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모바일 결제 및 O2O(online-to-offline) 서비스 플랫폼그랩(Grab)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머신러닝과 기타 인공지능(AI) 역량을 활용해 동남아의 디지털 서비스 및 모빌리티를 혁신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그랩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선호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채택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랩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동남아시아 최고의 모바일 O2O 플랫폼인 그랩은 동남아시아 8개국의 235개 도시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그랩의 전자지갑 서비스인 그랩페이(GrabPay)는 동남아 지역의 선도적인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그랩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선호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채택하고, 자사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능형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밍 마(Ming Maa) 그랩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그랩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일상 서비스와 모빌리티 솔루션을 변화시킬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 프로젝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중견/대기업 규모 이상에서 과반수가 넘는 기업들이 아직까지도 법인카드 관리를 위해 ‘종이 영수증 풀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플레이가 전문 리서치기관인 ‘오픈서베이’에 의뢰해국내 중견/대기업 이상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경비지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과반 이상이 아직도 종이 영수증을 기반으로 경비처리(54%)를 하고 있으며 이점에서 가장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설문에 응답했다. 법인카드 사용 시 가장 불편한 점을 묻는 질문에는 지출증빙 등 후속처리(39.%)를 꼽았다. 이는 사용 전후 결재 프로세스(22.1%),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사용(21.1%), 법인카드 한도 확인(13%) 등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보고서 관련한 설문에서는 개인별, 부서별, 용도별 등 경비 관련 보고서의 작성을 매주 단위로 하고 있다(51.9%)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매일, 분기별 순으로 나타났다. 덧붙여서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34.6%), 그렇지 않다(11.5%)로 상당수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경비처리 전문 솔루션 이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1.6%가 아직
퍼시스그룹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 달성을 비롯해 40회 이상의 어워드를 수상하며 국내 가구 업계 최초, 최다, 최고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의 키즈 소파 ‘아코’가 2018 IDEA에서 은상을,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의 1인용 라운지 체어 ‘플랑’이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일룸의 학생방 가구 ‘로이’ 시리즈와 리클라이너 소파 ‘볼케’는 2018 IDEA 파이널리스트와 2018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됐다. 이로써 퍼시스그룹은 ‘독일 레드닷’, ‘독일 iF(아이에프)’, ‘미국 IDEA’(아이디이에이),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총 40회 이상의 수상 최다 기록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신기록은 일찍이 퍼시스그룹이 강조해 온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경영의 결과다. 1983년 설립된 퍼시스그룹은 가구를 쓰는 사용자와 가구가 놓이는 공간을 이어주는 제품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제품 디자인을 고수해왔다. 1989년에는 국내 최초 국가공인 가구연구소를 설립해 사용자의
세계적 홍보대행사인 버슨 콘 앤 울프(Burson Cohn & Wolfe, 이하 BCW)가 최고의 공공사업 및 기술 전문가들이 미국 팀에 합류했다고 8일 밝혔다. 테리 닐(Terry Neal)은 수석 부사장 겸 공공사업부 본부장, 제임스 쿡(James Cook)은 수석 부사장 겸 뉴욕 테크놀로지(New York Technology)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닐은 워성턴 D.C., 쿡은 뉴욕에서 근무한다. 크리스 포스터(Chris Foster) BCW 북미지사장은 “테리와 제임스는 BCW가 보유한 우수한 인재들을 대표하며 이러한 인재들로 인해 BCW는 고객들의 강력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며 “테리와 제임스는 모두 포춘100대 기업 고객사들과 협력하고 고객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풍부한 경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카운셀러들이다. 테리는 저널리즘에 대한 지식과 정책 및 규제 관련 자문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임스는 사업 구축에 대한 글로벌 관점 및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들이 우리 고객들에게 엄청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닐 부사장은 미디어, 옹호 및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20년
LG전자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ThinQ의 펜타(5개) 카메라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LG전자는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LG V40 ThinQ 체험존 ‘LG V40 ThinQ 스퀘어’를 열었다. 이 체험존은 28일까지 3주간 운영된다. LG전자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체험존을 총 35개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LG V40 ThinQ 스퀘어’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펜타(5개) 카메라로 전에 없던 새로운 촬영 경험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해 편리함과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LG전자는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성능을 활용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가로수길 체험존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LG V40 ThinQ로 여권 및 증명사진 인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들이 LG V40 ThinQ를 활용해 고화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오픈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촬영 장비나 장소가 없어 고화질의 콘텐츠를 만들지 못했던 1인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LG V40 ThinQ 스퀘어’에서 상담 후 예약이 가능하다. 이 밖에
KT는 12, 13일 양일간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에서 Y세대를 위한 문화 축제인 ‘Y 스트리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서대문구와 함께 젊은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거리 문화 축제로 기획한 ‘Y 스트리트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공연무대, 플리마켓,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2일 Y스테이지에서는 ‘DJ G-Park’로 활동 중인 개그맨 박명수와 국내 정상급 EDM 디제이 ‘숀(SHAUN)’의 신나는 디제잉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3일에는 천상의 목소리 가수 ‘알리’의 공연과 최고의 스트리트 뮤직 BJ 창현과 함께 하는 ‘거리 노래방’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소심한 오빠들’, ‘락킷걸’, ‘슈가틴트’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거리에 마련된 버스킹존에서는 보컬 공연과 함께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공연도 선보인다. 또 창작자와의 소통 공간인 플리마켓 행사에는 수공예 작가 60여 팀이 참가해 젊은 세대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Y 브랜드 체험관 부스에서 Y 요금제 사용 인증을 한 고객에게는 플리마켓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사격
글로벌인포메이션은 영국의 시장조사 전문회사 인터렉트 애널리시스(Interact Analysis)와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하고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 관련의 다양한 최신 시장정보(시장보고서)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Interact Analysis가 최근 발행한 ‘세계의 산업 로봇 시장(2018년)’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산업 분야에서의 자동화 투자 확대와 최종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생산 효율 향상, 제품 품질 개선, 인건비 상승과 숙련 노동자 부족에 대한 대응 등)가 세계의 산업용 로봇 시장의 성장 촉진의 요인이 되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세계의 산업로봇(Industrial Robots)시장에 대한 분석했으며, 시장의 기본 구조와 최신 상황, 세계시장 동향 및 전망(향후 5년간), 시장 경쟁 상황, 주요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고서에서는 다관절로봇(Articulated), 직각좌표로봇(Cartesian), 협동로봇(Collaborative), 델타로봇(Delta), 수평다관절로봇(SCARA)의 로봇 종류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97페이지 분량의 PDF파일로 되어 있으며, 200여개의 엑셀테이블이 포함되어
한화생명 e스포츠(HLE, Hanwha Life Esports)가 동남아 지역 저변 확대을 위한 ‘HLE 글로벌 챌린지’ 를 베트남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Dream. Make it real!(프로게이머의 꿈에 한 발 다가설 플레이를 시작할 시간)’이란 슬로건을 내건 HLE 글로벌 챌린지는 오디션과 아카데미가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총 12일간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열린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 대회를 통해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유망주에게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e스포츠 강국인 한국의 전문 아카데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다이아 티어 이상의 개인 참가자 160명을 대상으로 트라이아웃 방식을 통해 최종적으로 20명이 선발된다. 단체 참가자들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각각 지역 우승팀 1팀을 선발한다. 이후 선발된 팀들은 5일간 베트남 현지에서 아카데미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킨 후 결승전을 치른다. 선발된 팀에는 한화생명e스포츠 강현종 감독 및 코칭스태프, 그리고 국내·외에서 큰 인기
KT는 15일부터 ‘공공알림문자’ 서비스를 외교부의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알림 서비스’에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알림문자 서비스는 공공기관의 종이우편 고지서, 통지서 등을 전자문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고객뿐 아니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이용고객도 여권 유효기간 만료 사전알림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여부만 선택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알림 서비스는 여권 유효기간이 만료되었거나 임박한 사실을 모르고 해외 여행길에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고안된 서비스다. 외교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여권민원센터 긴급여권 발급 사유 중 여권 유효기간 부족 및 만료는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상당수의 나라에서 입국허가 요건으로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은 여권 소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여권 소지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출입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권 유효기간 만료 전 사전알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는없다. 최초 발송되는 모바일 통지서를 받아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동의 여부만 선택하면 된다. 동의한 사람에게는 여권 유효
기아차가 8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2019년형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2019년형 모하비는국내 유일의 디젤 3.0 엔진 대형 SUV다.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중간트림까지 고급사양 확대 운영, 강화된 유로6 충족 등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를 적용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길안내 등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UVO(유보)’의 무상 사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혜택을 강화했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업그레이드해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와 ‘세차장 진입지원 가이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지던트’ 트림에서만 기본 적용됐던 ‘상시 4WD’ 시스템과 ‘동승석 워크인&통풍시트’를 중간 트림인 ‘VIP’ 트림부터 각각 기본사양과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3.0엔진을 탑재해 친환경 고성능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2019년형 모하비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무료 한글 폰트에 대한 20대 인식을 조사, 발표했다. 대학생이 새로운 한글 폰트를 필요로 하는 순간은 ‘과제로 발표 자료를 만들 때(46.3%)’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발표 자료를 만들 때 내용뿐만 아니라 폰트까지 신경 쓰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미처 신경 쓰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응답자의 32.3%가 과제를 저장할 때 ‘글꼴 포함’ 설정을 하지 않아 발표를 망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 40.3%가 ‘폰트 저작권이 중요하지만, 굳이 유료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12.3%가 ‘폰트 저작권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다’, 그보다 많은 15.0%가 ‘폰트 저작권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는 폰트를 얻는 경로에서도 나타났다. ‘네이버 소프트웨어’나 ‘눈누’ 등 비교적 검증된 ’무료폰트다운로드’ 사이트를 이용하는 비율이 43.5%로 가장 높았지만, 검색을 통해 카페나 블로그에서 다운(33.8%)받거나 친구를 통해(7.6%) 받고, 토렌트 등을 이용(5.4%)하고 있었다. 폰트를 배포하는 공식 사이트 이용률은 9.7%에 그쳤다. 대학생 5명 중 2명(41.0%)이 가장 보기 싫은 한글 폰트 유형으로
백업용 하이퍼 컨버지드 2차 저장장치 제공업체엑사그리드가 2018년 3분기 기록적인 3분기 수주 및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한 엑사그리드는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전체 시장의 평균성장률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또한 더 많은 기업고객들에게 수백 테라바이트에서 페타바이트에 이르는 데이터 백업을 제공하며 고급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빌 앤드류스(Bill Andrews) 엑사그리드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역사상 최고의 분기 수주 및 매출을 기록했다”며 “델EMC 데이터 도메인(Dell EMC Data Domain), HPE 스토어원스(HPE StoreOnce) 및 다른 많은 중복제거 솔루션처럼 인라인 중복제거로 인해 백업 속도가 느리고 중복제거된 데이터만 저장하기 때문에 복구 속도가 느린 오래되고 값비싼 솔루션들을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PCI 익스프레스(PCIe) 기능이 없는 USB3 표준으로 AMD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작동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새로운 GPU 연결 기술은 윈도우와 리눅스 뿐 아니라 애플 실리콘 컴퓨터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AMD GPU의 활용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AMD 그래픽처리장치(GPU)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타이니 코프(Tiny Corp)는 USB3 표준으로 AMD 외장 GPU를 작동시키는데 성공했다. 타이니 코프는 17세에 아이폰을 해킹한 천재 해커 조지 호츠(George Hotz)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조지 호츠는 AMD가 좋은 칩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지원이 부실해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타이니 코프를 설립했다. 타이니 호프는 현재 AMD의 사용성을 향상시킬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타이니 코프가 USB3 표준을 기반으로 한 GPU 연결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애플 실리콘 기반 맥(Mac) PC에 AMD GPU를 연결시키기 위해서다. 기본적으로 외장 GPU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PCle 슬롯이나 PCle 터널링을 지원하는 썬더볼트/USB4 인터페이스를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의 월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 규모가 역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말레이시아가 'GPU 밀수 우회로'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레이시아 GPU 수입규모가 27억4000만 달러(약 3조868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3월(19억6000만 달러, 약 2조7650억원) 결과를 뛰어넘은 것이다. 말레이시아의 GPU 수입 규모는 올해 들어 급증하기 시작했다. 1월 11억2000만 달러(약 1조5825억원)를 수입하며 전년동기 대비 700% 가량 증가한 것. 올해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누적 수입 규모도 단 4개월만에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말레이시아의 지난해 GPU 수입액은 48억7700만 달러(약 6조8940억원)이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64억5000만 달러(약 9조1164억원)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엔비디아 GPU가 가장 많이 수입됐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엔비디아 GPU를 53억3000만 달러(약 7조5371억원)어치 수입했다. 이 기간 엔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