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비비안이 자사 브랜드 '나나핏(Nanafit)'을 앞세워 일본 언더웨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유통 강자인 아츠기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기능성과 착용감을 강점으로 K-이너웨어의 해외 확장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아츠기에 따르면 비비안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아츠기 온라인샵과 덴노지 미오점 등에서 나나핏 제품의 일본 독점 판매를 시작했다. 아츠기가 일본 내 공식 판매 대리점으로 유통과 판매를 전담하며,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브랜드 확장에 협력하고 있다. 나나핏은 비비안이 지난 2023년 선보인 온라인 중심 이너웨어 브랜드로, 최소 봉제 설계와 노와이어 구조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자연스러운 체형 보정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50만 장을 돌파하며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중시하는 소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번 일본 출시 제품은 노와이어 브라와 쇼츠 등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실리콘 무빙 젤 패드, 심리스 구조, 메쉬 소재 등을 적용해 착용감과 체형 보정 효과를 동시에 구현했다. 최근 일본 언더웨어 시장은 기존 와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ENM이 일본 방송사 TBS와 공동 개발한 서바이벌 포맷 '싱크로 게임'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포맷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일 협업을 기반으로 한 공동 지식재산권(IP) 개발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CJ ENM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영상 콘텐츠 마켓 '밉 런던(MIP London)'의 메인 세션인 ‘프레시 TV 포맷(Fresh TV Formats)’에서 서바이벌 포맷 ‘싱크로 게임’을 전격 공개했다. 현장에 모인 글로벌 방송 관계자와 바이어들은 한국 특유의 정교한 게임 설계와 일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이 포맷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프레시 TV 포맷은 글로벌 방송사와 제작사들이 주목할 만한 신규 포맷을 소개하는 자리로, 향후 포맷 판매와 현지 리메이크 여부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현장에서 포맷을 접한 유럽의 한 대형 제작사 관계자는 "지능과 신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싱크로’라는 신선한 장치로 풀어내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현지화가 가능한 강력한 포맷"이라고 극찬했다. 싱크로 게임은 지적 능력이 뛰어난 '브레인(Brains)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바이오 기업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 이하 앱토즈) 주가가 한미약품 인수 절차 본격화 소식에 황제주로 올라섰다. 무려 2200% 상승세다. 상장폐지 이후 크게 훼손됐던 기업 가치가 전략적 인수를 계기로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미약품의 글로벌 항암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럽이 리튬 배터리로 중국을 이길 수 없다 판단하고 나트륨 배터리로 배터리 산업 발전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유럽경제사회위원회(EESC)는 나트륨 배터리를 유럽연합(EU) 산업과 에너지 위한 핵심 과제로 꼽고 리튬 배터리보다 저렴하고 환경 친화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나트륨 배터리 사용을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유럽, 나트륨 배터리 적극 사용 권장…리튬으론 중국에 '역부족' 판단 작용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종합병원에 신규 매장을 열며 현지 상권 다각화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쇼핑몰 중심에서 병원과 공공기관 등 생활 밀착형 핵심 거점으로 출점을 확대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5일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법인에 따르면 최근 자카르타 소재 에카 병원 MT 하료노에 23호점을 개점했다. 병원 내 매장 출점은 현지 진출 이후 처음이다. 의료진과 환자, 방문객 등 상시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입지로 평가된다. 이번 매장은 병원 환경에 맞춰 편안함과 효율성을 강조한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로 조성됐다. 빵과 페이스트리, 케이크, 샌드위치, 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간편 식사와 휴식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도록 했다. 병원 특성상 체류 시간이 긴 고객이 많은 만큼,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을 유도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쇼핑몰 중심에서 벗어나 업무지구와 공공시설 등으로 출점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롯데몰 자카르타에 20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지난달 초에는 자카르타 '케이 몰 앳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주류 브랜드 헤네시와 협업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면세 주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 체험을 결합한 리테일 전략으로 프리미엄 주류 매출 확대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25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모엣 헤네시 트래블 리테일과 함께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1터미널에서 '헤네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불의 말의 해'를 콘셉트로 한 조형물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헤네시 V.S.O.P·X.O·파라디 등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용 칵테일, 시음 프로그램, 한정판 기프트 패키지 등 다양한 체험 요소를 결합해 브랜드 몰입도를 높이고 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을 통해 국제 여행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주류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설과 같은 아시아 주요 명절은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객단가가 높은 코냑 제품 판매 확대 핵심 기회로 평가된다.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구매 전환율을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롯데면세점
[더구루=진유진 기자] K-뷰티 브랜드 아누아가 영국 프리미엄 카페 체인 EL&N과 협업하며 유럽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과 결합한 경험형 마케팅을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25일 EL&N에 따르면 아누아와 협업을 토대로 다음 달 3일까지 영국 EL&N 주요 매장에서 'EL&N x 아누아 허니 글레이즈 케이크'를 구매한 고객에게 46파운드 상당의 스킨케어 제품 듀오를 증정하는 한정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런던 워더 스트리트, 브롬프턴 로드, 파크 레인, 버밍엄 뉴 스트리트 등 핵심 상권 내 EL&N 매장 4곳에서 운영된다. 증정 제품은 '7 라이스 세라마이드 하이드레이팅 배리어 세럼'과 '라이스 70 글로우 밀키 토너' 등으로, 쌀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아누아 대표 제품군이다. EL&N은 감각적인 공간 연출과 SNS 친화적 콘셉트로 글로벌 MZ세대 사이에서 뷰티 감성 카페로 자리 잡은 브랜드다. 아누아는 이 같은 공간 경쟁력을 활용해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유도하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씨셀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글로벌 제약업계 베테랑 재무 전문가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하며 상업화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 'AlloNK' 임상·허가 절차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재무와 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해 상업화 전환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티바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태드 휴스턴(Thad Huston)을 신임 CFO로 발탁했다. 휴스턴 신임 CFO는 자본 배분, 글로벌 사업 운영, 상업화 전략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한 재무 전문가로, 아티바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개발과 기업 성장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 휴스턴은 최근까지 벨기에 바이오 기업 갈라파고스에서 CFO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겸임하며 종양학 중심 세포치료 기업으로의 전략 전환을 이끌었다. 앞서 길리어드 자회사 카이트파마에서 재무·IT 부문을 총괄하며 성장 전략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했고, 존슨앤드존슨과 리바노바에서도 글로벌 재무 리더십을 수행했다. 세포치료제 기업의 성장 단계에서 재무와 운영을 동시에 경험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상업화 전환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JW중외제약이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일본 내 시판 후 조사(PMS) 최종 분석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했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인과 유전적 소인이 유사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수술 등의 고위험 상황에서도 헴리브라의 장기 안전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25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2023년 5월에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2025년 10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등재됐다. 일본 나라의과대학 미도리 시마(Midori Shima) 교수 연구팀은 2018년 5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일본 내 항체 보유 선천성 A형 혈우병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장기 안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웅제약이 대웅테라퓨틱스와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한 제품에 대해 글로벌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5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약 300억 달러(약 43조 원) 규모였던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은 오는 2030년 2000억 달러(약 289조 원)로 가파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시장 역시 지난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한 2700억 원 규모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세마글루타이드 등 GLP-1 계열 약물을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접목한 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패치는 감량된 체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유지요법’까지 적응증을 확장해 비만 치료 전주기를 포괄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약 55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마이크로니들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수백 조 원 규모의 비만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장기 핵심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로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케이웨이브미디어(K Wave Media)가 나스닥 상장 유지 핵심 기준인 시가총액 요건을 다시 충족하며 상장폐지 우려에서 벗어났다. 단기적인 상장폐지 리스크는 해소됐지만, 최소 주가 요건 등 추가 기준 충족과 실질적인 성장 기반 확보가 향후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잠실 롯데월드타워 81층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가 세계적인 미식의 거장과 손잡고 최고급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시그니엘 서울은 오는 3월 19일 세계적인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를 초청해 하이엔드 와인 페어링을 곁들인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4년부터 시그니엘 서울이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하이엔드 와인 페어링’ 시리즈의 일환이다. 그동안 프랑스 부르고뉴의 ‘프리에르 로크(Prieuré Roch)’, 보르도 5대 샤또 등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열광하는 와이너리와의 협업을 통해 매회 만석 기록을 세우며 국내 파인 다이닝 시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갈라 디너의 핵심은 프랑스 보르도 생테밀리옹 지역의 최고 등급인 ‘그랑 크뤼 클라세 A’를 자랑하는 ‘샤또 파비(Château Pavie)’와의 조우다. 특히 샤또 파비의 역사에서 뛰어난 완성도로 손꼽히는 아이코닉 빈티지 3종(2010·2012·2015)이 한자리에서 제공된다. 야닉 알레노 그룹의 수석 소믈리에 뱅상 자보(Vincent Javaux)가 직접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시놉시스(synopsys)가 차세대 초고속 데이터 통신 기술인 PCI익스프레스(PCI Express, PCIe) 8.0의 구현 가능성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 PCIe 8.0은 2028년에 규격이 확정될 예정이며 개인 소비자 시장보다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양자 컴퓨팅,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에 우선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자동차 부품사 '민스그룹(Minth Group)'이 미국 앨라배마주에 신규 제조 시설을 설립한다. 안정적인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용 경량 소재 부품 공급망을 구축,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완성차 제조사들의 북미 현지화 전략에 밀착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16일 민스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약 4억3000만 달러(약 6440억원)를 투자해 앨라배마주 개즈던(Gadsden)에 자동차 부품 제조 캠퍼스를 조성한다. 과거 리퍼블릭 스틸(Republic Steel)과 걸프 스테이트 스틸(Gulf States Steel)이 운영하던 철강 공장 부지를 재개발해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로 전환한다. 개발 부지는 약 400에이커 규모다. 민스그룹은 이 부지에 약 100만 제곱피트 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3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 시 개즈던 공장은 민스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생산 거점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미시간과 테네시에 운영 중인 미국 생산시설과 별도로 북미 자동차 고객사를 위한 핵심 제조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신공장에서는 플라스틱과 알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