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이집트에서 현지 파트너들과 한 자리에 모여 올해 비전을 공유했다. LG전자는 올해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이집트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전 경험을 제공해 현지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이집트법인은 최근 카이로주 신행정수도 세인트 레지스 알 마사(St. Regis Al Masa) 호텔에서 연례 대리점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LG전자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제품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유통망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신제품도 대거 공개했다. 특히 가정용 에어컨 ‘S-Plus’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최대 60%의 에너지 절약과 15% 향상된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중동 지역의 고온 및 해풍 등 외부 환경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골드핀 코팅이 적용됐으며, '씽큐(ThinQ)' 앱을 통한 스마트 제어 기능도 갖췄다. 이집트는 전기 요금 상승으로 인해 인버터 기능이 있는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LG전자 재품은 높은 에너지 효율성으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현지 소비자들의 선
[더구루=김은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용 양자컴퓨팅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산 블로그를 통해 기업용 양자컴퓨팅 솔루션인 '퀀텀레디(Quantum Ready)'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퀀텀레디는 기업이 양자컴퓨팅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그램 참가자에서 △스킬링 프로그램 △연구 △리소스 △이벤트 △전문성 △통찰력 등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글로벌 양자기술 시장 선점에 나선 모습이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마이크로소프트, 양자컴 시대 앞당긴다…'퀀텀레디' 프로그램 도입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토요타가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 1위를 확정, 5년 연속 왕좌를 수성했다.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2위를, 현대차그룹은 3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그룹은 15일(현지시간) 지난해 전 세계에서 902만7400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젼년 2023년 대비 2.3% 감소한 수치다. 북미와 남미에서는 각각 6%, 15% 성장했지만 중국의 경우 292만8000여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중국 판매는 3년 연속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 414만1791대 △기아 308만9457대 등 총 723만124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글로벌 '톱3'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 전체 집계가 나오지 않은 토요타가 지난해 1~11월 누적 판매 실적만으로도 1위를 확정하게 됐다. 토요타그룹은 주력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국 수요에 대응했다. 토요타 계열 자동차 업체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 등 실적을 합치면 지난해 1~11월까지 986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실적을 합치면 토요타그룹의 전체 판매량은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코드명 '주니퍼(Juniper)'로 알려진 모델Y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독일 등 유럽 고객 대상 사전 주문은 받고 있지 않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르면 이달 중 접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모델Y 주니퍼에는 탑재되는 배터리에 국내 소재 업체가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공급을 맡았다는 점에서 국내 이차전지 소재 업계 수혜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뉴 모델Y' 독일서 생산 개시…韓 소재 수혜 본격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메릴랜드 주와 손잡고 대규모 양자캠퍼스 설립에 나섰습니다. 아이온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주, 메릴랜드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10억 달러(약 1조4600억원) 규모 '양자 수도(Capital of Quantum)'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아이온큐는 이니셔티브에 따라 메릴랜드 대학교 칼리지 파크 내에 양자 인텔리전스 캠퍼스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아이온큐는 메릴랜드 주를 양자컴퓨팅 산업의 '실리콘 밸리'로 만들어간다는 목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아이온큐, 1.4조 투입해 양자컴퓨터 '실리콘 밸리' 조성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동의 북미법인이자 트랙터 사업부인 카이오티(KIOTI)가 캐나다 시장에서 새로운 소형 트랙터 모델을 첫 선보인다. 카이오티는 신규 모델을 통해 캐나다 농기계 시장에서 판매량을 확대한다는 각오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이오티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현지시간)까지 퀘벡에서 열리는 ‘퀘벡 농업 기계 박람회(SIMAQ 2025)’에서 트랙터 'CS2530'을 첫 공개한다. SIMAQ는 매년 100개 이상 기업 및 1만 명 이상 방문객이 참가, 농업 기계와 관련된 최신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주요 농기계 박람회 중 하나다. CS2530은 최대 5에이커(약 2만m²) 부지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25마력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대 1050파운드(476kg)용량을 적재할 수 있다. 중앙 및 후방 동력인출장치(PTO)도 장착됐다. 특히 CS2530은 일체형 캐빈이 특징이다. 트렉터 프레임에 직접 용적돼,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부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아 사계절 내내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트랙터 뒤쪽에 장착하는 굴착용 장비인 백호 작업시에는 후면 창을 완벽하게 개폐할 수 있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전동화(EV)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 전동화 모델)’이 더욱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하고 판매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제네시스는 16일 GV70 전동화 모델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번째 전기차로,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판매 가격은 7530만원(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이다. ◇디테일 살린 고급스러운 외관과 머물고 싶은 우아한 실내 공간 제네시스는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기존의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범퍼 디자인으로 전동화 SUV만의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다. 제네시스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
[더구루=김은비 기자] ASML이 '미래 인재의 원천'으로 꼽으며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에인트호번공과대학교(Eindhoven University of Technology)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네트워크가 중단돼 수업이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ASML이 투자하는 에인트호번공과대가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에인트호번공과대는 공격이 지난 11일 21시(현지시간)께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다. 에인트호번공과대는 네덜란드 3대 공과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에인트호번공과대 직원들은 서버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이 발견되어 네트워크를 중단했다. 특히 문제 해결과 네트워크 보호를 위해 일부 수업은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행정부는 수업 중단 사태로 인한 과제 제출 및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교육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패트릭 그루트하위스 에인트호번공과대 부총장은 "우리는 네트워크를 끄면 학생, 직원, 그리고 캠퍼스의 다른 당사자들에게 심각한 결과가 초래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더 나쁜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시스템에 접근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베트남 왕좌 수성에 실패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분기별 정상을 지켜온 토요타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다만 양사 판매 격차 900여대로 올해 양사의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신형 싼타페 등 SUV 모델이 높은 판매고를 기록, 현대차 입장에서는 정상 탈환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에 따르면 지난해 6만716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만6886대) 대비 0.42%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액센트가 1만3538대로 브랜드 연간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이어갔으며, 크레타가 8640대를 기록하며 판매 판매를 견인했다. 토요타는 현대차를 922대 차이로 제치고 지난해 베트남 1위를 탈환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6만8090대(렉서스 포함) 판매했다. 앞서 토요타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연속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1월 현대차에 밀렸으나 12월 다시 월간 정상에 다시 올랐다. 현대차는 올해 전국 딜러망을 확대하고 신차 출시를 확대, 베트남 정상 재탈환을 노리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9월 새롭게 출시한 신형 싼타
[더구루=김은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을 앞두고 기부금 모금액이 2억 달러(약 300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당시 모금액 6200만 달러보다 약 3배 이상 많은 금액으로 '역대 최대' 기부금으로 얼마나 쌓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트럼프 취임식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에서 이미 1억7000만 달러 이상이 모금됐으며 오는 19일(현지시간)까지 2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 기부금 역대 최대 금액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취임식을 진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기부금 모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첫 취임식 당시에도 약 1억 700만 달러를 모금하며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기부금 모금은 당시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한 셈이다.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당시 기부금과 대비되는 큰 금액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1년 당시 6200만 달러(약 900억 원)를 모금한 바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 기부 예상금의 3분의 1 수준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경우 2009년 첫 취임식에서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100만 달러 기부 명단'에 가세했다. ‘관세맨’을 자처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에 앞서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를 기부한다. 스텔란티스가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금을 내놓은 건 이번이 최초다. 취임 기금(inaugural fund)을 기부한 기업에는 내각 지명자들과 함께하는 비공개 리셉션 참가 티켓 6장과 저녁 만찬 참가 티켓 6장, 기타 특별 행사 참가권 등이 주어진다. 취임 기금 명단에는 스텔란티스를 포함해 보잉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셰브론, 메타, 아마존, 우버 등이 있으며, 자동차 회사 중에서는 현대차와 포드,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가 취임 기금을 지원했다. 스텔란티스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선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미국은 스텔란티스에게 가장 큰 시장이다. 스텔란티스 전체 매출의 35~40%가 미국 시장에서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20% 관세
[더구루=김은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기점으로 수차례 만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성 김 대외협력 담당(사장)을 주축으로 정 회장과 트럼프 당선인과 취임식 전후 비공식 면담 성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비공개 면담이 성사될 경우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예고한 보편적 관세(Universal Tariff)를 비롯해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과 관련해 현대차그룹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정의선 현대차 회장, 트럼프 두 번 만난다…성 김 사장, 비공개 면담 성사 총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