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피가 새해 들어 역대 최고치를 연이어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코스피 지수가 7000포인트를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지난 9일 4586.32로 마감돼 최고치를 새로 썼다. 코스피는 새해 들어 지난 2일 부터 6 영업일 동안 매일 올랐다. 특히 반도체 슈퍼 사이클 전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지수 상승의 70% 이상을 견인하고 있다. 정부의 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인 '밸류업 정책'도 효과를 내고 있다. 밸류업 정책이 실제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으로 이어지면서 저평가 됐던 대형주들의 재평가가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과열 양상에도 올해 코스피 지수는 현재보다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룬다. 심지어 7000포인트를 넘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KB증권은 올해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7500포인트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재 시장 상황은 1980년대 중반 한국 경제의 황금기였던 '3저 호황(저금리·저유가·저달러)' 이후 40년 만에 찾아온 역대급 강세장”이라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반도체 실적이 추가로 상향될 경우
[더구루=정등용 기자] 요르단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한 인프라 산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 전환과 그린 수소 전략이 핵심이다. 10일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2025 요르단 건설·인프라·플랜트 산업 동향’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경제 현대화 비전(EMV)’을 통해 인프라 산업의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EMV는 요르단 국왕 압둘라 2세의 강력한 의지 아래 실행되는 국가 장기 발전 전략이다. 지난해 EMV의 2단계 실행 프로그램이 구체화 됐으며, 이 단계에서는 공공 부문의 재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발 맞춰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에너지 전략 2020~2030’을 통해 전체 전력 생산 중 재생에너지 비중을 기존 목표인 31%에서 2030년까지 5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4년 기준 요르단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7~29%에 달하는데 이는 중동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전력망 업그레이드 수요를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요르단 국영전력공사(NEPCO)는 송배전망의 스마트 그리드화, 에너지 저장장치(ESS) 도입, 인접국과의 전력망 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가 지분을 보유한 광업 투자 기업 ‘테크멧(TechMet)’이 우크라이나 리튬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억만장자 로널드 로더도 투자자로 참여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소다라은행(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 행장이 교체된다. 2년 간 이끈 김응철 행장에 이어 한창식 글로벌그룹 본부장이 내정됐다. 우리소다라은행은 8일(현지시간) 인니 증권거래소(BEI) 공시를 통해 “김응철 행장이 지난 7일자로 이사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직서는 이달 3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라며 “이번 인사는 우리소다라은행의 사업 활동과 법적 사항, 재무 상태, 사업 지속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행장은 지난 2024년 우리소다라은행장에 부임했다. 이후 2년 간 경영 성과와 리더십 역량을 인정 받아 지난해엔 현지 금융 전문 매체 ‘인포뱅크 미디어 그룹’가 선정한 100대 CE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본보 2025년 12월 17일 참고 우리은행 인니법인 김응철 행장, 올해 100대 CEO상 수상> 한창식 내정자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임과 관련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인니 경제를 움직이는 재벌가 9인을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미래에셋은 "이들을 파악하면 경제에 대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8일(현지시간) 인니 경제를 움직이는 재벌가 9인으로 △로버트 부디 하르토노 △루스디 키라나 △소프잔 완안디 △에드윈 수르야자야 △야콥 수토요 △제임스 리아디 △토미 위나타 △앤서니 살림 △다토 스리 타히르를 선정했다. 로버트 부디 하르토노는 자룸 그룹의 소유주로 그룹은 담배 제조, 전자제품, 전자상거래, 은행업을 하고 있다. 하르토노는 동남아 최대 민간 은행 중 하나인 중앙아시아은행(BCA)의 지분 54%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루스디 키라나는 라이온 에어 그룹의 창업자로 인니 최대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룹은 라이온 에어, 윙스 에어, 바틱 에어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말린도 에어, 태국 타이 라이온 에어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소프잔 완안디는 산티니 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 자동차, 제약, 보크사이트 채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에드윈 수르야자야는 사라토가 그룹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일본을 겨냥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 자원의 수출 통제에 나선 가운데, 이 같은 조치가 일본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일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이 3개월 지속될 경우 약 6600억 엔(약 6조원), 1년 지속될 경우 약 2조6000억 엔(약 24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일본의 연간 GDP가 0.11%에서 최대 0.43%까지 감소할 수 있다”며 “특히 일본의 주력 수출 품목인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정밀기계, 반도체 분야에서 부품 조달 차질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6일 “군사적 용도로 전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품목(Dual-use items)'의 일본행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전기차 모터와 반도체, 방산 장비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 7종(디스프로슘, 터븀, 사마륨, 가돌리늄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은 전기차 모터용 희토류를 중국에 완전히 의존하고 있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S&P가 “AI 발전으로 구리 수요가 급등할 것”이라는 연구 보고서를 내놓았다. 동시에 “구리 공급 분야의 기술적 진전이 없다면 심각한 공급 부족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 시대의 구리(Copper in the Age of AI)’ 보고서를 공개했다. S&P는 “AI와 방산, 로봇공학의 기하급수적 성장은 204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를 50% 증가시킬 것”이라며 “구리 채굴과 재활용 분야에서 큰 발전이 없다면 연 1000만 톤 이상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리 수요는 최근 10년 간 전기차가 주요 동력이었고, AI와 데이터센터는 관심 밖이었다”며 “하지만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구리 수요 증가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구조적 수요 증가는 구리 시장을 더욱 긴축시킬 것”이라는 게 S&P 주장이다. S&P는 “204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는 현재 수준 대비 50% 증가한 연간 4200만 톤에 달할 것”이라며 “신규 공급이 없다면 이 수요의 25% 충족되지 못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국적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와 스위스 광산 기업 글렌코어(Glencore)의 합병 가능성이 재점화됐다. 두 회사는 그동안 사업 방향과 기업 가치 산정 등을 문제로 합병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구리 수요 급증 등 시장 환경 변화로 합병 논의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비자와 함께 베트남에서 상거래 결제 플랫폼을 출시했다. 한국과 베트남 간 무역 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비자는 7일(현지시간) “신한베트남은행(신한은행 베트남법인), VP뱅크, MB은행과 협력해 ‘글로벌 무역 결제 플랫폼(Global Trade Payment Platform·GTP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베트남 수입 기업이 한국 등 해외 수출 업체에 대금을 지급할 때 복잡한 송금 대신 법인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카드로 결제하는 만큼 실제 현금이 나가는 시점을 최대 45일까지 유예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지원을 받는 약 15만개 수출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수출 시장 중 하나로 지난해 무역 규모는 867억 달러(약 125조원), 오는 2030년에는 1500억 달러(약 2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장은 “GTPP 플랫폼 도입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서비스 개발 전략에서 한 걸음 나아간 것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제 결제 거래 촉진에 있어 우리의 선도적 역할을 확인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미국 재무부 STRIPS(원금이자 분리채권)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는 7일(현지시간) ‘글로벌X 제로 쿠폰 채권 ETF’ 6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로 쿠폰 채권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고 액면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발행돼 만기 시 액면가로 상환되는 채권이다. 이번 상품은 2030년부터 2035년까지 매년 만기가 도래하는 STRIPS에 투자한다. 시장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패시브 방식으로 운용되며 수수료는 0.07%다. 글로벌X는 “제로 쿠폰 채권 시리즈는 투자자들이 미래 현금 흐름 기대치를 관리하고 채권 투자를 특정 만기일에 맞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중간 이자 재투자의 번거로움과 위험을 없애고 비용까지 낮춘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은 채굴기업들이 지난해 막대한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중소형 채굴기업들이 유상증자를 진행한 가운데 대형 광산기업들은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 8일 블룸버그 통계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증시에 상장된 금·은 채굴기업들은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62억 달러(약 9조원) 이상을 조달했다. 최근 12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주로 중소형 채굴기업들이 지난해 유상증자를 주도했다. 헴로 마이닝 코퍼레이션이 4억8970만 달러(약 7000억원)를 조달하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퍼페투아 리소시스 코퍼레이션이 3억7400만 달러(약 5400억원), 노바골드 리소시스 인코퍼레이티드가 2억600만 달러(약 3000억원)를 각각 조달했다. 이들 회사들은 추가 자금 확보를 통해 광산 개발 투자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도다. 주가가 높을 때 자금을 미리 확보해 미뤄왔던 광산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반면 대형 광산기업들은 관망세를 취했다. 대표적으로 뉴몬트와 바릭 마이닝, 애그니코 이글 마인즈는 지난해 주가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유상증자에 나서지 않았다. 오히려 급등한 원자재 가격을 활용,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베네수엘라 광업에 대해 부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으로 압송됐지만 광업 발전은 요원하다는 분석이다. 피치가 운영하는 글로벌 리서치 분석기관 BMI는 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BMI는 “마두로 실권 이후에도 베네수엘라 광업의 의미 있는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2035년까지 베네수엘라 광업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작고 매력도가 낮은 분야로 남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이유로 BMI는 광범위한 국유화와 만성적인 투자 부족을 지적했다. 오래된 인프라와 수년간 누적된 자본 지출 부족으로 광업 발전이 좀처럼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네수엘라의 광업 생산량은 20년 전에 비해 10% 수준으로 급감했다. BMI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24년 사이 금 생산량은 2000만 톤에서 200만 톤으로, 철광석은 2000만 톤에서 200만 톤으로, 보크사이트는 500만 톤에서 30만 톤으로, 석탄은 약 600만 톤에서 50만 톤 미만으로 감소했다. 다만 BMI는 전략적 핵심광물이 베네수엘라 광업 부문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봤다. 대표적으로 오리노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기술 기업들이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중국 AI 기업들이 에이전트 AI, 비디오 생성 모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동안 미국 중심으로 발전하던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비용 급증으로 난항을 겪던 'LGM-35A 센티널(Sentinel)'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미국 공군은 2030년대 초까지 LGM-35A 센티널 개발을 완료해, 노후화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대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