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에서 직원들의 출퇴근 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지 버스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폴란드 고용 안정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폴란드 대중교통 업체 폴버스(Polbus)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법인은 최근 예지 안제이 미찰라크(Jerzy Andrzej Michalak) 폴버스 회장 및 임원단과 회동해 출퇴근 환경 개선을 위한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통근 버스 증편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버스 증편을 통해 공장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직원들의 출퇴근 환경 개선을 위해 이전부터 폴버스와 협력, 통근 버스를 운영해 왔다. 브로츠와프 공장은 폴란드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시설이다. 브로츠와프 공장 면적은 100헥타르(약 30만2500평)로, 임직원 규모는 1만여 명에 이른다. 이번 버스 증편은 직원들의 편의 확대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현지 고용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포브스 폴란드와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왕실로부터 생활가전 제품의 높은 수준 품질을 인정하는 '로열 워런트(Queen Royal Warrant)' 인증을 또 다시 받았다. 삼성전자는 영국 최고 권위 인증을 연장하며 가전제품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법인은 최근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로열 워런트를 받으며 고품질 가전제품 공급업체로 재선정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왕실 가전제품 공식 공급업체로 인정받게 된다. 로열 워런트는 15세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가장 권위가 높은 등급의 인증 제도다. 영국 왕실은 최소 5년 이상 왕실에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한 업체들을 평가해 로열 워런트를 수여한다. 이 인증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영국 왕실이 직접 사용하고 그 품질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선정은 201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시절 이후 2022년 인증을 갱신, 이번이 세 번째다. 삼성전자는 자사 고품질 제품을 통해 영국 왕실 기대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고 신뢰를 유지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의 이번 인증 갱신은 영국 및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미국 수출입은행(EXIM)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조달 자금을 리튬황 배터리 기가팩토리와 샌 레안드로 배터리 생산시설에 투입한다. [유료기사코드] 라이텐은 18일(현지시간) EXIM으로부터 최대 6억5000만 달러(8조6000억 원) 규모의 자금 투자 의향서(LOI)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라이텐은 지난 10월 세계 최초의 리튬황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설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간 10기가와트(GW)의 생산 용량을 목표로 내년 착공해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리튬황 배터리는 황을 양극재로, 리튬 금속을 음극으로 사용하는 이차전지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50% 가벼우면서도 에너지 밀도는 2배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광물이 필요하지 않아 친환경성 및 지속가능성까지 갖췄다. 라이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레안드로에 위치한 배터리 제조 시설에도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투입한다. 라이텐은 지난달 최대 2000만달러(289억원)를 투자해 노스볼트 자회사 큐버그 생산 시설을 인수한 바 있다. 내년 하반기 상업 생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서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한항공이 내년부터 로스앤젤레스(LAX)와 뉴욕(JFK) 등 주요 장거리 노선에서 에어버스 A380 항공기를 제외한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마무리하면서 장거리 노선 운영 전략을 재조정하는 상황에서 운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내년 3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LA국제공항과 뉴욕국제공항로 향하는 장거리 노선에서 A380 항공기를 일부 제외한다. ‘인천-LA’ 노선에서는 보잉747-8 항공기로, ‘인천-뉴욕’ 노선은 보잉 777-300ER 항공기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번 항공기 교체는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후 항공기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아시아나항공 신주 인수 거래를 완료하며 기업결합 마침표를 찍었다. A380은 최대 850여 명까지 수송할 수 있으면서 기내에 샤워실과 라운지 면세점까지 갖춰 일명 '럭셔리 항공기'로 통했다. 하지만 높은 운영 비용과 연료 효율성 문제로 인기가 사그라지면서 2005년 출시 이후 14년 만인 2019년 단종이 결정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대한항공 역사상 처음으로 보유 중인 10대 중 3대에 대해 ‘파트아웃(
[더구루=김은비 기자] TSMC의 실적이 반도체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1~3월)에도 고공행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만연합신문망(UDN)은 16일(현지시간) "전통적인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도 TSMC의 영업이익은 부진하지 않고 분기 실적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의 규제 강화를 우려한 '사재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입니다. UDN은 "트럼프의 집권을 앞두고 미국이 새로운 수출 통제 명령을 준비하면서 TSMC는 미국 고객사들로부터 잠재적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예방적 재고 주문이 급증했다"며 "긴급 주문으로 인해 TSMC의 1분기 비수기 운영에 활력이 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TSMC, 내년 1분기에도 '역대 최대' 기록 달성 전망...사재기 수요 '덕'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와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이 현지 전기차 생태계 성장을 위한 협업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에 따르면 락사나 트리 한도코(LAKSANA TRI HANDOKO)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장은 지난 12일 베카시 치카랑 산업지구에 위치한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HMMI·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을 방문했습니다. 한도코 청장은 현대차의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활성화 노력에 공감하면서 BRIN과의 협업을 요청했습니다. 한도코 청장은 "지금은 공동 연구 및 개발 기회를 창출하기에 적기"라며 함께 전기 목적기반차량(PBV·Purpose-Built Vehicle) 개발에 나서자고 제안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인도네시아 혁신청장 "현대차와 전기 PBV 개발 협업" 제안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의 xAI에 이어 미국 반도체기업 브로드컴도 100만장 인공지능(AI) 가속기가 탑재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건설을 발표하고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지난 12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대형 클라우드 기업 3곳과 AI반도체를 개발 중"이라며 "2027년까지 구글, 메타, 바이트댄스 등이 100만 확장형 처리 장치(Extensible Processing Unit, XPU)를 탑재한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I기술 발전 속도에 따라 컴퓨팅 인프라 발전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xAI이어 브로드컴까지 '100만 XPU' 하이퍼 AI 슈퍼컴퓨터 시대 '성큼'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북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MENA)에서 ‘모로코 축구영웅’ 아크라프 하키미(Achraf Hakimi)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MENA 지역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된 하키미는 파리 생제르맹(PSG)팀 수비수로, 모로코에서는 축구영웅으로 불릴 만큼 재능 있는 축구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스페인 출생 하키미는 모로코 국적을 선택,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국체축구연맹(FIFA) 어워즈에서 월드 베스트11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키미는 삼성전자 ‘미래를 이끌 주역은 당신입니다(The Next Big Thing Is You)’ 캠페인 시작과 함께 갤럭시 앰배서더로 역할을 맡는다. 이번 앰배서더 선정은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 3분기 삼성전자는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35%) 1위를 기록했다. 출하량은 420만 대로, 2위를 차지한 트랜션과의 격차는 240만 대다. 오마르 사헤브(Omar Saheb) 삼성전자 MENA 마
[더구루=김은비 기자] 정태순 장금상선그룹 회장이 '2024년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회장은 해운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한국해양기자협회(해기협)는 ‘2024년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정 회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한국해양대상은 한국 해양·해운·조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제정됐다. 수상은 올해로 3회째다. 1회 수상자는 재건에 성공한 HMM, 2회는 한국 조선산업의 중추 HD한국조선해양이었다. 회사가 아닌 개인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기협은 이달 초 해양대상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에 들어갔다. 정 회장은 해기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회장은 한국 해운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해운 부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회장은 지난 2015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도 수상한 바 있다. 정 회장은 해기사(한국해양대 24기) 출신으로, 맨손으로 거대 해운기업을 일궈낸 대표 해운인으로 꼽힌다. 한국해운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현재 200척에 육박하는 선대를 운영,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전문가를 채용한다.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선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일본기술연구소(Hyundai Motor Japan R&D Center)는 일본 구직 플랫폼 에이치알모스(HRmos)를 통해 ‘자율 주행·ADAS 개발’ 직무를 담당할 인재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ADAS 양산 차량 현지화 및 개발 △ADAS 기능 평가 △차량 데이터 측정 및 전처리 등이다. 지원 자격은 차량 데이터 측정 경험과 센서·계측기 등 전자계열 하드웨어(HW)에 대한 지식을 보유한 자로, 차량용 계측기 등 부품 공급회사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밖에도 △한국어 및 영어 등 외국어 능력△ADAS 관련 업무 경험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관련 경험을 갖춘 지원자를 우대한다. 연봉은 500~1000만 엔(약 4600~930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의 이번 채용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해당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강력한 의지로 분석된다. 특히 일본은 토요타, 닛산,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이 자리 잡은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입증했다. 공기조화기(AHU) 제품군이 유로벤트(Eurovent) 인증을 받았다. 난방·환기·공조(HVAC) 효율성을 입증한 LG전자는 향후 글로벌 냉방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AHU 제품군이 유로벤트 인증을 획득했다. AHU는 건물 내 신선한 공기를 조절하고 순환시키는 HVAC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다. 칠러에서 생성된 냉수를 활용해 찬 공기를 만들어내고, 이를 덕트를 통해 건물 내부에 공급한다. 유럽연합(EU)에서 제시한 유로벤트 인증은 산업용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HVAC 제품 신뢰성·품질·성능을 보장하는 세계적 인증 기준이다. LG전자 AHU는 유로벤트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 안정적인 성능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UAE 및 중동 지역은 더운 날씨로 연중 냉방이 필수적이다. 이에 LG전자 AHU는 UAE의 까다로운 기후 환경에서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LG전자는 향후 이번 인
[더구루=김은비 기자] 호주 배터리 소재·장비 전문 기업 노보닉스(Novonix)가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1조 원' 상당의 총알을 확보했다. 노보닉스는 이번에 확보한 대규모 자금을 기반으로 신규 흑연 공장 건설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노보닉스는 17일(현지시간) DOE 산하 대출프로그램사무소(LPO)로부터 최대 7억5480만 달러(약 1조800억원) 조건부 대출 약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대출 형식으로 제공된다. 이 자금의 대부분은 노보닉스가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설립 중인 공장 자금조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노보닉스는 내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테네시주 채터누가에 40만 평방피트(ft) 규모 합성 흑연 공장을 설립 중이다. 이전에 오프 테이크(장기구매계약)를 체결한 주요 파트너사에 합성 흑연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채터누가 공장은 연간 3만1500톤(t)의 합성 흑연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약 32만5000대의 전기차(EV)에 탑재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향후 노보닉스는 생산 용량을 7만5000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