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식품 자회사 CJ슈완스를 앞세워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Sioux Falls)에 새 사무실을 열고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단순 거점 확대가 아닌, 비비고 만두 등 브랜드 북미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개소와 지역 사회 기부는 공장 준공을 앞둔 북미 허브 전략을 가속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CJ슈완스는 8일(현지시간) 수폴스 리버 센터 빌딩에 1만2000제곱피트(약 1115㎡) 규모 신규 사무실을 공식 개소했다. 사무실은 협업형 업무 공간과 회의실, 고객 시식 행사용 주방 등을 갖춘 현대적 설계로, 초기에는 직원 50명이 근무한다. 인근 파운데이션 파크에 건설 중인 아시안 식품 생산시설이 가동되면 근무 인원은 100명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개소와 함께 슈완스는 지역 경제개발 프로그램 '포워드 수폴스(Forward Sioux Falls)'에 25만 달러(약 3억4800만원)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폴스 상공회의소와 수폴스 개발재단이 공동 운영하며, 지난 1987년 출범 이후 6900만 달러(약 960억원) 이상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과 삼양식품 대표 라면이 '한강라면' 콘셉트로 일본에 상륙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K-푸드를 체험형 콘텐츠로 재해석한 전략적 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10일 일본 일가홀딩스에 따르면 자사가 운영하는 '한국 포장마차 핸섬 해변 마쿠하리점'은 이날부터 '한강라면' 판매를 시작한다. 방문객은 매장에서 직접 라면을 선택하고 달걀·치즈·김치 등 토핑을 더해 즉석에서 조리할 수 있다. 한강에서 끓여 먹는 라면 문화를 현지에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라인업에는 농심 신라면·짜파게티·안성탕면·너구리,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등 총 13종이 포함됐다. 국물 라면부터 볶음면까지 맵기 단계별로 구성해 일본 소비자 취향에 맞춘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번 사례는 체험형 K-푸드 모델을 본격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은 자국 라면 충성도가 높은 시장이지만, 현지 체험 요소와 결합한 K-라면이 현지 소비자의 브랜드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농심 신라면과 삼양 불닭 시리즈는 일본 내 대표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진출이 매출 확대와 장기적 입지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체험형 콘셉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대규모 양자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하드웨어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아이온큐에 따르면 드비어스 그룹 합성 다이아몬드 전문 자회사인 엘리먼트 식스와 공동으로 '양자 등급 다이아몬드 필름(quantum-grade diamond films)'을 개발했습니다. 신소재 개발로 상업용 양자컴퓨터 양산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아이온큐, 양자컴퓨팅 클러스터 '날개'…반도체 공정 활용 '신소재' 개발 성공
[더구루=진유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채용 공고를 잇달아 내며 현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마케팅·재무·품질관리 등 인력을 확대, 브랜드 성장과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9일 인도네시아 취업 플랫폼 잡스트리트(Jobstreet)에 따르면 CJ푸드빌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세무 담당 △교육 담당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직무 인력을 모집 중이다. 특정 매장 운영 인력이 아닌 브랜드 전략·재무 관리·인재 개발·생산 품질 등 기업 전반을 아우르는 포지션을 채용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뚜레쥬르는 현재 한국과 미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K-베이커리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그중 인도네시아는 2억8000만명 인구를 바탕으로 한 거대 내수 시장이자 한류 확산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한 젊은 소비층의 새로운 F&B 브랜드 수요가 높아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인도네시아 내 조직 체계 확장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해석된다. 마케팅·교육·품질 부문 현지 전문가 영입이 단순 점포 확대를 넘어 인도네시아 시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호텔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통해 현지 호텔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현지 호텔 순위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순 매출 규모나 등급이 아닌, 실제 고객 경험과 현장 서비스 품질을 중시한 전문가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러시아와 동유럽 시장에서 롯데호텔의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9일 러시아 대표 가이드북 '러시아 최고의 맛 50(50 Best Tastes of Russia)'에 따르면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전문가 투표로 선정된 '2025년 러시아 최고의 호텔 톱50'에서 2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6~8월 러시아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기업인·레스토랑 경영자·호텔리어·셰프 등 현지 전문가 500명이 특정 후보군 없이 자신이 선호하는 호텔을 직접 지명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호텔 매출·등급·규모보다 △브랜드 신뢰도 △고객 충성도 △서비스 품질 등이 순위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평가 기준에는 건축·디자인·분위기·서비스 수준·가격 대비 가치뿐 아니라 호텔 내 레스토랑 경쟁력, 카페 디저트, 직원 친절도 등 개인적 경험
[더구루=진유진 기자] 녹십자홀딩스(GC) 미국 자회사인 세포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기업) '메이드 사이언티픽(Made Scientific)'이 영국 혈액암 치료제 전문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사 '헤모제닉스 파마슈티컬스(Hemogenyx Pharmaceuticals·이하 헤모제닉스)'와 손잡고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현재 진행 중인 자가 CAR-T 세포치료제 'HG-CT-1' 임상 1상 속도를 높이고, 소아 환자 대상 임상 확장 가능성까지 열어줄 전망이다. GC의 글로벌 세포치료제 전략이 한 단계 진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8일(현지시간) 헤모제닉스와 HG-CT-1 기술 이전·제조 파트너십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HG-CT-1은 헤모제닉스가 주력하는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성인 재발·불응성 AML을 대상으로 현재 임상 1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소아 환자 코호트로 확대될 가능성도 열렸다. 초기 임상 데이터에서 안전성과 잠재적 효능이 확인되면서 추가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뉴저지 뉴어크와 프린스턴에 위치한 자사 GMP(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나트륨이온배터리 선두 기업 '나트론 에너지'가 재정난으로 인해 사실상 파산 위기에 놓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나트론은 최근 미시간 공장과 캘리포니아 본사를 영구 폐쇄하고 약 95명의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의 나트륨이온배터리 전략 변화에 이목이 쏠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美 유일 나트륨배터리 양산기업 '좌초'…경제성 논란 증폭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해외에서 다연장로켓 천무를 '딥 스트라이크(Deep Strike)'로 브랜드화합니다. 영국 방산 전문지 '아미 테크놀로지' 등 외신에 따르면 사이먼 험프리 한화디펜스 영국사무소 담당 임원은 지난 4일(현지시간) "'딥 스트라이크'로 브랜드화된 K239 천무로 유럽 전력 공백을 메꾸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밀한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강조한 이름으로 천무의 인지도를 높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한화에어로 '천무→딥 스트라이크' 새 명찰 달고 사거리 늘려 유럽 공략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 롯데아라이리조트에 리뉴얼 스파 시설 '스파 마나(SPA MANA)'를 프리 오픈했다.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롯데아라이리조트는 롯데그룹의 글로벌 호텔 전략 거점으로, 이번 시설 개편을 통해 웰니스와 럭셔리를 결합한 차별화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롯데는 최근 일본 합작법인 출범으로 신동빈 회장이 강조해온 '원롯데' 전략을 본격 가동하며 현지 호텔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8일 롯데호텔아라이에 따르면 스파 마나는 지난 4일 프리 오픈했다. 오는 12월 '그린 스파(Green Spa)' 콘셉트로 정식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온천과 수영장이 융합된 복합 웰니스 공간으로, 마사지·에스테틱·드라이 미스트 사우나·천연 온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췄으며, 숙박객뿐 아니라 당일 이용객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파 마나는 약알칼리성 천연 온천을 기반으로 한 노천탕·사우나·요가 공간·실내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라운지에서는 무·저농약 채소로 만든 주스와 건강 지향 음료를 선보이고, 한국 화장품과 롯데 특화 상품을 판매하는 숍도 운영한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웰니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전문 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니소(Miniso)와 손잡고 스킨케어 공동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번 협력으로 코스맥스의 연구개발(R&D) 역량과 미니소의 유통망이 결합되면서 중국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니소는 지난 4일(현지시간) 코스맥스와 '적절한 클렌징'과 '피부 맞춤화'를 핵심 연구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피부 특성을 분석하는 공동 연구소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기초 스킨케어부터 기능성 제품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소비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박에 성과도 나왔다. 공동 연구소가 선보인 '미니소 밸런스 앤 모이스처 시리즈' 클렌징 제품 등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코스맥스의 기술력과 미니소의 유통 네트워크가 결합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미니소는 코스맥스의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번 협력은 코스맥스에도 중요한 기회다. 미니소는 중국 전역에 걸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빠른 소비자 피드백을 확보하고 대규모 공급망을 갖추고 있
[더구루=진유진 기자] 롯데칠성음료 커피 브랜드 '칸타타'가 글로벌 음료 브랜드 가치 순위 25위에 올랐다. 국내 브랜드 중 유일하게 '톱50'에 진입하며 한국 식음료 브랜드의 존재감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켰다. 이번 성과는 칸타타의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K-식음료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계기라는 평가다. 8일 영국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5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칸타타는 세계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칸타타는 네슬레의 네스카페(8위)와 네스프레소(13위), 이탈리아 라바짜(14위) 등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특히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50위권에 포함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업계에서는 칸타타가 차별화된 원두 라인업과 고급화 전략, 국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마케팅 투자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칸타타 순위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면서도 대중성과 접근성을 유지한 사례로 꼽힌다. 향후 해외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면 아시아 대표 커피 브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 신라면이 대만 인스턴트 라면 시장에서 '톱3'에 오르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자국 브랜드 충성도가 강한 대만에서 외국 제품이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류 콘텐츠와 한국 특유의 매운맛이 결합해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대만 여론 분석 소프트웨어 '키포 빅데이터 키 엔진'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온라인 언급량 조사에서 3위를 차지했다. 외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매콤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매운맛과 쫄깃한 면발이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현지에서 불고 있는 한류 열풍도 신라면 인기에 힘을 보탰다.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스타들이 라면을 먹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현지 소비자들의 호기심과 모방 욕구를 자극했다. 실제 신라면이 한국 드라마·예능 속 먹방 장면에 등장해 대만 소비자에게 호기심과 친근감을 키운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단순 간편식을 넘어 한국 문화와 함께 소비되는 체험 콘텐츠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두유와 채소를 활용한 독창적 레시피로 유튜브 등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미국에서 경찰특공대로 변신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이 적용 범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경찰은 스팟을 새로운 SWAT(Special Weapons And Tactics) 다목적견으로 도입했다. 스팟은 정찰, 화학물질 탐지 등 특수 임무에 투입된다. 레이크찰스 경찰은 이전부터 스팟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었다. 지난해 8월에는 지역 행사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레이크찰스 경찰에 투입된 스팟은 1개의 팔과 360도 감시가 가능한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팔에는 물건을 집을 수 있도록 집게형태의 손이 연결됐다. 스팟은 해당 손과 팔을 통해 문도 열고 진입할 수 있다. 또한 스팟은 4개의 다리를 통해 걷고, 앉고, 기어가기 등이 가능하다. 지난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며 상부에 별도의 장비가 장착되지 않은 스팟은 사이드플립(옆돌기), 백플립(뒤돌기) 등이 가능하다. 조종 편의성도 높였다. 이번에 공급된 스팟은 휴대용 게임기와 같은 형태의 컨트롤러로 조정할
[더구루=김예지 기자] 애플에 얼굴 인식용 센서 웨이퍼를 공급하는 영국의 복합 반도체 제조업체 IQE가 실적 부진으로 회사 매각 가능성을 공식 검토 중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와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관세 부담이 겹치며 수익성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IQE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LSE)를 통해 "지속적인 전략 검토의 일환으로 회사 매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잠재 매수자들과도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카디프에 본사를 둔 IQE는 미국과 대만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무선통신 부품 사업이 세계 스마트폰 수요 둔화의 직격탄을 맞아 실적 부진에 빠졌다. 여기에 미국 정부의 반도체 관세 정책까지 부담으로 작용하며,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IQE는 부채 부담 완화와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일부 생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부터 이어져 온 외국 기업의 미국 내 생산 확대 유도 정책과 맞물려 있다. IQE는 올해 예상 실적을 수정해, 270만 달러(약 37억원)의 이익을 내거나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