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정관장을 통해 지난달 출시한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지엘프로’(GLPro)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조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론칭 보름 만에 판매량 1만 세트를 돌파하며 정관장 신제품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엘프로 판매고는 출시 5일 만에 3100세트, 보름 만에 1만 세트를 넘어섰다. 연매출 1400억이 넘는 정관장 베스트셀러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 수량 대비 9배 정도 높은 수치다. 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다. 지엘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를 주원료로 개발됐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그리고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다양한 혈당 관련 바이오마커 지표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지엘프로 더블컷은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당류 섭취가 많아 체지방 축적이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혈당, 체지방 등 건강 밸런스를 한번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가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Acushnet) 판매 호조에 힘입어 함박웃음이다. 아쿠쉬네트가 휠라홀딩스 실적 개선을 주도하는 효자 자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홀딩스가 지난 3분기 올린 매출은 1조494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어났다. 아쿠쉬네트 매출이 8.4% 증가한 8441억600만원을 기록한 데 힘입어 휠라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휠라홀딩스 전체 실적은 개선됐다. 아쿠쉬네트가 타이틀리스트(Titleist) 브랜드를 통해 선보인 골프용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3분기 타이틀리스트 골프채 매출은 18.2% 증가한 2억1390만달러(약 3060억원), 타이틀리스트 골프장비 매출은 8.2% 늘어난 5160만달러(약 720억원)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 8월 타이틀리스트 GT메탈(GT Metal) 라인 골프채 신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선 아쿠쉬네트의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타이틀리스트 GT메탈 라인 골프채 신제품 GT2·GT3·GT4 등은 우수한 비거리, 뛰어난 디자인 등이 호평받으며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채영(로제의 본명)이가 좋아하는 랜덤 게임."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세계적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신곡 ‘아파트(APT.)’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는 가운데 국내 주류업계 하이트진로가 소맥(소주+맥주)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아파트가 한국의 술자리 게임인 '아파트 게임'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술 문화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아파트 신드롬에 힘입어 K술문화에 대한 전세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에 적극 대응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진로 미국 인스그램·페이스북 등에 '진로와 함께 배우는 아파트 게임'(Learn How to Apt with JINRO)이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게시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한국 술자리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노래 아파트가 글로벌 히트하자 발빠르게 제작한 숏폼 동영상이다.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3주 연속 1위,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4주 연속 '톱5' 진입,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1위 등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18일 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tvN 드라마 신작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내세워 일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K콘텐츠 대표 주자로 현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일본 콘텐츠·커뮤니케이션 기업 유넥스트홀딩스(U-NEXT HOLDINGS)에 따르면 CJ ENM은 유넥스트홀딩스가 운영하는 OTT 유넥스트를 통해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3일 국내 첫방송과 동시에 1화를 방영한 이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최신 에피소드를 방송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환혼' 등의 인기 드라마를 연출한 박준화 감독과 '조선로코 녹두전', '구르미 그린 달' 등을 공동 집필한 임예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한 작품이다.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의 로맨스를 그려냈다. 배우 주지훈이 석지원 역을, 배우 정유미가 윤지원 역을 맡았다. 유넥스트홀딩스는 "유넥스트를 통해 K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오랜만에 로맨스물에 출연하는 주지훈과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삶에 지친 현대 여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셀트리온이 북미 학술 무대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제 악템라(Actemra·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 등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발표했다. 유럽·미국 등에 바이오시밀러 기술력을 알리는 데 매진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14일부터 엿새 동안 미국 워싱턴D.C.에 자리한 월터.E.워싱턴 컨벤션 센터(Walter E. Washingt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미국 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ACR Convergence 2024)에 참가해 CT-P47 임상 3상 시험 데이터를 공개했다. 해당 시험은 오리지널 의약품 토실리주맙을 투약하는 중등도에서 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토실리주맙을 바이오시밀러 CT-P47로 교체처방(Transition)한 결과 CT-P47은 오리지널 의약품에 뒤지지 않는 효능, 안전성, 면역원성 프로파일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실리주맙과 CT-P47의 유사성(Biosimilarity)를 뒷받침하는 근거라는 것이 셀트리온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CT-P47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국내와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홀딩스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홀딩스(Acushnet Holdings·이하 아쿠쉬네트) 수장이 보유중인 자사주를 매각해 현금화했다. 최근 호실적에 힘입어 아쿠쉬네트 주가가 고공행진하자 현금화 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아쿠쉬네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마허 데이비드 유진(Maher David Eugene) 아쿠쉬네트 최고경영자(CEO)는 보통주 총 2만7249주를 매각했다. 지난 13일 1만3936주를 주당 평균 69.3529달러(약 9만6650원)에, 이어 지난 14일 1만3313주를 주당 평균 69.0186달러(약 9만6190원)에 매각했다. 전체 판매금액은 188만5346달러(약 26억274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분 매각을 통해 현금을 손에 넣은 것이다. 마허 데이비드 유진 CEO는 지난해 8월 아쿠쉬네트 주식 7만주를 400만달러(약53억5320만원)에 매각했다.<본보 2023년 8월 16일 참고 휠라홀딩스 아쿠쉬네트 경영진 지분 매각 왜…고점론 '솔솔'> 이번 주식 매각에 따라 마허 데이비드 유진 CEO가 보유한 아쿠쉬네트 주식은 기존 83만1277주에서 80만4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리핀 최대 식품기업 졸리비그룹(Jollibee Foods Corporation·이하 졸리비)의 품에 안긴 컴포즈커피가 졸리비 매출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졸리비는 지난 7월 컴포즈커피를 인수했다. 컴포즈커피 매출 증대 효과로 졸리비의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졸리비가 올해 3분기 올린 매출은 677억페소(약 1조604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어났다. 같은 기간 총판매액(직영점·가맹점 매출 합산)은 13.2% 증가한 985억페소(약 2조334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스타벅스, 루이싱커피 등 경쟁사들과 달리 졸리비는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호실적을 거둔 것이다. 컴포즈커피 매출이 실적에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컴포즈커피 매출이 합산되면서 졸리비의 지난 3분기 글로벌 매출은 20.5% 증가했다. 졸리비는 컴포즈커피 이외에도 베트남 커피 프랜차이즈기업 하이랜드 커피(Highlands Coffee), 대만 버블티 브랜드 밀크샤(Milksha)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졸리비는 지난 7월2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엘리베이션에쿼티파트너스(PE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스맥스가 이탈리아 인터코스(Intercos)와 글로벌 펌프형 화장품 용기 시장 패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K뷰티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코스맥스는 지속가능한 화장품 용기 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K뷰티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8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펄스(Market Research Pulse)는 오는 2031년 글로벌 펌프형 화장품 용기 시장 규모가 493억6000만달러(약 68조65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254억5000만달러(약 35조3980억원) 규모인 시장이 향후 7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11.68%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이다. 마켓리서치펄스는 지속가능한 소비 트렌드 확산, 기술 발전 등에 힘입어 글로벌 펌프형 화장품 용기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에 친환경 제도가 속속 도입되고 있으며, 중국·인도 등 신흥시장의 산업화와 도시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다. 관전 포인트는 마켓리서치펄스가 코스맥스를 글로벌 펌프형 화장품 용기 시장 성장을 주도할 주요 기업으로 선정했다는 점이다. 이탈리아 인터코스를 비롯해 △일본 코스모뷰티(Cosm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최대 규모 아시안 유통기업 H마트와 손잡고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오픈 예정인 H마트 매장에 신규 출점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H마트는 지난 1982년 미국 뉴욕에 소규모 한인 슈퍼마켓을 열고 사업을 시작한 유통기업이다. 지난 2022년 기준 약 4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형 식료품 체인으로 성장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총 120개의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운영 중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시내에 문을 여는 H마트 내 푸드코트에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 다만 아직 구체적 개점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매장은 백화점 마셜(Marshall), 홈인테리어·조경·가전 전문점 홈디포(Home Depot), 사무용품 매장 오피스디포(Office Depot) 등이 자리한 상점가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다. 교회, 도서관, 은행 등도 주변에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H마트내 신규점이 영업을 시작하면 파리바게뜨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프리미엄 유럽산 식료품을 내세운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친다. 육류, 유제품, 식물성 기름 등 다채로운 고품질 유럽산 식재료를 선보이는 한편, 식품 분야 한국·유럽 교류를 촉진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유럽 연구 실행 기관(REA)에 따르면 쿠팡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유럽 연구 실행 기관과 협력해 유럽연합(EU) 식료품을 선보이는 '유럽연합 푸드위크'를 개최한다. 유럽 연구 실행기관은 유럽 연구 및 혁신 정책 지원 등을 위해 유럽 위원회로부터 지정된 기관이다. 유럽연합 농가에서 생산된 식료품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 및 행사를 관리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쿠팡과 유럽 연구 실행 기관은 앞서 지난해 11월, 지난 3월 개최했던 유럽연합 푸드위크가 성황리에 종료된 데 힘입어 이번 세번째 행사를 기획했다. 최고 수준의 동물 복지 기준을 충족시키는 환경에서 생산된 육류, 정통 유럽 치즈, 과자, 올리브 오일 등을 포함해 100여종에 달하는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했다. 품목별 최대 20% 할인을 제공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럽 연구 실행기관은 합성 화학 물질, 유전자 변형, 인공 첨가물 없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K푸드 브랜드 비비고를 네덜란드 대형마트에 입점시키고 유럽 유통망을 확대했다. 유럽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하며 오는 2030년 현지 매출 10억유로(약 1조4840억원·소비자가격 기준) 달성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네덜란드 대형마트 플러스(Plus Supermarkt)에 비비고 K소스 제품 4종을 입점시켰다. 비비고 소불고기양념(파우치·유리병), 비비고 고추장불고기양념(파우치·유리병) 등이다. 플러스는 지난 1928년 설립돼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오랜 역사를 지닌 유통기업이다. 네덜란드 전역에 약 5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KATI 농식품 수출정보에 따르면 플러스는 지난 2022년 기준 526억2800만유로(약 77조9900억원) 규모인 네덜란드 식품 유통 시장에서 6.2%의 시장 점유율로 시장 4위에 올랐다. 알버트하인(Albert Heijn·23.9%), 윰보(Jumbo·18.6%) 리들(Lidl·9.3%) 등의 뒤를 이었다. 불고기양념 등 K소스를 비롯한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중심으로 네덜란드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C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고배당 기조가 업계 안팎의 눈길을 끈다. 지난 2021년부터 지휘봉을 잡은 진재승 대표 역시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배당 정책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수년 동안 순이익 대부분을 배당으로 지출하면서 유한킴벌리 돈줄은 말라가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않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1조44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대비 4.3%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2025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한킴벌리는 저출생 심화에 따른 육아용품 시장 축소, 고환율·국내 경제 부진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유한킴벌리 핵심 사업으로 꼽히는 아기 기저귀 부문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5% 감소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같은 기간 물티슈·타월·성인 기저귀·스킨케어 등 기타 부문 매출은 17.5%, B2B(기업간거래) 사업부문 매출은 9.3% 줄어들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업황 불황에도 배당성향 100.0%의 고배당 축포를 쐈다. 불황에 따른 실적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배당을 축소하는 대부분의 기업과는 정반대 행보다. 배당성향은 순이익 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PC 제조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선출하, 선구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7월 9일 종료되는 상호 관세 유예기간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거나, 출하를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3위 대만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 기업 마이크로-스타 인터내셔널(Micro-Star International, 이하 MSI)와 대만 하드웨어 제조사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Gigabyte Technology, 기가바이트) 등 PC 제조사들은 미국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앞두고 출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관세 면제 종료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조셉 쉬(Joseph Hsu) MSI 회장은 최근 주주총회 후 기자들에게 "자사 재고는 출하 즉시 매진되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며 고객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댄디 예(Dandy Yeh) 기가바이트 설립자 겸 의장도 역시 "관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 주문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세계 각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상호
[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가 대중교통망 확장에 7조원 이상 쏟는다.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새 노선을 설치, 연장을 추진한다. 전동차 발주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현대로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리우데자네이루주 교통부와 G1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헤이스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시정부와의 회의에서 약 288억 헤알(약 7조600억원) 규모의 지하철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 헤이스 장관은 2032년까지 현재 41개인 역사를 72개로 늘리고, 44㎞ 길이의 선로를 깔겠다고 밝혔다. 먼저 약 146억 헤알(약 3조5800억원)을 투입해 시내 중심부인 11월 15일 광장부터 니테로이, 상곤살로, 과신자바까지 이어지는 28㎞ 길이의 3호선을 새로 깐다. 새 노선을 통해 하루 약 65만 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며 니테로이에서 상곤살로의 이동 시간도 4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약 98억 헤알(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해 4호선도 확장한다. 자르딤 오세아니쿠에서 헤크레이우까지 확장해 최소 5개의 새 정차역을 만든다. 또한 11월 15일 광장부터 에스타시우까지 잇는 새 노선에는 약 44억 헤알(약 1조800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