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200억원 이상을 쏟아 미국 텍사스주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합니다. 텍사스 면허·규제국(Texas Department of Licensing and Regulation)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오스틴시 델 밸리에 1470만 달러(약 208억원)를 투자해 3층 짜리 건물을 짓고 있습니다. 올 7월 착공했으며 내년 5월 완공 예정입니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에 이어 뉴럴링크까지 텍사스주에 자리를 잡으며 '머스크 왕국'이 세워지는 모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 텍사스 거점 확대
[더구루=김은비 기자] 프랑스 '파스칼(Pasqal)'이 독일 율리히 슈퍼컴퓨팅센터(Juelich Supercomputing Centre, 이하 JSC)에 10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제공했습니다. 이 양자컴퓨터는 유럽 HPCQS(High-Performance Computer and Quantum Simulator Hybrid)의 일환으로 페타플롭(1초당 1000조 번 연산을 할 수 있는 성능)급 슈퍼컴퓨터와 연동됩니다. 파스칼은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를 연동해 신약 개발과 인공지능(AI) 등에 활용하는 유럽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글로벌 양자컴퓨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각오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LG·포스코 양자 파트너' 파스칼, 獨 율리히 슈퍼컴퓨팅 센터에 100큐비트 양자 컴퓨터 제공
[더구루=김은비 기자] 팔란티어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나스닥100 편입이 임박했습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팔란티어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나스닥100 편입 가능성이 있는 6개 기업 중 선두주자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팔란티어는 지난달 26일 나스닥100 편입 가능성을 이유로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으로 상장 이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자사의 AI(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성장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도 나스닥100 편입을 통해 최대 20억 달러(약 2조8100억원)의 자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스닥100 편입이 이뤄질 경우 기업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져 주식 유동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상세 기사 '주가 290% 급등' 팔렌티어, 나스닥100 편입 초읽기…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가능성↑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과 현대차,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엔비디아 대항마로 불리는 캐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에 투자했습니다. 텐스토렌트는 3일 6억9300만 달러(약 9700억원) 규모 시리즈D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삼성증권과 국내 신기술금융사 AFW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선했습니다. 현대차와 LG전자를 비롯해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벤처캐피털(VC) 베조스익스페디션, 영국계 자산운용사 베일리기포드, 미국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등이 투자했습니다. 텐스토렌트는 캐나다와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반도체 스타트업입니다. 반도체 설계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알려진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습니다.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텐스토렌트는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AI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점 체제를 벗어나기 위한 업계가 움직이는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LG
[더구루=김은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GB200에 대한 주문량을 대폭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GB200 칩 생산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불거지면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기존 발주한 GB200 물량 중 약 40% 상당을 취소했다. MS는 GB200을 최대 6만5000개 주문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취소한 물량은 약 2만4000개 상당이다. MS는 차세대 AI 모델 개발 경쟁에 불붙은 빅테크 기업 사이에서 선제적 입지 확보 차원에서 GB200을 대량 주문했다. 하지만 블랙웰의 생산 지연 문제가 불거지면서 일부 물량을 차세대 GB300 칩으로 재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웰은 2080억 개 트랜지스터가 탑재된 차세대 AI칩이다. 트랜지스터가 많을수록 칩 성능이 좋아지는데, 이는 트랜지스터 800억 개인 H100보다 약 2.5배 많은 수준이다. GB200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가속기다. 블랙웰은 사양에 따라 B100, B200으로 나뉘는데 이 2개의 칩을 중앙처리장치(CPU)와 결합하면 GB100, GB200이 된다. '괴물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싱가포르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기업 시나지스틱스(Synagistics)의 자회사 시나지(Synagie)와 맞손을 잡았다. LG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4일 시나지스탁스에 따르면 LG전자 싱가포르법인은 시나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시나지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주요 플랫폼인 △'쇼피' △'라자다' △'아마존' 및 싱가포르항공 기내면세점 △'크리스샵' 등에서 LG전자의 전자상거래 운영을 담당한다. 시나지스탁스는 2016년 설립,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한 선도적인 디지털 솔루션 기업이다.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며 중국 및 스페인 시장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다. 시나지는 시나지스탁스의 자회사로 프리미엄 뷰티 및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분야 브랜드에 인공지능(AI)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전자상거래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나이키와 △에스티로더 △룰루레몬 △이솝 △시세이도 등 600여 개의 유력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하는 등 상위 10대 디지털 설루션 공급업체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시나지는 △상품 관리부터 △마케팅 △판매 △주문 처리 △물류 및
[더구루=김은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이집트항공 항공화물 부문인 이집트항공 카고와 현지 화물 지상조업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에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더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집트항공 카고와 3년의 조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집트항공은 카이로국제공항 내 화물 단지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화물에 대한 보관 및 취급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화물 조업은 최근 이뤄진 인천국제공항과 카이로국제공항간 직항편 운항에 따른 결과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카이로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직항편을 주 2회 정기 운항 중이다. 이는 내년 3월 31일까지 총 42편 예정돼 있으며, 편당 311석 규모로 운항된다. 이를 추산했을 때 올겨울 시즌(12~2월)에는 약 1만2000명의 관광객이 이집트를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계약을 통해 증가하는 화물 운송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한다는 복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화물 운송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올들어 9월까
[더구루=김은비 기자] 안국뉴팜, 동광제약, 대웅바이오 등 몬테루카스트 성분 기반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천식 치료제 성분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몬테루카스트가 심각한 정신 건강 부작용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는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입니다. 영국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FDA 내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지난 1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 미국 독성학 협회(American College of Toxicology) 연례 총회에서 몬테루카스트 부작용 관련 중간 연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제약사 머크(Merck&Co)가 지난 1998년 몬테루카스 성분 기반 천식 치료제 싱귤레어(Singulair) 론칭 당시 부작용이 설탕과 비슷한 정도라고 광고한 것과 달리 신경정신과적 부작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지난 2019년까지 수천건의 부작용 보고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는 수십건의 자살 사례도 포함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FDA
[더구루=김은비 기자]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 한국산 FA-50M 전투기의 조속한 인도를 촉구했습니다. 안와르 총리는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언론과 간담회에서 “내년 도입 예정인 한국산 FA-50M 전투기 18대를 조속히 도입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며 “가능하다면 더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5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약 40억 링깃(약 1조2557억원) 규모의 FA-50M 전투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말레이시아 육군 특히 텐테라 우다라 디라자 말레이시아(TUDM)의 우주 안전과 주권 유지를 위한 국방력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습니다. 본격적인 도입이 이뤄질 경우 말레이시아에서 최종 조립돼 최신 장비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말레이시아 총리 "FA-50M 18대 조기 인도 촉구"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내년 금값 상승을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재정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금값이 현재 수준보다 19% 상승한 온스당 31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금의 역할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기인한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골드만삭스 "내년 금값 3150달러 돌파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가 드라마 ‘굿파트너’로 인기몰이 성공한 배우 남지현 주연의 브랜드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 3일만에 약 200만 조회수에 육박하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일 HD현대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달 29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HD현대의 스토리와 비전을 담아낸 브랜드 필름 ’The Cube: 더 큐브’를 공개했다. 2분 45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영상은 HD현대 선임 역할을 맡은 남지현이 회사 내 이상한 소문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밤만 되면 HD현대 건물 각 층이 큐브처럼 각기 움직인다는 것. 남지현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건물에 잠입하고, 다양한 연구실과 미래형 선박 기술, 스마트 R&D 환경 등을 발견한다. 이 과정에서 건물이 실제로 움직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외계 생명체와 조우하는 등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진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꿈에서 깬 남지현이 첫 장면으로 돌아가 다시 소문을 궁금해하는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3일 만에 조회수는 198만3600회(2일 11시50분 현재)를 넘으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주연을 맡은 남지현의 풍부한 연기력와 유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시장에서 수출 부진으로 주춤했다. 인도 현지 수출이 20.5% 감소, 전체 판매가 크게 줄어 로컬 브랜드 마힌드라와 타타 모터스에게 밀려 부동의 2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2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6만125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6.9% 감소한 수치다. 내수 시장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4만8246대를 기록했다. SUV 비중이 68.8%를 차지했다. 수출은 전년 보다 20.5% 줄어 1만3006대에 그쳤다.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70만9041대로 집계됐다. 특히 마힌드라와 타타모터스에게 추월 당하면서 지난 3월 부터 이어온 월간 판매 2위 자리를 양보했다. 마힌드라와 타타모터스는 같은달 각각 7만9083대와 7만4753대를 판매, 현대차를 1만5000대 안팎의 차로 제쳤다. 1위는 18만1531대를 판매한 마루티 스즈키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17만4551대를 판매했다. 다만, 현대차는 인도 시장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현지 맞춤형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 5% 안팎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SUV를 중심으로 신차를 꾸준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