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향수 브랜드 '조 말론 런던'의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향 전문가인 조 말론 CBE(대영제국 훈장 수훈자)가 프리미엄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각과 후각을 아우르는 다중감각적 경험을 담은 슈퍼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 '조 보드카(Jo Vodka)'를 론칭하며, 글로벌 면세 유통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섰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 식품 브랜드들이 미국 코스트코에서 아시아풍 간식으로 인정받으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농심 프리미엄 돈코츠 라면이 전체 2위에 올라 K-푸드의 글로벌 시장 내 위상을 입증했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스프링롤과 만두, 풀무원의 군만두 등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식품 기업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4일 미국 코스트코에 따르면 농심 '프리미엄 돈코츠 라면'이 '가장 맛있는 아시아풍 간식 13선' 가운데 2위에 선정됐다. 비비고의 '야채 스프링롤'과 '소불고기 만두'가 각각 6위와 9위에, 풀무원 '소고기 군만두'는 12위에 올랐다. 농심 돈코츠 라면은 진한 돼지 뼈 육수와 탱탱한 면발, 매운맛 조절이 가능한 소스팩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돈코츠 라면은 농심이 해외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전략 제품으로, 이번 성과는 현지화 전략의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비비고는 냉동 간편식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채소 스프링롤과 소불고기 만두도 손쉬운 조리법과 푸짐한 속재료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비비고 채소 스프링롤은 이미 조리된 상태로 제공돼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서 간단히 조리할 수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우주군이 기존 저궤도(LEO) 위성 통신망 구축 전략을 재고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 위성망 활용을 검토 중입니다. 미군의 통신망이 스페이스X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스페이스X, 美우주군 저궤도 위성통신망 독차지하나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일본 '틱톡샵(TikTok Shop)'에 한국 브랜드 최초로 입점했다. 짧은 영상 기반 콘텐츠 커머스를 통해 일본 MZ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며 글로벌 진출 행보에 속도를 더한다. 3일 틱톡샵에 따르면 아누아를 운영하는 기업 '더파운더즈'는 일본 틱톡샵에 공식 입점하고, 오픈 기념으로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틱톡샵은 짧은 영상이나 라이브 방송을 보며 상품을 발견하고, 앱 내에서 즉시 구매·결제가 가능한 '디스커버리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콘텐츠와 쇼핑의 경계를 허물며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아누아는 '부드럽게. 강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자연유래 라인과 더마 라인 제품 등을 선보이며, 기능성과 순한 사용감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대표 성분인 닥나무 추출물 기반 진정 라인으로 국내에서 입소문을 타며 성장했고,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아누아는 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160여 개국에 진출했으며, 이번 일본 틱톡샵 입점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상하이 산업종합개발구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지에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산업 기여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법규 준수와 기술 혁신, 환경경영 등 다방면의 성과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코스맥스가 중국 시장에서 거둔 사업적 성과를 넘어 현지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상하이 주정부에 따르면 코스맥스가 '2025 상하이 산업종합개발구 연례 경제 업무회의'에서 경제효율성과 기술 혁신, 산업 간 협력 시너지 창출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공헌 금상'을 수상했다. 현지 일자리 창출과 함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며 상하이 산업종합개발구역의 성장에 중요한 축을 담당해왔다는 평가다. 코스맥스는 상하이에서 화장품 생산과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다수의 현지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메이드 인 상하이' 화장품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 왔다. 특히 각종 규제를 준수하고 생산 안전과 에너지 절감, 친환경 설비 운용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반영한 생산관리 체계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지속가능 경영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소매업 부문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ESG 종합 순위 'ESG100'에도 포함돼 지속가능 경영 전반에 걸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베트남 시장조사기관 '비엣 리서치(Viet Research)'와 현지 경제 전문지 '재정–투자(Tài Chính–Đầu Tư)'는 1일(현지시간) 롯데마트 베트남을 '2025 베트남 친환경 ESG 기업 10대 기업'에 선정했다. 롯데마트는 '2025년 베트남 친환경 ESG 기업 100대 기업 목록(ESG100)'에도 동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ESG 베트남 서밋 2025'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산업 평균 대비 지속가능성과 환경·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실천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가 경제·사회적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했다. 롯데마트는 내부 운영부터 소비자 접점까지 ESG 실천을 체계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장바구니 보급 △전자영수증 도입 △매장 에너지 절감 등을 시행 중이다. 고객의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는 캠페인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병원과 지역사회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만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이 세계 3대 위스키 품평회 '국제 위스키 품평회(IWC) 2025'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대표 제품 '솔리스트 피노 셰리'는 최고점을 기록하며 '올해의 위스키'로 선정돼 세계 최고 위스키 반열에 올랐다. 카발란은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국내 독점 수입·유통 중인 브랜드로,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2일 IWC에 따르면 카발란은 올해 IWC에서 △올해의 위스키 △올해의 증류소 △올해의 마스터 증류주 부문을 석권했다. 특히 '솔리스트 피노 셰리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는 97.04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하며 '올해의 위스키'에 이름을 올렸 다. 맥스 솔라노 IWC 컴페티션 디렉터는 "솔리스트 피노 셰리는 균형과 복합성 면에서 세계적인 표현력을 보여줬다"며 "다른 위스키와 뚜렷한 차별성을 갖춘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IWC는 이중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제품명과 원산지 등 정보는 심사위원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카발란은 '솔리스트 피노 셰리' 외에도 △솔리스트 만자닐라 셰리(9위·95.78점) △솔리스트 팔로 코르타도 셰리(1
[더구루=진유진 기자] 정관장·동원F&B가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한국관에 입점해 세계인의 입맛 잡기에 나섰다. 현장 시식·시음 행사도 병행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지사에 따르면 오는 10월 13일까지 총 184일간 열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기간 동안 K-푸드 상설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부스는 엑스포장 내 링사이드 마켓플레이스 서지구(K-POP SHOP 한류 STAR WORLD 내부)에 마련됐다. 홍보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현장 시식·시음 행사도 진행된다. 정관장·동원F&B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석류홍삼·김치맛 김부각 등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이면서도 친근한 한국의 맛을 전하고 있다. 정관장은 '석류홍삼'을 주력으로 내세운다. KGC인삼공사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는 정관장은 일본 시장에서 특히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가 높은 석류홍삼을 통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석류와 홍삼의 이점을 결합한 이 제품은 시음 행사와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현지 인지도를 높일 것으
[더구루=진유진 기자] 체코 스코다그룹이 현대로템과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올해부터 시작될 1조 코루나(약 64조원) 규모 입찰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지아룰 피난치아르(Ziarul Financiar) 등 외신에 따르면 페트르 노보트니 스코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고속철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이미 해당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라며 "현대로템은 최대 시속 230km에 달하는 철도를 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체코 스코다 CEO "현대로템과 고속열차 제작 준비 완료"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AI 기반 투자 플랫폼 에이인베스트(AInvest)가 이재명 정부의 AI·인프라 정책 수혜주로 삼성전자와 현대건설 등을 꼽았습니다. 에이인베스트는 지난달 30일 "이번 개각은 AI 기반 혁신, 에너지 믹스 경제, 경제 안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기술과 재생 에너지, 인프라 투자자에게 비옥한 토대를 마련해줄 것임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투자업체 “韓 AI·인프라 정책 추진, 삼성전자·현대건설 투자 기회”
[더구루=진유진 기자] 맘스터치가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일본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한국에서 인기를 끈 '핫치즈빅싸이순살'을 현지 입맛에 맞춰 조정한 신제품 '매콤치즈양념치킨'을 일본에 출시하며 K-푸드 열풍에 가세했다. 1일 맘스터치 일본 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매콤치즈양념치킨' 판매에 돌입했다. 매콤치즈양념치킨은 뼈 없는 후라이드 치킨인 '싸이치킨'에 매콤한 양념소스를 입히고, 진한 치즈와 특제 마요네즈 소스를 더한 메뉴다. 한국보다 매운맛을 낮추는 대신 단맛과 감칠맛을 보완해 일본 소비자 입맛에 맞췄다. 이번 제품은 한국에서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배 증가한 히트작인 핫치즈빅싸이순살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현지 출시 전 일본에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4%가 "출시되면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 맛 만족도 역시 94%에 달했다. "소스의 균형이 훌륭하다", "한국적인 매운맛이 잘 느껴진다", "튀김의 바삭함이 살아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맘스터치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르세라핌을 앰버서더로 기용해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시부야 매장은 하루 평균 약 2500명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 'PT 그라하 라야 프리마(Graha Layar Prima)'가 홍콩 자회사 'CGI 홀딩스(CGI Holdings Limited)'에 대한 1600만 달러(약 215억원) 규모 대출을 전액 상환했다. 팬데믹 이후 재무 안정화를 위한 구조 조정 일환으로, 현지 사업 정상화와 재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CJ CGV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를 통해 CGI 홀딩스와의 대출 계약을 모두 해소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지난 2021년 6월 체결한 이후 2021년 10월, 2022년 6월, 지난해 6월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조정됐다. 이번 상환은 CJ CGV의 재무적 지원 아래 이뤄졌다. 앞서 CJ CGV는 지난 1월 CGI 홀딩스의 채무에 대해 약 102억원 규모 채무보증을 결정한 바 있다. 당시 보증기간은 1월 17일부터 오는 2026년 1월 30일까지로 설정됐다. 대출 상환 재원은 KB국민은행 인니 법인 'KB뱅크'를 통해 마련됐다. CJ CGV 인니 법인은 KB뱅크로부터 2640억 루피아(약 220억원) 규모 신용 한도를 확보해 C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인 독일 배달 플랫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를 둘러싼 시장의 시선이 거칠다. 지난 1년간 주가는 53%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52억 유로(약 8조9800억원)로 쪼그라들었다. 지속적인 주가 폭락과 불안정한 재무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광물 기업 ‘아이오닉 MT(Ionic MT)’가 유타주에서 대규모 희토류 매장지를 발견했다. 북미 지역의 새로운 핵심 광물 매장지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