 우라늄 원 그룹(Uranium One Group)이 볼리비아와 손잡고 탄산리튬 플랜트를 건설한다. 볼리비아 리튬 개발을 두고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러시아와 볼리비아 간 리튬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로사톰은 11일(현지시간) 우라늄 원 그룹이 볼리비아 국영 리튬공사 YLB와 볼리비아 남부 포토시(Potosi)에 탄산리튬 생산 시설을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과 오마르 알라르콘 우라늄 원 그룹 회장, 미하일 레데네프 볼리비아 주재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신공장은 9억7000만 달러(약 1조2990억원) 이상 규모로 세계 최대 리튬 함유 염전인 우유니 소금 사막에 건설될 예정이다. 공장 부지는 해발 3650m에 위치하며 면적은 1만500㎢에 달한다. 오는 2025년 하반기에 가동을 시작하며, 연간 1만4000t의 탄산리튬 생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러시아의 흡착식 리튬 직접 추출(DLE) 기술을 채택, 생산 효율성과 환경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해당 기술은 독성 화학 물질 사용을 최소화하고 물 재활용을 극대화해 염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칠레의 7월 구리 생산량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가 지난해부터 생산량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는 생산량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칠레 국영 구리 위원회 코칠코(Cochilco)는 11일(현지시간) 국영 광산 기업 코델코(Codelco)의 지난 7월 구리 생산량이 11만1400t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0.7%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델코는 올해 상반기(1~6월)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8.4%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생산량이 상반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루벤 알바라도 코델코 최고경영자(CEO)는 "8월 생산량이 지난해 10만3500t을 넘어 11만5000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에는 매달 지난해보다 증가한 생산량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자본 지출이 올해의 47억 달러를 넘어 약 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광산 기업 BHP가 관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구리 광산인 에스콘디다 광산은 지난 7월 구리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 10만6500t을 기록했다. 반면 글렌코어와 앵글로아메리칸이 공동 운영하는 콜라후아
[더구루=진유진 기자] 엔비디아가 인기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4070 슈퍼' 출하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들의 모든 RTX 4070 슈퍼 칩셋 주문을 반송했습니다. 엔비디아는 9월 마지막 주까지 RTX 4070 슈퍼 칩셋을 AIB 파트너사들에 출하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AIB들은 기존 재고를 기반으로 RTX 4070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칩셋 주문 반송'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슈퍼', 가격 상승 조짐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크 기업들이 올해 대규모 인원 감축을 단행했습니다. 15일 미국 웹사이트 레이오프스닷에프와이아이(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384개의 테크 기업이 12만4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테슬라와 아마존, 구글, 틱톡, 스냅,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은 올해 초 대규모 감원을 진행했으며, 일부 스타트업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향후 경기 불확실성 전망이 커 인원 감축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아마존 등 테크기업, 올해 12만명 인원 감축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가 비트코인의 수익성이 S&P500보다 좋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9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향후 20년간 1300만 달러(약 174억원)에 도달하고, 장기 연간 수익률이 S&P500보다 8% 높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연평균 44%의 성장률을 유지하다가 성숙하면서 연간 5%씩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비트코인, 1300만 달러 돌파 전망…S&P500보다 수익률 좋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니켈 생산업체 중국 칭산홀딩그룹(Tsingshan Holding Group)의 배터리 계열사가 북미 지사를 개소했다. 미국과 중국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통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칭산홀딩그룹 산하 랩트 바테로 에너지(REPT BATTERO Energy, 이하 랩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첫 북미 오피스를 개소하며 미국 ESS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후이 차오(Hui Cao) 랩트 바테로 에너지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랩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ESS 시장을 충분히 존중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목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국이 랩트의 매출에 10% 이상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미국 ESS 시장은 최근 재생에너지 확대와 리튬 기술 발전, 정책 지원, 시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미국 시장은 중국과 유럽, 동남아시아를 주요 매출 동력으로 삼고 있는 랩트에게 큰 기회로 평가된다. 랩트는 북미 ESS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 등과 경쟁할
[더구루=진유진 기자] 칠레 국영 구리 위원회 코칠코(Cochilco)가 올해 구리 평균 가격 전망치를 낮췄다. 미국과 중국의 제조 업황이 위축되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코칠코는 10일(현지시간) 올해 평균 구리 가격 전망치를 파운드당 4.30달러(5월 추정치)에서 4.1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2025년 평균 가격 전망치의 경우 파운드당 4.25달러로 유지됐다. 이번 가격 조정의 주요 요인으로는 △주요 소비국의 거시경제 약세 △미국의 통화정책 금리 인하 사이클 지연 △지정학적 불확실성 △아시아 시장의 재고 축적 등이 꼽혔다. 코칠코는 구리 가격이 향후 10년간 파운드당 4달러 이상의 주요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칠코는 올해 칠레 구리 생산량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541만t으로 예상되며, 기존 예상치인 550만t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에는 생산량이 6% 증가한 570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와 2025년 정제 구리 시장은 대체로 균형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5월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던 원자재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따른 전력 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가 화성으로 향하는 유인 우주 비행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첫 번째 우주선은 2년 후 착륙 테스트를 위해 무인으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착륙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4년 후 최초로 유인 우주 비행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 CEO는 이번 세기 중반에는 화성에 도시까지 건설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본격 '출사표' 일론 머스크 "4년 뒤 화성행 유인 우주선 띄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국영 철도기업 '중국중차(CRRC)' 자회사가 모로코 고속철 프로젝트 공사를 맡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모로코 철도청(ONCF)은 CRRC 산하 철도건설기업 '중국철도4국그룹(CREC4)'을 케니트라-마라케시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토목 공사 업체로 낙점했습니다. 총 계약 규모는 34억 디르함(약 1조2294억원)에 달합니다. 중국 기업이 주요 장비 공급와 토목 공사 수주까지 따낸 가운데 철도 차량 납품 사업까지 차지할지 이목이 쏠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중국 CRRC 자회사, 모로코 고속철 공사 수주…차량 사업도 기우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