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브라질 희토류 채굴기업 세하 베르지 페스퀴사 에 미네라시옹(SVPM)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VPM은 이온성 점토가 풍부한 미나수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희토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설비를 갖추고 있다. 23일 주 브라질 미국 대사관에 따르면 글로벌 에너지·자원 전문 사모투자 기업인 덴햄 캐피털과 미네랄 그룹은 비전 블루 리소스와 협력해 SVPM에 1억5000만 달러(약 207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에너지 전환의 기본이 되는 화학 원소 그룹으로 자석, 풍력 터빈, 배터리, 휴대폰 화면, 태양열 패널에 사용되는 희토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란 게 미국 대사관 설명이다. SVPM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고이아스주에 위치한 미나수 광산의 운영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확장을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SVPM은 미국 암록 그룹의 자본으로 설립됐으며 비전 블루 리소스의 투자 지원을 받고 있다. SVPM이 보유한 미나수 광산의 경우 네오디뮴(Nd)과 프라세오디뮴(Pr), 테르븀(Tb), 디스프로슘(Dy) 등 중희토류 비중이 약 37%를 차지하며,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토양을 갖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 김범한)가 지식재산그룹을 발족했다. 기술 유출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YK는 지식재산권(IP) 분쟁 및 영업비밀 침해 사건을 전담하는 지식재산그룹(이하 그룹)을 공식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YK는 기존에도 IT 특허 관련 침해·무효 소송, 상표 침해 소송, 디자인 침해 소송, 영업비밀 분쟁 소송 등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 및 자문을 다수 수행해 왔다. 특히 최근 들어 증가하는 지식재산권 및 영업비밀 관련 분쟁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조직을 확충해 그룹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전문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식재산그룹장으로는 오충진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가 선임됐다. 오 대표는 서울지방법원과 대전지법, 청주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했으며 서울고등법원과 특허법원에서 고법판사로 재직했다. 특히 특허법원에서 3년간 근무하며 다수의 특허, 상표, 디자인 사건을 처리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0년 법관 퇴임 후 법무법인 광장에 합류해 다국적 제약회사, IT 및 화학 기업의 특허침해 소송과 저작권, 영업비밀 침해 관련 소송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주가가 상장 첫날 7%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인도 자동차 업계 5위에 올랐다. 현대차 인도법인 주식은 22일(현지시간) 뭄바이증권거래소(BSE)에서 장중 7.8%까지 하락한 끝에 최종 1819루피(21.63달러)에 마감됐다. 기업공개(IPO) 공모가인 1960루피(23.31달러) 대비 7.2% 하락한 수준이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는 주가가 7.16% 하락한 1819루피로 장을 마감했다. 싯다르타 켐카 모틸랄 오스왈 파이낸셜 서비스 자산관리 부문 리서치 책임자는 “현대차는 부진한 상장을 했고 발행가 대비 7% 손실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의 시가총액은 뭄바이증권거래소 거래 마감 시점 1조4791억 루피(약 24조27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인도 현지 자동차 업체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치다. 마루티 스즈키가 시가총액 3조7479억 루피(약 61조5030억원)로 1위에 올라 있으며 마힌드라 & 마힌드라가 3조5858억 루피(약 58조8400억원)로 2위, 타타 모터스가 3조2366억 루피(약 53조1100억원)로 3위, 바지오토가 2조8927억 루피(약 47조4700억원)로 4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엔비디아도 태국 투자를 추진한다. 글로벌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들이 태국으로 몰려들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이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 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피차이 나립타판 태국 상무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를 통해 “엔비디아가 태국에 대한 투자 의향을 밝힐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2월 방콕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차이 장관은 “엔비디아의 투자 가능성이 다른 업계의 추가 자금 조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엔비디아에 앞서 구글은 지난달 말 10억 달러(약 1조3200억원)를 들여 태국에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데이터센터를 방콕 인근 촌부리주에 짓고 기업·기관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인 구글 클라우드 지역 센터를 방콕에 둘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태국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인공지능 인프라와 AI 관련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가 직접 방콕을 방문해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으며, 1000억 달러(약 13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스페인·이집트 컨소시엄이 삼성물산과 현대로템이 참여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메트로 사업에 최저 입찰가를 제시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타이시주토목그룹·CAF·아랍계건축사 컨소시엄(CAF 컨소시엄)은 두바이 지하철 블루라인 설계·건설 사업에 가장 낮은 가격인 60억 달러(약 8조2800억원)를 제시했다. 이는 다른 경쟁사보다 약 6% 낮은 수준이다. 또한 CAF 컨소시엄은 고효율 기술과 자원 최적화를 통해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지하철 노선 건설을 위한 고품질 기술 솔루션 입증을 강조했다. 앞서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은 올초 49억 달러(약 6조7620억원) 규모의 두바이 지하철 블루라인 설계·건설 사업 입찰을 시작했다. 당초 입찰 마감일은 지난 5월19일이었지만 7월22일로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입찰에는 CAF 컨소시엄 외에 △현대로템·중국토목건설공사·니혼 △중국철도주식공사·막홀딩스·마파그룹 △지멘스·삼성물산·라센앤투브로·웨이드아담스 △알스톰·FCC·중국국토건설공사 △히타치·위빌드 등 6개 컨소시엄이 참여한 상황이다.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은 입찰서를 제출해야 하며 여기에는 건설 비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상장에 성공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인도로 직접 날아가 증시 상장 기념식에 참석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는 22일 인도 뭄바이 인도증권거래소(NSE)에서 정 회장 등 고위 경영진 여럿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현지 증시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인도의 전통 방식인 촛불 점호로 시작했고, 정 회장이 증시 상장을 알리는 의미로 직접 타종에 나섰다. 정 회장은 기념식에서 "인도가 곧 미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지속해서 인도 투자를 늘리고 연구개발 역량을 확장해 2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앞으로 인도법인은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 표준을 수용하고 이사회를 통해 신중하고 투명하게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 전날인 2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인도와 현대차그룹 간 협력 방안과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전략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수한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Sharekhan)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 받았다. 고객의 운영 계좌 결제와 관련해 금융당국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는 21일(현지시간) 쉐어칸에 20만 루피(약 33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인도증권거래위원회는 올해 1월12일부터 1월18일까지 쉐어칸에 대한 종합적인 합동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쉐어칸이 브로커로서 지켜야 하는 주식 중개 활동 규정과 회람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이후 인도증권거래위원회는 검사 과정에서 쉐어칸이 고객의 운영 계좌 결제와 관련된 몇 가지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10월6일 결제일에 샘플 고객 200명 중 110명의 고유 고객 코드(UCC) 결제 내역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인도증권거래위원회 규정에 따르면 증권 중개인은 결제 후 2거래일 이내에 거래소에 결제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다만 쉐어칸은 고객이 제공한 은행 계좌 정보가 부정확해 정산 절차에 영향을 미치면서 지연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쉐어칸은 고객에게 세부 정보를 업데이트하라고 통보했지만, 인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이 맨해튼 사무실 규모를 2배 확장한다. 구체적인 임대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최근 SL 그린 리얼티가 소유한 41층 오피스 빌딩인 810 7번가(810 Seventh Ave.)의 임대 계약을 갱신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오는 2027년 3월1일부터 추가로 10년간 810 7번가의 37층 전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12년 동안 38층 전체를 임대해 총 2개 층을 쓸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1만7000평방피트 이상의 사무 공간을 더 확보하게 됐으며 총 3만5000평방피트에 달하는 공간을 사용하게 됐다. 이번 계약에는 뉴마크의 닐 골드마허와 존 모란이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을 대표해 참석했다. SL 그린 리얼티에서는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해리 블레어, 타라 스테이콤, 배리 젤러, 저스틴 로이스, 피어스 핸스가 대표자로 함께 했다. 임대 계약 갱신에 따른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810 7번가가 위치한 미드타운 맨해튼 중심부의 사무실 평균 임대료는 평방피트당 약 99.49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810 7번가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재정난에 빠진 유럽 최대 배터리업체 노스볼트(Northvolt AB)가 신규 자금 조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전에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노스볼트가 새로운 자금 조달 패키지를 마련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11일 이 문제에 정통한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노스볼트가 최근 몇 주 동안 단기 자금 확보를 위해 투자자 및 대출기관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사회가 재정 안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거래에 대해 직접 알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이미 3억 달러(약 4140억원)보다 큰 금융 패키지에 대한 서명을 수집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이달 말 전에 발표될 수 있으며 노스볼트에 내년까지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스볼트 대변인도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노스볼트를 위한 금융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고객, 공급업체, 주주, 대출기관을 포함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건설적인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자금 조달 대화를 적시에 마무리하기 위해 집
[더구루=정등용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퇴임을 앞둔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선 조코위 대통령 취임 초부터 추진해 온 국가전략프로젝트(PSN) 관련 사업 논의가 이뤄졌다. 21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부(BUMN)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과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18일 만남을 갖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동에선 에너지 안보와 인프라 분야 외에 인도네시아 국가전략프로젝트 관련 논의가 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국가전략프로젝트는 조코위 대통령 임기 초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인프라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산업단지 개발 8건 △관광명소 개발 2건 △고속도로 개발 2건 △정보 기술 인프라 구축 1건 △석유 및 천연가스 개발 1건으로 구성돼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 간 총 195개의 국가전략프로젝트가 완료됐으며, 올해 말까지 총 41개의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국가전략프로젝트의 경우 민간 기업 주도 투자로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이미 인도네시아에서 LNG 플랜트 사업과 건축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는 등 풍부한 현지 경험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 중인 튀르키예 오누르 그룹과 협력을 추진한다. 오누르 그룹은 건설·투자개발 회사로 우크라이나 업력 20년 이상을 자랑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최근 오누르 그룹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상호 정보 공유와 공동 진출 모색 등 사업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MOU를 계기로 기관 소개 및 금융·인적교류·PPP(민관협력개발사업) 부문 등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누르 그룹은 현재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는 향후 10년간 약 531조8000억원(4110억 달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 중에선 삼성물산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삼성물산은 우크라이나 최서단에 위치한 리비우시와 스마트시티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여기에 오누르 그룹도 참여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 기반 시설과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도시다. 이와 함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헝가리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NIPUF와 MOU를 체결했다. NIPUF는 헝가리 내 산업단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우크라이나 정부와 고속철, ESS(에너지저장장치), 송변전 사업 지원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최근 우크라이나 르비우에서 양국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출입은행은 우선 유리 넴치코프 우크라이나 철도공사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만나 준고속철 철도차량 공급사업 등 주요 이슈를 협의했다. 이어 안드리 텔레우파 우크라이나 경제부 차관을 만나 송변전, ESS 등 우크라이나 에너지 분야 주요 후보 사업 신규 목록을 제출하는 한편 내년 승인 후보 사업과 관련한 진행 방안을 협의했다. 수출입은행이 우크라이나 고속철, ESS, 송변전 사업 지원에 나서면서 양국 간 경제 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개발을 위해 체코 교통부와 2건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양국 정부는 기관과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통해 철도, 공항 등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