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일본 최대 철강기업인 일본제철(Nippon Steel)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로 생산 체제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신규 전기로를 증설하고, 일본 정부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X)' 지원을 받아 저탄소 철강 생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아그룹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기업 세아윈드(SeAH Wind)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며 글로벌 생산·운영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공장 건설과 인프라 구축에 주력해온 단계를 지나,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베테랑'을 전면에 배치해 영국 현지 공장의 운영 효율과 생산 안정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6일 세아윈드에 따르면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류청 전 세아제강 순천공장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선임했다. 류 신임 대표는 지난 32년간 제조 및 용접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이다. 세아그룹 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을 이끌어왔다. 이번 인사는 세아윈드가 구축해온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 체계 고도화와 생산 효율 극대화에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류 대표는 직전까지 세아제강 순천공장에서 해상풍력용 자켓(Jacket)과 모노파일(Monopile) 생산 공정을 총괄하며 운영 효율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 업계에서는 순천공장에서 축적된 해상풍력 생산 경험이 영국 현지 공장의 운영 안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세아윈드는 재무·운영 라인에서 핵심 인사를 전진 배치하며
[더구루=김예지 기자]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미래 핵심 먹거리인 구매 공급망 관리(SRM) 시장 선점을 위해 북미 현장 경영에 나섰다. 현지 경영진과 머리를 맞대고 인공지능(AI) 기반의 구매 디지털 전환(DX)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6일 케이던시아(Caidentia)에 따르면, 이준희 사장은 최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출장 일정을 마친 직후 삼성SDS 미주법인(SDSA)을 찾아 현지 경영진과 글로벌 전략 브랜드 '케이던시아(Caidentia)' 리더들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임재환 SDSA 법인장과 모경주 SDSA CFO를 비롯해 △조 맥콜(Joe McCaul) 케이던시아 영업 부사장 △이안 실버(Ian Silver) 케이던시아 글로벌 G2M 리더 △아르노 카잘레데스(Arnaud Cazaledes) 케이던시아 비즈니스 프로세스 총괄 △데이비드 킨로우(David Kinlough) 케이던시아 고객 성공 리더 등 미주법인과 케이던시아의 핵심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동에서 이 사장은 케이던시아를 중심으로 한 직접 구매(Direct Procurement) 솔루션의 글로벌 안착 현황을 직접 챙기고, 2026년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북미 기반의 브라질 최대 솔루션 전문 기업 'THE LE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브라질 기업 간 거래(B2B) 및 리테일 미디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고성능 모니터 사이니지 공급을 통해 남미 시장 내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ID) 사업의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 THE LED와 '모니터 사이니지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장에는 송성원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전무)와 리차드 알바네시(Richard Albanese) THE LED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양사의 협력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LG전자는 THE LED가 추진하는 브라질 내 주요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모니터 사이니지 솔루션을 대거 공급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올해 브라질 모니터 사이니지 부문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호드리고 알바레스 LG전자 브라질 법인 영업담당은 "THE LED와의 파트너십은 브라질 B2B 시장에서 LG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 자회사 '베어로보틱스'가 일본의 차세대 스마트 시티 핵심 거점에서 상업용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LG전자의 제조 역량 △베어로보틱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LG그룹의 부품 생태계를 하나로 묶는 로봇 통합 전략의 실질적인 성과로 풀이된다. 6일 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JR 동일본)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에서 열리는 로봇 페스티벌에 베어로보틱스의 실내 배송 로봇 '서비 리프트'가 출격한다. 다음달 그랜드 오픈을 앞둔 이 스마트 시티는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실험장을 표방하는 곳이다. 베어로보틱스는 이곳에서 엘리베이터 및 보안 게이트 연동 기능을 포함한 운용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비 리프트는 기존의 단순 서빙 로봇을 넘어 빌딩 통합 물류에 대응하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스마트 빌딩 인프라와의 연동을 통해 로봇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이동하는 기능을 갖췄다. 오피스 빌딩 내에서 음식이나 소형 화물 등 다양한 물품을 배송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은 단순한 로봇 제품을 넘어, LG전자의 글로벌 상업용 로봇 전략과 맞물려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더구루=김예지 기자] HD건설기계의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영국의 주요 골재 생산 현장에 투입되며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도입은 디벨론의 고효율·친환경 기술력이 까다로운 유럽 건설기계 시장의 요구치를 충족시킨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현지 대형 장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6일 영국 매체 비즈니스 크랙(Business Crack)에 따르면, 영국 컴브리아 소재의 건설 자재 전문 기업 버링턴 애그리게이트(Burlington Aggregates)는 최근 20만 파운드(약 3억 9700만원)를 투자해 HD건설기계의 최신형 휠 로더 디벨론 DL420-7을 인도받았다. 이번 도입은 버링턴의 사업 성장세에 맞춘 생산 공정 현대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투입된 디벨론 DL420-7은 커크비 채석장에서 연간 30만 톤 이상의 골재를 처리하는 핵심 공정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슬레이트 추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100% 자원화하는 친환경 공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대규모 채석장 환경에 특화된 장비로, 유럽의 최신 배기 규제인 'Stage V'를 충족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의 오디오·전장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 이하 하만)이 중국에서 차세대 음향 기술과 차량용 소음 제어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잇달아 확보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하만은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커넥티드카 시대의 핵심인 정숙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우위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5일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헤드폰 및 시스템(공고번호 CN223872373U)'과 '차량 도로 소음 제거(RNC)를 위한 시뮬레이션 테스트 시스템 및 방법(공고번호 CN114386209B)' 등 2건의 특허를 승인받았다. 하만은 지난 2020년과 2024년에 각각 해당 기술을 출원한 바 있으며, 최근 최종 권리를 획득했다. 무선 충전 헤드폰 특허는 기존의 유선 충전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폰 이어컵 내부에 자기장을 전기로 변환하는 유도 코일과 자석 배열을 배치했다.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전용 충전 패드에 거치하면, 자석 구조를 통해 최적의 위치를 자동으로 맞춰 충전이 시작되는 구조다. 함께 취득한 차량용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국이 차세대 산업 혁명의 패권을 결정지을 로봇과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분야에서 국가 로봇 전략 수립을 위한 민·관·정 합동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특히 이번 협의체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LIG넥스원이 인수한 고스트로보틱스 등 한국 기업이 대주주인 핵심 로봇 업체들이 전면에 나서며, 글로벌 로봇 생태계 내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5일 미국 국제무인시스템협회(AUVSI)에 따르면 AUVSI는 전날 워싱턴 D.C. 캐넌 하우스 의원회관에서 로봇 경쟁력 강화 파트너십(PfRC)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미국의 로봇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방 정책 차원에서 물리적 AI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초당적 협의체다. 행사에는 △제이 오버놀티(Jay Obernolte, 공화당) △제니퍼 맥클렐런(Jennifer McClellan, 민주당) 하원의원 △테드 버드(Ted Budd, 공화당) 상원의원 등 미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고스트로보틱스를 비롯해 △앱트로닉(Apptronik) △인트린직(Intrinsic) △테라다인(Teradyne) 등 북미 로봇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선두 주자 애지봇(AGIBOT)이 유럽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난해 테슬라 옵티머스를 제치고 글로벌 양산 1위에 올라선 애지봇은 유럽 현지 생산 거점까지 확보해 로봇 산업의 글로벌 표준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GS칼텍스가 인도 시장에서 현지 자동차 산업의 '실핏줄' 역할을 하는 정비사들을 치켜세우며 브랜드와 현지 커뮤니티 간 유대를 강화했다. 특히 자사의 글로벌 윤활유 브랜드 '킥스(Kixx)'를 매개로, 정비사를 '도로 위의 진정한 영웅'으로 격상시키는 감성 마케팅을 전개해 인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4일 GS칼텍스 인도법인에 따르면 지난 2일 인도 현지 창립기념일을 맞아 '국가 정비사의 날(National Mechanics Day)'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GS칼텍스의 인도 시장 안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정비사 커뮤니티의 노고를 기리고, 이들을 파트너로서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GS칼텍스는 매년 2월 2일인 자사 창립기념일을 국가 정비사의 날로 지정해 헌정하고 있다. 기업의 탄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현지 핵심 파트너인 정비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날로 바꿈으로써,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진정성 있는 상생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인도 영화 특유의 극적인 요소를 차용한 시네마틱 홍보 영상이다. 영상은 긴박한 드라마와 감동적인 서사를 통해 정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5G와 위성통신을 결합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지상망의 한계를 넘어선 비지상 네트워크(NTN)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의 필수 조건인 끊김 없는 연결성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4일 5G Automotive Association(5GAA)에 따르면 토시 나카니시(Toshiyuki Nakanishi) 하만 디렉터는 최근 열린 5GAA 커뮤니티 빌딩 세션에서 5G와 위성통신(SatCom)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만의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5GAA는 지난 2016년 9월 설립된 글로벌 산업 간 연합 기구이다. 자동차 제조사와 통신 업계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을 개발하는 단체다. 자동차와 통신 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C-V2X(셀룰러 기반 차량·사물 통신) 기술을 통해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인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주요 △자동차 제조사 △칩셋 공급사 △이동통신 사업자 등이 참여해 커넥티드 모빌리티의 표준화와 기술 혁신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 이어 미국 법원에서도 중국 통신장비 업체 ZTE와의 5G 표준특허(SEP) 분쟁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연초부터 이어진 중국 내 특허 무효화 전략 실패에 이어, 최대 전략 요충지인 미국 시장에서마저 소송이 기각되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특허 전략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4일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법원에 따르면 아라셀리 마르티네스-올긴(Araceli Martínez-Olguín) 판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ZTE를 상대로 제기한 FRAND(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계약 위반 및 반독점 소송을 최종 기각했다. 마르티네스-올긴 판사는 삼성의 소송 제기 요건이 법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하며 ZTE의 기각 신청을 인용했다. 특히 마르티네스-올긴 판사는 판결과 동시에 이번 소송과 관련된 주요 증거와 라이선스 계약서 등에 대한 '봉인(Sealed)' 명령을 승인했다. 여기에는 삼성과 ZTE가 지난 2021년 체결했던 기존 라이선스 계약의 상세 조건과 양사가 협상 과정에서 제시한 구체적인 로열티 요율 등 극비 영업비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마르티네스-올긴 판사는 작년 11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웨덴 해사청(SMA)이 신규 쇄빙선 사업을 둘러싼 핀란드와의 법정 다툼에서 승소했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기각 판결을 받아내며 입찰의 정당성을 재확인했다. HD현대의 쇄빙선 사업 수주가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Rivian)이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 머티리얼즈(Redwood Materials, 이하 레드우드)와 손잡고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리비안은 새로운 ESS 시스템을 통해 노멀 공장의 전력망 안정성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