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S그룹 오너가 3세인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가 취임 2년여 만에 미디어 간담회에 처음 등판했다.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으로 맞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과 데이터센터(IDC) 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누적 매출 10조를 달성할 계획이다. 미국을 제2의 내수시장으로 삼고 해외 보폭을 넓힌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상장을 추진한다. 구 대표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밸류업 데이'에서 "LS전선의 상장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제 조건으로 시장의 성장성과 뚜렷한 성과를 들면서 상장 시기에 대해 "아주 먼 미래는 아닐 것"이라고 예측했다. 구 대표는 구자엽 LS전선 명예회장의 아들이다. 2022년 1월 LS전선 대표이사에 오른 후 작년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공식 석상에 등장해 상장 이야기를 직접 꺼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 대표의 자신감은 시장의 성장성에서 비롯된다. 구 대표는 "전기화(Electrification)라는 메가트렌드는 15년은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력 수요는 증가 추세다. 2050년 6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10년 만에 미국 T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마존과 손잡고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미니LED TV 라인업을 출시했다. 기존 가전제품과 함께 진정한 스마트홈을 구현하려면 TV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파나소닉은 4일 미국에서 △65인치 OLED(모델명 Z95A) △55·65인치 OLED(Z85A) △55·65·75·85인치 미니 LED(W95A)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아마존과 코스트코에서 사전 주문을 받는다. 파나소닉은 아마존의 파이어 TV(Fire TV)를 기반으로 해 스마트 TV를 개발했다. 먼저 Z95A는 마스터 OLED 얼티메이트 패널을 써 전례 없는 밝기를 제공한다. 스타워즈와 탑건 등 유명 영화 제작에 참여하며 영화계의 '다 빈치'로 불리는 스테판 소넨필드(Stefan Sonnenfeld)의 색보정 기술을 결합하고, TV의 두뇌 역할을 하는 프로세서로 'HCX 프로 AI 프로세서 MK II'를 탑재했다. 해당 프로세서를 통해 세밀한 색 표현과 자연스로운 대비를 구현하고, 선명하고 깨끗한 시청 환경을 보장한다. Z85A 또한 Z95A와 같은 마스터 OLED 얼티메이트 패널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을 지원하는 하청업체 2곳이 약 3개월 넘게 미국 규제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는 사고를 비롯해 안전 이슈가 불거져서다. 5일 미국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OSHA)과 '더 커런트(The Current)'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미국법인인 '현대글로비스 EV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OSHA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해당 조사는 지난 5월 31일 HMGMA 내 현대글로비스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시작됐다. 당시 컨베이어 벨트를 설치·테스트하는 작업을 하던 40대 직원이 신체 일부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컨베이어 벨트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허벅지와 팔이 끼여 피부가 벗겨지고 출혈이 일었다. 피해 직원은 약 30분 넘는 응급 처치를 받은 후 헬리콥터로 병원에 이송됐다. 2개월 넘게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OSHA는 사고 직후 현장 검사를 실시했다.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SFA엔지니어링, 일선시스템을 대상으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HMGMA 건설 현장에서는 작년 1월 착공 이후 올해 5월까지 근로자 20명 이상이 산업재해로 부상을 입은 것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이 기업용 예측 솔루션 '하만 포케스트GPT(HARMAN ForecastGPT)'를 공식 론칭했다. 의료용에 이어 기업용 솔루션을 선보이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모두를 위한 AI(All For AI)'를 내걸고 전방위적으로 AI를 도입하려는 삼성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하만 디지털 전환 솔루션(Digital Transformation Solutions, 이하 DTS) 사업부는 3일(현지시간) '하만 포케스트GP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만 포케스트GPT는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론을 거쳐 정확한 예측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판매(수요 패턴, 판매량) △공급망(재고량, 재고 부족 여부) △재무 계획(수익, 비용, 현금흐름) △마케팅(마케팅 캠페인, 조회수) 등에 대한 예상 시나리오를 보여줘 정보를 기반으로 기업이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한다. 가령 수익을 예상하고 이상을 식별하며 추이에 대한 상세 설명까지 제공한다. 소매와 제조, 의료, 호텔,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CSV와 엑셀, SQL, API 등 데이트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분석할 수 있으며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과 협력을 강화한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와 회동해 복합화력발전 사업을 검토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노후 발전소의 개보수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성장성이 높은 카자흐스탄 발전 시장을 공략한다. 3일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에 따르면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최근 서울 용산구 소재 카자흐 대사관저에서 아르스타노프 대사와 만났다. 카자흐스탄에서 진행 중인 복합화력발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추가 협력을 모색했다.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미팅 직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좋은 만남이었다"며 "기존 사업을 검토하고 파트너십 확대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카즈나의 자회사인 투르키스탄 LLP와 1조15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 지역에 2026년까지 1000㎿ 규모로 건설한다. 이어 지난 6월 삼룩카즈나와 협력협정(Cooperation Agreement)을 맺었다. 카자흐스탄 발전 산업에 협력하고 인재 육성,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가 미국·프랑스의 항의로 팀코리아의 신규 원전 수주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 EDF로부터 진정서를 받은지 약 일주일 만이다. 미국의 원천 기술 활용과 가격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거론된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3일(현지시간) 두코바니 원전 사업자 선정 절차에 대한 웨스팅하우스와 EDF의 진정과 관련 행정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절차적 복잡성을 감안할 때 기간을 예측할 수 없으며 1차 판결이 나기 전까지 진행 상황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웨스팅하우스와 EDF는 지난달 26일 진정서를 냈다. 웨스팅하우스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에 공급할 APR1000을 문제 삼았다. 원천 기술의 지적재산권이 웨스팅하우스에 있어 허가를 받지 않고 제3자에 해당 기술을 제공할 수 없다며, 국제 중재와 미국 내 소송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호소했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 2022년 동일한 문제로 한수원을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냈었다. 1심에서 각하 판결을 받은 후 항소했으며 대한상사중재원(KCAB)에서 중재 절차도 밟고 있다. 또한 올해 초 신규 원전을 2기에서 4기로 늘리고 웨스팅하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폴란드 방산기업 WB그룹과 '오르카 프로젝트'에 힘을 합친다. 육상부터 시작된 협력을 해상으로 넓히며 3조원 대 해군 현대화 사업을 따낸다. WB그룹과 폴란드 방산전문지 밀매그(Milmag)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3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MSPO 2024(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WB그룹과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부사장)과 아담 바르토시비츠(Adam Bartosiewicz) WB그룹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유지·보수·정비(MRO)를 포함해 오르카 사업 전반에 협력한다. WB그룹이 생산한 복합재를 잠수함 건조에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1997년 설립된 WB그룹은 폴란드 최대 민영방산기업이다. 군사용 통신 장비와 지휘 시스템, 사격 통제 시스템 등을 생산하며 한화와 폴란드 사업에 협력해왔다. 폴란드향 K9 자주포·K239 천무 다연장로켓에 통신·사격 통제 솔루션을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돈독히 했다. 한화오션은 WB그룹의 지원을 토대로 오르카 사업을 수주한다. 오르카는 폴란드 해군이 운용할 3000톤(t)급 잠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가나의 원전 파트너로 선정됐다. 총 924㎿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SMR) 'VOYGR™' 건설을 추진한다. 신흥 시장인 아프리카에 깃발을 꽂으며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 확대가 전망된다. 3일 미 국무부와 에너지부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의 파트너사인 미국 '레그넘 테크놀로지 그룹'은 가나 원전 운영사 '뉴클리어 파워 가나(Nuclear Power Ghana, 이하 NPG)'와 SMR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27~30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2회 미국-아프리카 핵에너지 정상회담'을 맞아 이뤄졌다. 보니 젠킨슨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군축 차관과 알레시아 던컨 미국 에너지부 부차관보, 콜린스 아도마코-멘사 가나 에너지부 차관 등 양국 관계자들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레그넘 테크놀로지 그룹은 NPG와 협력해 가나에 뉴스케일파워의 VOYGR™-12(총 924㎿) 건설을 모색한다. SMR을 통해 가나의 에너지 전환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가나는 2034년까지 약 1000㎿ 원전 도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원전 건설 후보 부지로 서부 은수반(Nsuban)과 중구 오보탄(Obot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호주 합작사와 그린수소 사업 협력을 구체화했다. 연간 6GW 규모 태양광·풍력을 개발하고 최대 33만 톤(t)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1단계 사업의 타당성조사를 모색한다. 호주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그린수소 사업에 속도를 낸다. 호주 인터콘티넨탈 에너지는 2일(현지시간) 한전과 웨스턴 그린 에너지 허브(Western Green Energy Hub Pty Ltd, 이하 WGEH)가 사업개발 협업을 위한 '협력 계약(Collabo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WGEH는 서호주 그린수소 사업을 추진하고자 인터콘티넨탈 에너지와 CWP 글로벌, 마이닝 그린 에너지가 설립한 합작사다. 한전은 작년 7월 WGEH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본보 2023년 7월 11일자 참고 [단독] 한전, '350만t 규모' 호주 녹색수소 프로젝트 참여> 1000억 호주달러(약 90조4100억원)를 투자해 30GW 규모 풍력과 20G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고 연 350만 t의 그린수소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6GW 규모 태양광·풍력발전을 짓고 이를 활용해 연간 최대 33만 t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계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에코에너지의 영국 합작사 'LS에코어드밴스드케이블(LS Eco Advanced Cables, 이하 LSEAC)'가 해저케이블 공장용 부지 협상에 진전을 보였다. 핵심 조건들에 합의하며 연내 협상 완료에 한발 다가갔다. 유럽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수주를 늘려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한다. 3일 GIG에 따르면 LSEAC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타인항과 주요 사항 합의서(Head of Terms)를 체결했다. LSEAC는 LS에코에너지와 영국 에너지 분야 투자사인 글로벌인터커넥션그룹(Global InterConnection Group, 이하 GIG)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장 설립을 위해 만든 합작사다.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LSEAC는 지난 5월 타인항으로부터 부지 임대 우선협상권을 얻었다. 연내 마무리짓고 항만을 포함, 4만6800평(약 15만4711㎡) 규모를 확보한다. 공장 설립에 필요한 계획 허가를 연내 취득하고 2027년께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 투자비는 약 9억2300만 파운드(약 1조6300억원)다. LSEAC는 현지 공장을 활용해 영국과 유럽 국가의 수요에 대응한다. HVDC 케이블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과 미국 등에서 상표권 'SAMSUNG Circular Loop'를 냈다.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폐전자제품 수거와 재활용 활동을 강화하면서 상표 출원도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유럽과 영국·호주 특허청에 'SAMSUNG Circular Loop'라는 상표권을 출원했다. 30일 미국 특허청에도 동일한 상표권을 내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상표는 각종 전자기기를 포괄하는 '9'와 재료의 취급·처리에 해당하는 '40'으로 분류됐다.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TV,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등 정보기술(IT) 기기에 쓰일 수 있으며 재활용과 관련돼 있다는 상표 설명을 참고할 때 삼성의 지속가능 사업 브랜드일 것으로 추정된다. SAMSUNG Circular Loop는 삼성의 순환경제 사업을 통칭하며, 재활용 소재가 쓰인 제품에 부착될 것이라는 추측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친(親)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원을 투입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폐전자제품 수거와 재활용은 삼성이 내건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삼성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게임쇼에서 차세대 게임 화질 기술 'HDR10+ GAMING(HDR10+ 게이밍)'을 홍보한다. 일본 게임 크리에이터 육성소인 '반탄 게임 아카데미'와 '넥슨'의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왜곡 없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글로벌 게임사들과 협력 전선을 넓히며 HDR10+ 게이밍이 게임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한다. 삼성전자 일본 연구소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오는 26~27일 도쿄 자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반탄 게임 아카데미 학생이 개발한 '언디피티드(Undefeated)'와 넥슨의 루트슈트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에 HDR10+ 게이밍 기술을 적용, 2024년형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시연한다. HDR10+ 게이밍은 게이밍 전용 차세대 화질 기술이다. 가장 밝은 곳부터 어두운 곳까지 마치 눈으로 보는 것처럼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을 게임에 접목해 별도의 세팅 없이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게임 콘텐츠의 장면·프레임을 분석해 입체감을 높이고 응답속도와 HDR모드 자동 전환 등 편의성을 제공한다. 지난 2022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