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에 인수된 CJ헬스케어가 사명을 오는 4월부터 '에이치케이이노엔'(HK Inno N)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한국콜마'(HK)와 '이노베이션 뉴'(Innovation New)가 합친 합성어로 한국콜마의 '새로운 혁신으로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겠다'를 의지를 담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이미 사명을 에이치케이이노엔으로 변경했으며 법인등기부등본과 사업자등록증도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한지 2년 만에 내린 결정이다. 한국콜마는 2018년 2월 CJ헬스케어를 1조3000억원에 인수하며 최장 2년간의 브랜드 및 로고 사용권도 확보했다. 한편, CJ헬스케어의 모기업 한국콜마 역시 사명을 이르면 오는 5월 'HK'로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콜마의 글로벌 진출에 발맞춰 미국의 콜마와 사명이 겹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CJ헬스케어를 포함한 한국콜마 계열사들의 사명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은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의 목표를 가지고 2015년 전면 개정해 5년의 유예기간을 마무리하고 현재 법 적용의 진행중에 있다. 이미 폭탄이 돼버린 화학물질 공장 등을 안전상의 이유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그대로 놔둘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가진 환경부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관리하고 있다. 18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에 따르면 한강청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중심으로 2015년 360곳을 점검했으며, 지난 1년 동안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총 835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수도권 지역의 전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은 8600여 곳으로 해당 지도 및 점검을 받은 업체 수는 835곳, 최근 석남동 화학공장 화재사고가 있었던 인천시의 경우 한강청이 점검한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은 모두 173곳으로 인천시에 입지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전체 1천600여 곳 대비 10% 정도의 업체를 점검했다. 해당 점검을 통해서 수도권 지역 약 200개 사업장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안전 및 환경 관련 기준 없이 법망을 피해 주먹구구식으로 다뤄지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이
갤럭시 S20과 S20플러스, S20울트라가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기기 자체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호의적이나 160만원에 육박하는 고사양 노트북의 가격대라 가격 부담감은 더해졌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이다. 갤럭시S20울트라는 워낙 고가격대 스마트폰이라 이를 보호하기 위한 강화유리필름과 케이스에 대한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다. 그 중에서도 보호력으로 만족도가 높은 트라움가드 방탄필름에 집중해 볼 필요가 있다. 트라움가드 방탄필름은 6겹의 필름을 압축 구성돼 핸드폰액정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액정을 보호해준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액정 파손 시 필름 구매가의 2배를 보상하고 있어 더욱 신뢰를 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트라움가드는 완성도 있는 곡면 커버필름을 출시하여 갤럭시 곡면 디스플레이 모델은 스테디셀러로 얼마 전 출시된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플러스 필름은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특별히 갤럭시 기종에서 인기가 좋다. 트라움가드는 출시기념 이벤트로 오는 25일까지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20%의 가격할인은 물론 후면&카메라 보호필름까지 선물로 주고 있다. 트라움가드 갤럭시S20필름, 갤럭시 S20플러스필름, 갤럭시 S20울트라필름
입학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이고 있어 부모와 예비 초등생들이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잠시 함박 웃음을 지을 예정이다. 먼저 SK텔레콤은 새학기를 맞는 초등학생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3월 말까지 진행하는 '잼(ZEM) 있는 새학기' 프로모션은 △잼(ZEM) 플랜 요금제에 가입하는 초등학생 고객의 통신요금을 3개월간 50% 할인해 주고 △전용폰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제공한다. 또한 겨울방학 및 새학기를 맞는 어린이 고객과 가족이 활용할 수 있는 T데이 멤버십 혜택도 마련했다. 만 12세 이하 초등학생이 ZEM 플랜 요금제 3종에 가입하면 가입월부터 3개월간 통신요금을 50% 할인해 준다. 청정지역 뉴질랜드 건강식품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하이웰코리아는 단체생활을 맞이하는 초등학생들의 장 건강을 위해 키즈 유산균 3+1 이벤트를 실시한다. 평소 노세일 브랜드 하이웰코리아가 오는 21일까지 실시하는 행사로 각종 바이러스 사태 속에서 단체생활을 맞이해야 하는 예비 초등학생들이 건강한 신학기를 맞이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한시적으로 준비한 이벤트다. 하이웰 키즈유산균+비타민D는 13종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일조량이 줄어
쿠팡과 파리바게트, 하이웰코리아 등이 소비자들이 실속을 찾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쿠팡은 대형가전 로켓배송 서비스인 '전문설치' 대상 상품을 확대하고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쿠팡 전문설치는 대형가전을 로켓배송으로 구매 후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가전 브랜드별 전문기사가 제품 배송부터 설치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소비자 일정에 따라 주문 후 2주간 배송과 설치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대상 품목은 TV,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 필수 대형가전부터 의류관리기, 안마의자, 디지털피아노까지 다양하다. 삼성전자, LG 등 국내 대기업 브랜드부터 밀레, 캐리어, 바디프랜드, 하이얼 등 유명 중견기업 브랜드까지 포함된다. 오는 29일까지는 카드사 즉시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카드사별로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24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파리바게트는 신선한 딸기와 달콤한 초콜릿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한정기간 동안 선보이는 ‘2020 딸기초코페어’를 진행 중이다. 파리바게뜨는 케이크 본연의 깊은 맛과 브랜드 고유의 멋을 살린 디자인을 적용해 지난해부터 선보인 ‘잇케
본격적인 입학과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건강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다 겨울철의 불청객인 노로바이러스 등으로 단체 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어린 자녀들을 둔 엄마들과 일선 교사들이 각별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평소 식단으로 보충할 수 없는 영양 성분부터 성장기에 좋은 영양제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초유 △키즈 유산균 △키즈 프로폴리스 등 어린이 건강 영양제 3인방이 주목을 끌고 있다. 초유는 어미 소가 출산 직후 생산하는 젖을 원료로 한 식품으로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 등의 면역 물질이 풍부한 점 때문에 많은 의료진을 포함한 전문가들이 영유아에 노출된 질병의 예방으로 초유를 연구하고 있다. 젓소 초유의 경우 인간처럼 태반을 통해 면역을 전달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태어난 후 어미 소에게 3일간 공급받은 초유로 면역력을 구축하는 것이다. 소의 초유가 인간의 초유에 비해 면역글로불린G 성분이 50배나 높은 이유다. 초유의 선택에 있어 원산지도 중요한 요소다. 뉴질랜드의 경우 사계절 자연방목으로 소를 키우기 때문에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에서도 자유롭다. 장 건강을 위한 키즈 유산균도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유통가가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나섰다. 주얼리 브랜드 해수엘은 발렌타인 시즌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커플링과 커플팔찌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선물포장 서비스와 함께 특별사은품 혜택까지 주어진다. 해수엘 커플링은 ‘변치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의 리시안셔스를 모티브 삼아 제작됐다.유니크한 컷에 절제된 심플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우아한 분위기까지 뽐내는 커플링이다. 이미 합리적인 가격과 부담없는 디자인으로 SNS상에서 '핫'한 커플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모션 상품 또한 배우 이유영과 이다희, 최시원 및 다양한 배우들과 가수에게 협찬된 바 있다. 해수엘 관계자는 "올해 발렌타인데이에 사랑하는 연인의 선물을 준비 중이라면 실용적이고 유용한 아이템을 선택해 로맨틱한 발렌타인데이를 완성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엘은 2016년 런칭 이후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수많은 셀럽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연예인협찬 전문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리영 클리닉 잠실·강남점 김기훈 원장의 고객 중 청담에 사는 김모씨는 평소 피부관리를 위해 고가의 화장품을 애용하는 고객이다. 노화방지를 위해 리프팅 시술로 피부과를 내원하던 김모씨는 갑작스런 홍조와 피부트러블을 동반한 문제성 피부로 급하게 병원을 내원했다. 10일 보건업계에 따르면 건조주의보가 내린 겨울철이나 곧 다가올 환절기에는 갑작스런 홍조와 피부트러블을 동반한 복합적 문제성 피부로 피부과를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밸런스와 피부장벽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각종 피부질환을 야기 시킨다. 그래서 보통 수분크림과 미스트를 많이 사용하지만 그 수분이 각질층에 머물기 때문에 분자가 큰 미스트일 경우 오히려 피부건조증을 야기 시킬 수도 있다. ㈜트루아시아는 유럽의 유명한 에스테틱 회사인 독일의 이온토코메드 사에서 아시아판권을 받아 인텐스울트라(Intense Ultra, I.U)를 2020년 첫 런칭했다. 뉴물방울리프팅이라고 불리우는 이 기기는 기존의 1,3Mhz의 초음파에다가 쉽게 흉내내지 못하는 초고밀도 초음파인 10Mhz를 단독 probe에 장착, 기존의 장비보다 더욱더 피부 건강과 Anti-aging에 초첨을 맞췄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주는 '방문 홈트레이닝 서비스'와 같이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소비시간, 장소, 상화까지 정밀화 하는 초개인화 서비스가 올해부터 활성화될 전망이다. 관련 업체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유다. 국내 최대 헬스케어그룹 쥬비스 다이어트(이하 쥬비스)는 올해 홈다이어트 브랜드 '쥬비스 앳홈'을 런칭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또한 사업을 함께 할 방문 운동 컨설턴트 모집을 위해 오는 11일 대규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쥬비스 앳홈은 쥬비스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응집된 감량 특화 기기를 가지고 트레이너가 직접 고객의 집으로 방문해 관리를 해 주는 시스템이다. 영양소 분석과 안티 스트레스 분석은 물론 인바디 분석 등을 통해 전반적인 몸 상태를 분석하고 저주파 관리까지 가능하다. 또한 근육 활성화, 영양소 분석, 행동 패턴 변화 수치 등을 AI가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분석된 나의 감량 지표를 APP을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관리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쥬비스 관계자는 "쥬비스 앳홈 방문 컨설턴트가 되면 일 3명의 고객 관리를 기준으로 회당 6만원 월 400만원 이상의 고수익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한편 16만명에 달하는 쥬비스의 고객
최근 유통업계에서 '가공란'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추세이다. 가공란은 반숙란, 구운란, 훈제란 등 이미 삶거나 구워져 조리가 필요없는 계란을 일컫는 말로, 1인가구 증가 및 웰빙 트랜드향상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어왔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신선식품 구매 사례가 증가하면서 가공란 관련 매출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소량구매가 가능한 편의점에서도 가공란이 인기다. 이 같은 추세에 맞게 국내 다양한 기업이 가공란 산업에 뛰어들어 여러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상황. 대표적으로 풀무원의 동물복지 훈제란, CJ프레시웨이의 반숙대란, 마루카네 코리아의 감동란, 행복담기의 동의훈제란 등이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훈제계란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성공해 화제된 바 있는 ‘행복담기’의 동의훈제란은 유통업계에서 꾸준한 매출을 올리는 스테디셀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행복담기는 국내 최초로 전통훈제 방식을 재현한 기술력을 활용해 '동의훈제란'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만들어진 동의훈제란의 참나무의 은은한 향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가공란이 유행하기 전부터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한 이유다. 동의훈제란 자매품인 동의반숙란, 녹차훈제란, 죽염훈
연일 각종 바이러스들로 걱정이 깊어가는 가운데 프로폴리스 성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6일 보건업계에 따르면 자연의 보호막이라 불리는 프로폴리스는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함으로써 나와 가족에게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막을 형성해줄 수 있다. 프로폴리스에는 다른 식물에서는 볼 수 없는 세균에 저항하는 극히 높은 몇 가지 종류의 플라보노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특히 환절기와 겨울철에 소비량이 급증하는 건강식품이다. 꿀벌이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수지와 같은 물질에서 침과 효소 등을 섞어 벌집 출입구에 발라 외부로부터 바이러스와 세균의 유입을 막고 벌집 내부를 무균,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여 주는 것이 바로 프로폴리스다. 여왕벌과 새끼벌은 프로폴리스를 보호막으로 외부의 세균과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며 성장과 번식을 하게 된다. 프로폴리스를 자연의 보호막이라고 부르는 이유 중 하나다. 프로폴리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상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프로폴리스 제품을 일상에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씹어먹기도 하고 삼켜도 먹는 타블렛형태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게 프로폴리스의 향과 맛을 순화시킨 키즈 프로폴리스 △구강건강을 위한 프로폴리스 치약
정부와 환경부가 화학물질 관리를 강화한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에 대해 5년의 유예 기간을 충분히 부여한 만큼 더 이상 법을 유예하지 않고 전면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구미 불산 가스 누출 사고' 등을 계기로 만들어진 화관법은 사업장 내 화학물질이 사업장 밖에서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유해물질 관리인력을 보충해 화학물질의 시설관리를 강화하는 제도로 사고 시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정된 법이다. 환경부는 이미 폭탄이 돼버린 화학물질 공장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그대로 놔둘 수 없다는 게 환경부 입장이다. 반면 중소기업들과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들은 법규 준수를 미루고 있다. 법규 적용에 따라 시설 관련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게 가장 큰 이유로 정부가 전액 지원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환경부 제출용 화학사고 장외영향평가서를 받는 데만 6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현행법에 따라 취급 화학물질 특성에 맞는 배출, 집수 설비 등을 갖추는데 따른 기준이 400여 개에 달해 모든 기준을 충족할 수 어려울 뿐 아니라 법 기준에 맞는 폐수장 하나를 설치하는 데만 5억원 정도가 들어간다고 한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화관법 적용 대상 중소기업 500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테라파워, 영국 롤스로이스 등 주요 소형 원전 기업들이 영국 안보·넷제로부 고위 인사와 만났다. 영국 보수당 주최의 원탁회의에서 소형모듈원자로(SMR) 구축을 위한 협력을 모색했다.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SMR을 활용하려는 영국에서 기회를 발굴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원전 회사 커뮤니티 뉴클리어 파워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와 테라파워, 롤스로이스는 최근 그림자 내각의 앤드류 보위 에너지 안보·넷제로부 장관 대행 초청으로 열린 원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영국 보수당이 주최하는 연례 회의로,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 등 에너지 정책 전반에 대해 업계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 런던 웨스트민스터궁에서 개최됐으며 현지 정부와 원전 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올해 회의의 주요 화두는 SMR이었다. 참석자들은 영국 SMR 시장의 잠재력과 SMR 도입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SMR 구축을 위해 영국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영국 원자력청은 2050년까지 현재 6.5GW 수준인 원전 발전용량을 24GW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원전을 통해 전력 수요의 약 4분의 1을 충당할 계획이다. 지난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후지필름이 인도에 첫 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미국·대만에 이어 인도와 손잡고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후지필름이 인도 구자라트주 내 반도체 클러스트에 소재 생산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도에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 공장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세정용 화학물질을 생산한다. 향후 다양한 소재 및 솔루션으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8년 가동한다는 목표다. 초기 공급 대상은 타타그룹 반도체 계열사 타타일렉트로닉스가 될 전망이다. 타타일렉트로닉스는 현재 대만 파워칩반도체제조(Powerchip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rp·PSMC)와 함께 구자라트에 성숙 공정 기반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를 설립하고 있다. 이 파운드리는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후지필름은 신공장 가동 전까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내 기존 생산거점에서 타타그룹 등 인도 고객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장 설립은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공급망 자립 전략에 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