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현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에서 최대 100달러(약 14만4500원) 상당의 리베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지 교체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2일(현지시간) 한국타이어 미국 판매법인은 올해 첫 프로모션인 '2026 드라이브 데이 원 리베이트'(2026 Drive DAY ONE Rebate)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중 한국타이어 또는 자회사 라우펜(Laufenn)의 승용차·SUV·트럭용 타이어 제품 4개 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모델에 따라 최대 100달러 상당의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100달러 리베이트 대상은 △다이나프로 에보 AS △HT2 △HPX △AT2 익스트림 △XT △MT2 △HP2 △HT △AT2 등 다이나프로 라인업 9종이다. 다이나프로 시리즈는 온·오프로드 전반에서 주행·제동 성능을 강화한 한국타이어 주력 라인업이다. 또한 CUV·SUV용 키너지 XP와 사계절 투어링용 키너지 PT 구매 고객은 80달러, 라우펜의 X FIT·G FIT·i FIT ICE 등 주요 제품 구매 시에는 40달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업계는 이번 프로모션이 미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애프터서비스(AS)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음력 설)을 앞두고 세심한 정비 서비스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현지 소비자의 신뢰와 호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초 현지에 도입된 기아의 '전국 고정 가격제'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서비스 품질까지 강화해 시장 회복세를 확실히 굳히려는 복안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마음이 이끄는 곳, 새로운 시작(心之所向 焕新而行)' 애프터서비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중국 매체 처자호(车家号, Chejiahao) 등 현지 매체는 이번 캠페인이 춘절 연휴를 포함해 3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정비·케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해당 기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총 32회 무료 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모성 부품을 초특가로 제공해 고객 부담을 낮췄다. 2월에는 에어컨 필터를 10위안(약 2100원)에, 3월에는 와이퍼 블레이드 한 쌍을 18위안(약 3700원)에 판매하는 식이다. 온라인 쇼핑몰 JD닷컴 내 기아 공식 스토어에서도 주요 부품을 20% 할인된 가격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전기차가 호주 정부의 저금리 금융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호주 환경·에너지 당국이 전기차 금융 할인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전기차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청정에너지금융공사(CEFC)를 통해 전기차 대출 금리 인하에 6000만호주달러(약 606억원)를 투입한다. 현지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보급 속도를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캐피탈 호주법인(HCAU)은 CEFC와 협력해 현대차·기아 전기차 구매자에게 할인된 금리를 제공하는 금융 프로그램을 지난달 23일부터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차량 가격이 부가세 포함 9만1387호주달러(약 9230만원) 이하인 신차와 주행거리 5000km 미만의 시승용 차다. 모델에 따라 연 0.5~1.0%포인트의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7만달러 대출 시 5년간 1.0% 금리 인하 혜택을 받으면 1900달러 이상의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크리스 보엔 호주 연방 기후변화·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CEFC 투자는 가계와 중소기업의 비용
[더구루=정현준 기자] 토요타의 순수 전기 SUV 'bZ4X'가 북미 시장에서 '후미등 오장착'이라는 황당한 이유로 리콜 결정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부품 카탈로그 표기 오류로 한국 사양 후미등이 미국용 후미등으로 잘못 판매된 것이 원인이다. 안전과 내구성 이미지를 앞세워 온 토요타가 기본적인 품질 관리에서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중남미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기아는 올해 1월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에서 전통 강자인 르노를 제치고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중남미 시장의 판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일 콜롬비아 수입차협회(Fenalco)와 콜롬비아 경제인협회(AND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현지에서 전년 동월 대비 63.0% 급증한 2966대를 판매하며 전체 브랜드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르노는 2595대에 그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마쓰다(1623대) △토요타(1584대) △쉐보레(1431대) 등이 상위권을 형성했으나 기아와의 격차는 뚜렷했다. 현대차는 25.2% 증가한 770대를 판매해 브랜드 순위 10위에 안착했다. 기아가 1위를 차지한 배경은 현지 전략형 모델인 피칸토와 K3 크로스 등이 선방한 결과다. 콜롬비아 수입차협회(Fenalco)에 따르면 세단의 주행 성능과 SUV의 실용성을 결합한 기아 피칸토와 K3 크로스는 1월 한달간 각각 889대, 669대가 판매됐다. 비포장도로가 많은 중남미 특유의 도로 환경을 공략하며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월 인도 시장에서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현대차는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월간 내수 판매 최대치를 경신하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의 1월 총 판매량은 7만313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5만9107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수출도 1만4030대로 전년보다 20.9%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신형 베뉴가 1만2143대가 판매된 가운데 아우라가 7978대를 기록,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룬 가르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법인 사장은 "현대차의 브랜드 리더십과 임직원, 파트너, 고객 모두의 협력이 만든 성과"라고 평가했다. 기아 인도법인도 같은 기간 2만7603대를 판매, 전년 대비 10.3% 성장했다. 주력 SUV 모델인 셀토스와 쏘넷이 판매량 대부분을 이끌며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기아 인도법인은 지난달 쏘넷의 인도 시장 누적 판매가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기아는 현재 인
[더구루=정현준 기자] 대한민국이 올해 글로벌 소프트파워 강국 순위에서 '11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으며, 기술 혁신 경쟁력과 문화 영향력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1일 영국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한국은 '2026년 소프트 파워 지수(Global Soft Power Index)'에서 100점 만점에 59.2점을 받아 전 세계 193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11위를 차지했다. 소프트 파워는 강압이 아닌 매력과 설득을 통해 국가, 기업, 지역 공동체, 대중 등 다양한 국제 행위자의 선호와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의 능력을 의미한다. 각 국가는 총 55개 지표 기반으로 평가되며, 이를 합산해 1위부터 193위까지 순위가 매겨진다. 1위는 74.9점을 받은 미국이 차지했다. 이어 △중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캐나다 △이탈리아 △아랍에미리트(UAE)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는 상업적 신뢰도와 혁신 역량, 문화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비즈니스(7위)와 무역 부문(6위)에서 강세를 보였고, '세계가 사랑하는 제품 및 브랜드' 부문에서도 7위
[더구루=정현준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차세대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 'BST(Beast)'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르면 올해 첫 양산형 BST 모델이 공개될 전망으로, 폴스타 역사상 가장 빠른 전기차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대차 N과 BMW·아우디 등 글로벌 고성능 브랜드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잇따른 품질 문제, 실용성 논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소비자 외면을 부른 것으로 분석된다.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태국 현지 공장에서 전기차(EV) 양산을 시작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오랜 기간 일본 차가 지배해온 태국 자동차 시장은 최근 미국 포드와 중국 BYD가 부상하며 판도가 재편되고 있다. 현대차는 완전분해조립(CKD) 방식과 전동화 전략을 앞세워 변화하는 태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30일 오토라이프타일랜드 등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 태국법인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는 이달 개최된 '2026 전국 딜러 콘퍼런스'에서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오는 2분기 말 방콕 남동쪽 사뭇쁘라깐주에서 전기차 CKD 공장을 가동하고 현지 생산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다. 앞서 현대차는 2024년 8월 태국 투자청(BOI)으로부터 약 10억바트(약 458억원) 규모의 투자 승인받은 뒤 현지 업체 '톤부리 오토'와 협력해 공장 구축을 추진해 왔다. 새 공장은 전기차는 물론 배터리 모듈 조립 설비도 갖춘다. 원자재와 부품의 3분의 1 이상을 태국 내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량 한국에서 수입해 판매하던 아이오닉 5·6의 가격 경쟁력이 확보될 전망이다. ◇올해 3000대 판매 목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글로벌 검색량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브랜드 톱10'에 나란히 올랐다. 기아는 전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지만, 현대차는 두 계단 하락했다. 그럼에도 양사는 남미와 중동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확인했다. 30일 호주 마케팅기업 컴페어 더 마켓(Compare the market)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완성차 브랜드 8위를 기록했다. 2024년 6위에서 두 계단 내려앉았다. 검색 1위를 차지한 국가도 3개국에서 쿠바·파나마 2개국으로 줄었다. 쿠바는 지난 2014년까지 현대차·기아가 연간 3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성장했던 시장이다. 이후 중국의 장기 저리 차관 공세로 자동차 수입의 상당 부분이 중국산으로 대체됐지만, 현지 렌터카 시장에서는 여전히 한국 차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마에서는 지난해 7월 '2025 파나마 타이어 및 자동차부품 전시회(Latin Tyre & Auto Parts Expo)'가 개최됐다. KOTRA는 해당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기아의 경우 중남미 시장에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글로벌 판매 416만대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해 미국 관세 여파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고, 친환경차 판매가 27% 증가하며 성장세도 이어졌다. 현대차는 올해 17조8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앞세워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415.8만대 목표…성장률 1~2%·영업이익률 6.3~7.3% 제시 현대차는 29일 2025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판매 415만8300대를 목표로 내걸었다. 연간 매출 성장률 목표는 1~2%, 영업이익률은 6.3~7.3%다.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신흥 시장 경쟁 심화, 비용 압박 등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리스크 관리와 미래 경쟁력 확보 전략을 병행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특히 친환경차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 하이브리드와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개발,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 자율주행·인공지능(AI) 핵심기술 확보 등을 올해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총 17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연구개발(R&D) 투자 7조4000억원 △설비투자(CAPEX) 9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