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 김수현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니켈 원광 가격을 전격 인상함에 따라, 전 세계 니켈 생산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현지 가공업계의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는 "모든 등급의 니켈 원광에 적용되는 최저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현지 니켈 제련 및 가공업체들은 원광 구매 시 이전보다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이는 곧 생산 원가 상승으로 직결될 전망이다. 이달 15일부터 시행되는 새 가격 산정 방식에는 기존의 니켈 함량뿐만 아니라 광석에 포함된 코발트와 철 등 부산물 금속의 가치까지 가격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로 인해 실제 시장에서 거래되는 원광 가격이 이전 방식보다 훨씬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조치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이미 채굴 할당량(쿼터) 제한으로 고품질 원광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저품질 원광 가격마저 오르게 돼 가공 산업 전반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을 처리하는 고압산침출(HPAL) 공장들은 핵심 원료인 유황 가격 폭등에 원광비 상승까지 더해지며 이른바 이중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인니 정부는 이란 전쟁 여파에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에 ‘로또 청약’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당첨 시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면서 무순위 청약과 일반분양 시장에 기록적인 인파가 몰렸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 자이’의 무순위 청약 전용면적 59㎡ 2가구 모집에 총 10만6093명이 신청했다. 단 2가구만을 공급하는 ‘줍줍’ 물량에 10만 명이 넘는 인원이 쏟아지며 평균 경쟁률 5만3046.5대 1을 기록했다. 이번 무순위 물량은 2022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인 7억 70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지난 1월 해당 단지의 동일 면적 입주권이 17억원(4층)에 팔린 점을 고려하면 당첨 즉시 약 10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는 셈이다. 둔촌 푸르지오, e편한세상 강동 에코포레,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인근의 주요 단지 시세가 13억~20억 원대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도 폭발적인 경쟁률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강남권 일반 분양 시장의 열기는 한층 더 뜨겁다.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신반포 21차 재건축)는 1순위 청약 43가구 모집에 3만 540명이 신청해 평균 710.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특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최근 잠실 장미 1·2·3차의 정비계획 통과와 가락극동 재건축 수주 등 인근 사업들이 활기를 띠면서 송파구 전역이 대규모 신축 주거타운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훼밀리타운은 지난 10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최고 26층, 6787가구 규모의 정비계획을 확정지었다. 이번 계획에는 가락시장역(3·8호선) 인근에 개방형 공공시설을 배치하고, 탄천 상부 덮개공원과 연계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시아선수촌(잠실동), 올림픽선수기자촌(방이동)과 함께 '올림픽 재건축 3대장'으로 불리는 올림픽훼밀리타운(문정동)은 지난해 12월 24일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앞서 11월 승인을 받은 올림픽선수기자촌보다는 한 달 늦었지만 현재 3대장 중 정비계획이 확정된 유일한 단지로, 실질적인 사업 속도는 가장 빠르다. 상반기 내 정비구역 지정 확정 고시를 받고 이후 조합 설립까지 마무리된다면 사업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오는 6
[더구루= 김수현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단행한 ‘보편적 글로벌 관세’ 조치를 두고 미국 24개 주 정부가 집단 소송을 제기하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지난 2월 대법원이 한 차례 관세 무효 판결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행정부가 법적 근거를 바꿔 관세 부과를 재시도하자 다시 한번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게 된 것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오리건과 뉴욕 등 24개 주 정부는 미 국제무역법원(CIT)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24일 서명한 수입품 10% 관세 부과 명령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관세 부과의 근거인 '1974년 무역법 제122조'를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가 여부다. 앞서 미 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근거로 부과했던 관세에 대해 "대통령의 권한 범위를 넘어선 위헌적 조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행정부는 '심각한 국제수지 적자 해소'를 명분으로 내세운 무역법 제122조를 꺼내 들어 다시 10%의 보편 관세를 강행했다. 이번 소송을 공동으로 이끌고 있는 오리건 주는 "해당 조항은 대통령이 심각한 국제수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만 제한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더구루=김수현 기자] 오만이 글로벌 석유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주요 산유국 연합체(OPEC+)의 단계적 증산 계획에 동참한다. 12일 글로벌 석유업계에 따르면 오만 국영 매체 오만 옵저버는 "오만의 원유 생산량이 오는 다음달부터 하루 82만000배럴로 설정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는 지난 5일 개최된 OPEC+ 주요 8개국 장관급 회의에서 결정된 자발적 감산 완화 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합의로 오만은 기존 생산량 대비 하루 5000배럴을 추가로 공급하게 된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8개 산유국이 합의한 일일 20만6000배럴 규모의 단계적 증산 계획 중 일부다. OPEC+는 지난 2023년 4월 처음 도입된 165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 조치를 시장 상황에 맞춰 점진적으로 되돌리고 있다. 오만 옵저버는 "이번 증산 조치가 OPEC+ 수익 최적화와 석유 시장 안정을 위한 공동 노력을 균형 있게 조율하기 위한 신중한 접근법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국가별 생산 계획을 살펴보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각각 하루 6만2000배럴씩 늘려 각 1022만8000배럴, 969만9000배럴을 생산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다시 주춤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2주 연속 확대됐던 서울 아파트깂 상승 폭이 3주 만에 축소로 돌아선 가운데,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약세는 7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평균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2월 첫째 주 이후 7주간 완만한 둔화세를 보이며 0.05%까지 낮아졌다가, 최근 2주간 0.12%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다시 오름폭이 줄어들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관망 분위기로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지역과 역세권·대단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일부 상승 흐름을 보이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남3구의 약세는 7주째 이어졌다. 강남구는 전주 -0.22%에서 이번주 -0.10%로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서초구는 -0.02%에서 -0.06%로 낙폭이 확대됐다. 송파구도 -0.02%로 약세를 이어갔다.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다주택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주거정비사업의 최대 병목 구간인 ‘이주비’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자금 지원에 나선다. 세부 가이드라인 설정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160억 원 규모의 첫 융자 지원 공고를 낼 계획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주 중 정비사업 이주비 융자 지원 신청 공고를 낼 예정이다. 지난 2월 시가 발표한 ‘주택진흥기금 500억 원 편성을 통한 정비사업장 이주비 지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계다. 시는 재정 상황과 시의회 예산 확보 절차 등을 고려해 상반기 중 즉시 집행 가능한 160억 원을 우선 투입하기로 했다. 이미 법률, 금융, 정비사업 전문가 등과 네 차례 이상의 자문회의를 거쳐 이자율, 담보 설정 방식, 상환 조건 등에 대한 설계를 마친 상태다. 시는 다음 달 접수 및 심사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한 후, 상반기 내 융자 계약을 체결해 자금 지원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규모가 작아 시중 은행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중소규모 정비사업지’에 우선적으로 닿을 전망이다. 1차 집행 규모가 160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대 2곳 정도가 대상지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더구루=김수현 기자]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요동치는 가운데, 러시아산 원유가 지정학적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발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지자 상대적으로 운송 리스크가 적은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발트해 프리모르스크항의 우랄유가격은 배럴당 116.05달러, 흑해 노보로시스크항은 114.4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2010년대 초반 이후 약 13년 만에 기록한 최고가다. 인도 시장에 도착하는 우랄유의 브렌트 대비 프리미엄은 불과 2주 만에 배럴당 3.9달러에서 6.1달러로 대폭 확대됐다. 중동 원유의 공급망이 위태로워지자 인도 등 대량 소비국들이 웃돈을 주고서라도 러시아산 원유 확보에 나선 결과다. 동부 노선의 핵심인 동시베리아-태평양 원유(ESPO)는 우랄유보다 앞서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16~22일 코즈미노항 본선인도(FOB) 기준 ESPO 가격은 배럴당 101달러까지 올랐다. 최근 10여 년 사이 처음으로 100달러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 국가들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국과 이란이 극적인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면서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을 짓누르던 전면전의 공포가 한풀 꺾였다. 배럴당 110달러를 웃돌던 국제 유가는 100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친 반면, 금값은 3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또한 7만2000달러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6% 이상 떨어진 배럴당 94.41달러에 마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4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물도 약 13% 급락하며 배럴당 94.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금과 가상자산 시장은 뜨겁게 반응했다. 금 가격은 이날 온스당 4850달러를 넘어서며 3주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또한 휴전 소식 직후 약 5% 오르며 7만2700달러선을 회복했다. 영국 파생상품 전문기업 마렉스의 에드워드 메이어 분석가는 "휴전은 시장을 진정시키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해 미 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며 "이러한 통화 완화 기대감이 금 가격의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송파구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잠실 장미 1·2·3차 아파트가 21년간의 침묵을 깨고 본격적인 비상에 나섰다. 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법적 분쟁과 내부 갈등을 털어내고, 최고 49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거듭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서울시 정비계획 확정에 따라 장미 1·2·3차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49층(184m) 매머드급 단지로 재탄생한다. 가구 수는 기존 3522가구에서 1583가구가 늘어난 총 51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51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2005년 추진위원회 결성 이후 규제와 내분에 가로막혀 공전하던 사업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만나며 극적인 돌파구를 찾았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상가와의 갈등도 일단락됐다. 앞서 상가 소유주들은 2024년 7월 아파트 위주의 재건축 방식과 지분 배분에 반발하며 조합 설립 인가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상가 측은 "조합 설립을 위한 동의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조합의 절차적 정당성을 인정하며 최종적으로 조합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 7일 선출된 김만수 신임
[더구루=김수현 기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절세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고금리와 대출 규제에 막힌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서울 주택 시장이 수급 불균형에 빠진 모습이다. 7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올해 초 5만7001건에서 7일 기준 7만6076건으로 33.5% 급증했다. 하루 평균 약 196건의 새 매물이 시장에 쌓인 셈이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경우 매물이 같은 기간 1만6310건에서 2만5347건으로 늘어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오는 5월 9일 종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혜택을 받기 위해 집주인들이 막바지 매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거래 시장은 차갑게 식었다. 지난 1월 5508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월 들어 3929건으로 주저앉으며 두 달 만에 약 28.7% 급감했다. 거래량은 강남권과 비강남권 간 온도차가 뚜렷했다. 강남3구는 1월과 3월 두 달 사이 거래량이 약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지난달 거래량은 각각 93건, 70건으로 1월 대비 감소폭이 절반(55%)을 넘었다. 고금리 유지, 액수별 대출
[더구루=김수현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뱅크가 올해 성장 목표 달성을 위해 대형 우량 기업 중심의 신디케이트론(집단 대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KB뱅크의 쿠나르디 다르마 리 사장은 "올해 주요 성장 동력은 신디케이트론"이라며 "기업 자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 분야의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신디케이트론은 여러 금융기관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대규모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융자해 주는 대출이다. 단일 은행이 감당하기 어려운 거액의 자금을 조달할 때 활용하며, 기업 입장에서는 여러 은행과 개별 협상할 필요 없이 주관 은행을 통해 효율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빌릴 수 있다. KB뱅크가 신디케이트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전략적 분야는 △공공시설·기본 기반 시설 △자동차 △대규모 제조업 △디지털 인프라 및 정보 기술 △지속가능성 기준을 갖춘 광업 부문 등이다. KB뱅크는 "인니 국영 석유화학기업 PON(Petro Oxo Nusantara)과 대규모의 협력 프로젝트에서 자금 제공 뿐만 아니라 자금 조달 구조 구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며 "공동 주관사, 인수자 등 다양한 역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4680 규격의 대형 원통형 배터리 시험 생산에 돌입하면서 4680 규격 확보 경쟁에 합류한다. CATL가 4680 배터리 샘플을 테슬라와 BMW 등에 제공하면서 테슬라 자체 생산과 파나소닉·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해왔던 기존 4680 배터리 공급망 재편 조짐이 엿보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독일 레이저 통신장비 제조업체 '미나릭(Mynaric)' 인수를 완료했다. 우주 산업 수직계열화 구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