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로봇업체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이 프랑스군 132 견 보병연대 소속의 숙련된 셰퍼드 군견과 '짝'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혁신적인 훈련에 투입됐다. 프랑스군이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해 첨단 로봇 기술과 전통 군견의 역량을 결합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군 당국은 위험하고 복잡한 임무 환경에서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두 자원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에 주목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두산이 글로벌 반도체·무선 기술 기업인 스웨덴 시버스 세미컨덕터스(Sivers Semiconductors, 이하 시버스)와 손잡고 차세대 위성통신(SATCOM)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양사는 미래 위성통신 기술 주도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한 차세대 Ka-밴드 전자식 빔조향 안테나(ESA) 패널을 공동 개발하며, 한국 위성통신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SATCOM 시장 공략에 나선다. 26일 시버스에 따르면 시버스와 (주)두산 전자BG는 최근 약 150만달러(약 20억원) 규모의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시버스가 자체 개발 중인 Ka-밴드 위성통신용 빔포밍 IC(BFIC)를 기반으로 ESA 패널을 공동 설계·제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버스는 고출력·저잡음 특성을 갖춘 차세대 무선주파수(Radio Frequency, RF) 칩을 제공하고, 두산은 첨단 소재와 정밀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안테나 패널 제작과 시스템 검증을 담당한다. 이번 협력으로 개발되는 ESA 패널은 멀티빔·멀티궤도 동시 연결이 가능해 고속·고품질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해당 기술이 이동형 단말기부터 고성능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전기 목적 기반 차량(PBV) 'PV5'를 앞세워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유럽 내 2000여 개 딜러망 중 핵심 거점 650곳을 PV5 전용 서비스 네트워크로 조기에 확보하며 기업간거래(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스요르드 크니핑 (Sjoerd Knipping) 기아 유럽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24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오토하우스(Autohaus) 인터뷰에서 "기아는 현재 유럽 내 2000여 개 딜러망 중 약 650곳을 대상으로 PV5 전용 서비스 네트워크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용차 사업의 핵심인 신속한 서비스와 가동 시간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크니핑 COO는 "경상용차 사업에서 서비스는 매우 중요하며 차량의 가동 시간이 경제적 성공을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기존 승용차 중심의 딜러망을 활용하되, PBV에 특화된 서비스 역량을 갖춘 거점을 우선 확보하여 전문성을 높였다. 기아는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으로 꼽히는 독일에 대한 집중 투자를 예고했다. 연말까지 독일 내에서 약 100개의 PBV 파트너를 추가 확보, 지역별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더구루=김예지 기자] “지난 3개월간 SSD 수요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어 폭발했다.” 25일 영국 기술매체 블록스앤파일즈(Blocks and Files)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의 폴 팔론스키(Paul Palonsky)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A3 테크 라이브 세션에서 인공지능(AI) 확산이 낸드플래시(NAND) 산업 전반에 구조적 공급난을 불러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추론(Inferencing) 워크로드가 폭증하면서 SSD 전환 수요가 ‘예상치를 훌쩍 넘어’ 늘고 있지만, 새로운 팹(Fab) 증설이 지연되면서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올 들어 호주 시장에서 나란히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선방하고 있다. 기아는 신형 픽업 ‘타스만’ 투입 효과와 현대차의 경우 SUV 라인업 호조에 힘입어 나란히 '톱5'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0월 호주 시장에서 667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점유율은 6.6%였다. 기아는 올 들어 10월 말 누적 6만9494대(점유율 6.9%)를 기록, 점유율 기준 4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6.7%) 대비 0.2%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기아 실적은 신차 타스만이 견인했다. 이 밖에도 △스포티지 △셀토스 △EV6 △EV9 등 탄탄한 SUV 라인업이 판매 확대를 이끌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6403대(점유율 6.4%)를 판매,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6% 하락한 수치다. 누적 판매량은 6만4861대(점유율 6.4%)를 기록했다. 점유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0.4% 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차는 코나의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코나는 지난달 2057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누적 판매 기준
[더구루=김예지 기자] SK실트론이 내년 초 경영권 매각을 앞두고 미국 자회사 SK실트론CSS의 생산거점을 통합하는 등 선제적인 몸집 줄이기에 돌입했다. 전기차(EV) 시장 둔화와 실리콘카바이드(SiC) 산업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자, 가치 훼손을 최소화하고 매각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고강도 효율화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CSS는 미시간주 오번(Auburn) 지역 생산라인과 장비를 모니터 타운십 스트레이츠 드라이브(1311 Straits Drive) 소재 베이카운티 시설로 통합하기로 했다. SK실트론CSS 측은 이를 "시장 상황에 맞춘 운영 효율화"라고 설명했다. 이번 통합 과정에서 인력 감축이 진행되고 있다. 오번 시설에서는 지난달 약 50명이 해고됐으며, 내년 1월에도 약 30명이 추가로 감원될 예정이다. 조 가이 콜리어(Joe Guy Collier) SK아메리카스 대외커뮤니케이션 담당 선임 이사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며 인력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직원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거점 통합은 지난해 미국 정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더구루=김예지 기자] LIG넥스원이 아랍에미리트(UAE) 방산기업 칼리두스 홀딩 그룹(Calidus Holding Group)과 손잡고 현지 미사일 공동 생산에 나선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첨단 방공체계 개발 및 UAE 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며 중동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전망이다. 24일 에미레이트 통신사 WAM에 따르면 LIG넥스원과 칼리두스는 지난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열린 '두바이 에어쇼 2025' 기간 중 UAE 내 미사일 제조 역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본상 LIG그룹 회장과 타레크 압둘 라힘 알 호사니(Tareq Abdul Rahim Al Hosani) 칼리두스 회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새로 설립될 합작회사는 차세대 방공체계 공동 개발, 공동 생산라인 구축, 현지 엔지니어 육성 등을 추진하며 UAE의 'We the UAE 2031' 비전과 연계된 방산 자립도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다층 방공체계, 고도화된 지휘통제(C2) 체계, 레이더 등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함께 체결했다. 신익현 LIG넥스원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국 간 방산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로템이 모로코 국영 철도청(ONCF)과의 최종 계약을 통해 벵게리르에 물류기지 및 생산 공장 구축을 확정했다. 철도 차량 및 정비 부품 관련 파트너십을 포함한 현지 시설 건설 비용이 모두 포함된 이번 사업은 총 15억 달러(약 2조 20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현대로템은 이곳을 활용해 오는 2030년까지 2층 전기열차 110량을 납품한다. 현대로템은 이 프로젝트를 모로코 철도 산업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24일 모로코 매체 le360.ma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최근 라바트에서 ONCF와 2층 전기열차 공급을 위한 최종 계약을을 통해 생산 공장에 이어 물류기지 구축을 확정지었다. 구체적인 부지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로템은 현지 생산 및 인력 교육을 통해 현지 직원들이 차량 운용과 유지보수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현대로템은 현지 거점까지 마련하며 대규모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지난 8월 라바트에서 열린 현지 지사 개소식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현대로템은 ONCF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9월부터 모로코 전동
[더구루=김예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유럽 최대 상용차 전시회 중 하나인 ‘솔루트랜스(Solutrans) 2025’에서 차세대 전기·상용차용 타이어와 재생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운송 산업 공략을 강화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군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리트레드(재생) 타이어, 플릿 운영비 절감을 위한 서비스 패키지까지 공개하며 유럽 시장 내 존재감을 높였다. 24일 한국타이어 유럽본부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 18~22일 프랑스 리옹 유렉스포에서 열린 솔루트랜스 2025에 120㎡ 규모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트럭·버스·전기버스 등 산업용 차량을 위한 신제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전시했다. 전기 도시버스 전용 타이어 'e-SMART City AU56'를 앞세워 저소음·저저항·장수명 기술을 적용,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 흐름에 대응했다. 한국타이어는 솔루트랜스에 지난 2011년 이후 8회 연속 참가하며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지속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2년간 상용차 제품군의 90% 이상을 전면 개편한 한국타이어는 스마트라인(SmartLine)과 스마트플렉스(SmartFlex) 시리즈에 3D 자가 재생 사이프 구조와 인터록
[더구루=김예지 기자] 테슬라가 최신 자율주행 기능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감독형(Supervised)'을 한국에 공식 도입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시장으로 한국을 지목했다. 이번에 배포된 소프트웨어는 FSD 감독형의 최신 빌드 중 하나인 v14.1.4로, 올해 호주·뉴질랜드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최근 배터리 논란으로 흔들린 브랜드 신뢰를 회복하려는 '반등 카드'라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IT 전문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 및 국내 테슬라 차량 소유자들에 따르면 23일부터 순차적으로 FSD 감독형 기능이 v14.1.4 버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테슬라 차량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초기 배포는 모델 X 등 HW4(하드웨어 4.0) 장착 차량을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 v14.1.4는 글로벌 최신 버전은 아니지만 테슬라가 올해 여러 국가에 확대 적용 중인 주요 업데이트 버전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이번 달 기준 미국·캐나다·중국·멕시코·호주·뉴질랜드에 이어 한국까지 총 7개국에서 FSD 감독형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특히 유럽은 엄격한 안전 규제로 출시가 늦어지고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의 북미 서비스 자회사 삼성 케어(Samsung Care)가 미국 내 서비스 전문가 인력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스마트홈(Smart Home) 가전·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현지 기술 교육 기관과 손을 잡았다. 고난도 스마트 가전 설치·수리 수요에 대응하고, 장기적인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3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삼성 케어는 위스콘신주 애플턴(Appleton)에 위치한 애플턴 기술 아카데미(Appleton Technical Academy, ATECH)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카데미 베이(Academy Bay)' 실습실을 마련했다. 이 실습실은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술로 구동되는 스마트 가전제품으로 채워져 있으며, 학생들은 이곳에서 최신 연결형 가전과 에너지 효율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삼성 케어가 고등학교 수준에서 현지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최초의 투자다. 4년 과정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에너지 시스템 △스마트 홈 자동화 △가전제품 수리 △전기 시스템 등 기초 지식부터 실제
[더구루=김예지 기자] KT의 Wi-Fi 7D 기반 연결 및 인공지능(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이 국제 무대에서 검증도면서 한국 네트워크 기술의 위상을 높였다. 23일 WBA에 따르면 KT는 글로벌 무선인터넷 표준화 단체인 Wireless Broadband Alliance(WBA)가 주최한 ‘2025 WBA 산업상(WBA Industry Awards)’에서 최고 영예인 '최고 Wi-Fi 네트워크 운영자(Best Wi-Fi Network Operator)'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KT의 기술 경쟁력을 넘어, AI 시대 네트워크 운영 전략까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WiFi 7D 기반 연결과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KT는 지난해 MWC 2025에서 국내 통신사 최초로 Wi-Fi 7 표준을 지원하는 공유기 KT WiFi 7D를 공개하며 기술 혁신성을 입증한 바 있다. KT WiFi 7D 공유기는 최대 2.8Gbps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하며, 2.4GHz와 5GHz 주파수를 동시에 활용하는 다중 멀티 링크(Multi-Link Operation, MLO) 기술을 적용해 네트워크 지연을 현저히 줄였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도 주요 은행들이 향후 6개월간 1만7000대가 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대거 도입한다. 이번 물량은 노후 장비 교체와 함께 운영 효율성이 높은 '현금 재활용기(환류식 ATM)'에 주문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인도에서는 ATM 제조 및 서비스 업체 간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현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효성티앤에스 등 국내 관련 업계의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글로벌 태양광 및 배터리 공급망 재편을 위해 수출 지원 세금 환급률을 조정했다. 태양광과 리튬 배터리 제품 등에 대한 수출 세제 혜택을 줄여 신에너지 부문 과잉생산에 대한 국제적 우려를 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