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명은 기자] BBQ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한정 세트를 론칭했다. 일본 소비자들에게 '기념일에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미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3일 제너시스BBQ그룹의 일본 사업 파트너사인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박스'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9월 1일은 BBQ 운영사인 제너시스BBQ그룹이 문을 연 지 30년이 되는 날이다. 이번 기념 박스는 단품으로 구입할 경우 총 1450엔 상당의 인기 메뉴들을 하나로 묶어 460엔 할인된 990엔에 제공한다. 뼈 없는 닭다리살 황금 프라이드 치킨 3조각, 뼈 없는 닭다리 양념치킨 3조각, 국산 닭가슴살을 이용해 만든 치킨 핑거 4개, 선택 가능한 딥소스 1종이 한 세트를 구성한다. 스테디셀러 메뉴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이 세트는 일본 'BBQ올리브치킨카페' 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BBQ는 제너시스BBQ그룹이 지난 1995년 론칭한 치킨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57개국에서 35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성장
[더구루=김명은 기자] 길게는 열흘까지 이어지는 올해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잇달아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올해는 특히 고물가와 이상기후로 식료품 가격이 오르면서 가성비 좋은 실속형 상품의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추석 특수를 선점하기 위해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롯데슈퍼는 지난 14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홈플러스는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전체 품목의 64%를 3만원 이하 실속형으로 구성하고, 배 등 수급이 원활한 과일 품목은 가격을 인하해 부담을 낮췄다. 롯데마트도 폭염과 이상기후로 과일 시세가 오른 것을 감안해 과일 세트의 혼합 구성을 확대했다. 초고가 위스키부터 실속형 와인까지 120여종의 주류 선물세트도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롯데슈퍼는 곶감·견과 선물세트를 3만원 미만에,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를 5만원 미만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40일간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휴가 길어진 만큼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클 것으로 보고 사
[더구루=김명은 기자] 조니워커(Johnnie Walker)로 유명한 글로벌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아시아 지역 부진에 실적 수렁에 빠졌다. 위스키 열풍이 꺾이면서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지만 글로벌 곳곳에서 주류 수요 둔화에 향후 전망마저 불투명하다. 디아지오는 앞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재고 관리와 공급망 최적화, 지역별 투자 재배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명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의 화장품 축제 '메가 코스메 랜드'에 참가한다. 일본 시장에서 K-뷰티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확인하고,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아모레퍼시픽 재팬에 따르면 오는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일본 도쿄 오다이바 인근에 위치한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메가 코스메 랜드 2025'에 참가한다. '메가 코스메 랜드'는 큐텐이 주최하는 뷰티 전문 오프라인 행사로, 온라인에 입점해 있는 다양한 뷰티 브랜드들이 직접 팝업 부스를 열고 소비자와 만나는 자리다.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력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마련된다. 올해는 '실제로 체험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귀여움' 가득한 화장품 축제'를 테마로 행사가 열린다. 방문객 전원에게 한정판 '메가 키트'가 증정되고, 토크쇼, 게임, 부스별 시식 등 특별한 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에스트라, 이니스프리, 에뛰드, 프리메라, 에스쁘아 등 총 6개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놀이공원'을 주제로 한 부스를 선보
[더구루=김명은 기자] 삼양식품이 '농업계의 하버드'로 불리는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교(Wageningen University)'와 산학 협력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건강과 품질을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을 가진 세계적인 식품기업 다논(Danone)과 페레로(Ferrero)도 참여한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국제 식품 연구 네트워크가 형성돼 글로벌 식품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유럽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최근 와게닝겐대와 식품 기술 개발 연구를 위한 협업을 맺었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 식품 가공 방법이 소화율, 식품 매트릭스, 그리고 대사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와게닝겐대는 농업, 식품, 환경, 생명과학 분야에 특화된 연구 중심 대학으로, 정부, 기업 등과 긴밀한 협력으로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마트팜, 애그테크(AgTech), 지속 가능한 농업 등 첨단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양식품과 와게닝겐대의 산학 협력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글로벌 식품 회사인 다논과 페레로도 이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홈쇼핑이 자사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BELLYGOM)'을 앞세워 일본 캐릭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다음달 도쿄 시부야의 상징이자 젊은 세대의 패션 중심지인 '시부야109(SHIBUYA109)'에서 팝업 이벤트를 연다. 일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오리지널 메뉴와 굿즈를 선보이며, 젊은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2일 일본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다음달 5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109 시부야점에서 '벨리곰이 함께하는 시부야109 먹거리 스탠드 투어'를 개최한다. '벨리곰'은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18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로,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다. 롯데홀딩스는 지난해 3월 이 캐릭터의 일본 내 마스터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최근 일본 수도권과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팝업 행사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다음달 진행되는 팝업 행사에서는 벨리곰의 시그니처 컬러인 핑크를 테마로 스무디, 아이스크림 등 콜라보 메뉴
[더구루=김명은 기자] 대만의 대표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카발란(Kavalan)'이 '도쿄 위스키&스피리츠 컴피티션(TWSC)'에서 사상 최초로 두 개의 제품으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최근 몇 년 새 싱글몰트 위스키와 제3세계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인기가 급상승 중인 카발란은 이번 수상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최고의 술'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21일 카발란 제조사인 '킹카그룹(King Car Group)'에 따르면 카발란의 '솔리스트 PX 셰리 캐스크'와 신제품 '란(Lán)'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TWSC에서 최고 영예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싱글 몰트'로 선정됐다. 주최측은 "싱글 몰트 부문에서 두 제품이 동점을 기록함에 따라 역사상 처음으로 두 위스키가 동시에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정교한 2단계 심사를 거친 결과다. 전문가 심사단은 '솔리스트 PX 셰리 캐스크'에 대해 "깊고 실키한 마무리에서 감칠맛의 깊이와 고품질 셰리 캐스크를 연상시키는 미묘하고 편안한 따스함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란'에 대해선 "카라멜 처리된 견과류와 꿀, 사원의 향이 어우러진 깊고 매혹적인 향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에서 대규모 글로벌 인재를 채용한다. 베트남을 한국과 일본 다음의 전략 시장으로 보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현지 인력을 롯데의 인재 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그룹은 오는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L7 West Lake Hanoi By Lotte)'에서 '2025 롯데 글로벌 채용박람회'를 연다. 베트남의 유망한 청년들과 교류하고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월드, 롯데마트 등 롯데그룹의 베트남 현지 8개 법인이 참여하며, 약 300여개의 채용 기회가 제공된다. 채용 분야는 유통, 호텔, 정보기술(IT),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을 아우르며, 박람회 당일에는 모의 면접, 커리어 상담, 기업 문화 소개 등이 이뤄진다. 특히 지원자들은 각 법인의 인사 담당자와 직접 만나 채용 절차, 업무 환경, 경력 개발 기회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채용 부스 외에도 롯데 사무실 견학 프로그램, 현장 참여형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아울러 한국
[더구루=김명은 기자] 농심, BBQ, 대상 종가가 미국에서 K-푸드 알리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K-콘텐츠의 인기를 K-푸드와 연결해 한국 식문화의 세계화를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한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2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농심, BBQ, 대상 종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3~24일 버지니아주 타이슨스 코너 센터(PenFed Plaza)에서 열리는 'K-컬처 로드쇼'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 문화·관광 홍보 행사인 '당신의 한국을 경험하세요: K-컬처 로드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워싱턴 D.C. 메트로 지역 전체를 아우른다. 농심, BBQ, 대상 종가는 한국의 대표 라면 브랜드, 글로벌 K-치킨 프랜차이즈, 정통 한국 김치 브랜드라는 타이틀로 K-푸드존에서 시식 행사와 브랜드 체험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고유의 맛과 식문화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농심 라면, BBQ 치킨, 종가 김치 등 K-푸드의 대표 제품들이 제공돼 미국 현지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K-컬처 팬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식품은 최근
[더구루=김명은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메릴랜드주 프레더릭에 북미 250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북미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뿌리내린 카페 문화를 되살리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21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 프레더릭의 스노우실 스트리트(Snowshill Street) 520번지에 파리바게뜨 북미 250호점이 문을 열었다. 이곳은 현지 출신의 와심 모하마드(Waseem Mohamad)와 그의 파트너 프란트 쿠마르(Prant Kumar), 프린스 쿠마르(Prince Kumar)가 함께 운영을 맡는다. 와심 모하마드는 지난 3년간 파리바게뜨 매장 20여곳의 시공을 담당했던 전직 건축업자로, 이곳은 그가 직접 운영하는 첫 매장이다. 그는 "150호점과 200호점 오픈 현장에 있었는데, 이제는 250호점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프레더릭 지역사회에 따뜻한 카페 문화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란트 쿠마르와 프린스 쿠마르는 와심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운영 전문성과 전략적 리더십을 갖췄다. 이들 운영진은 해당 지역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고 고객으로도 친숙한 인물들로,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더구루=김명은 기자] 롯데센터 하노이가 국제 공인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 건물 관리와 운용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 따르면 롯데센터 하노이가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LEED 골드 인증은 에너지 효율, 수자원 관리, 실내 환경 품질 등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건물에만 부여되는 국제적 친환경 인증이다. 롯데센터 하노이는 이번 인증을 통해 최적의 성능과 친환경성을 갖춘 '그린 빌딩'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개발 전략을 통해 지역사회에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다. 롯데센터 하노이 관계자는 "우리는 단순히 고품질의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을 조성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입주자와 방문객에게 독특한 경험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이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ED 인증은 USGBC가 개발한 세계적인 친환경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의 우주 인프라 기업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가 휴스턴 우주 공항(Houston Spaceport) 내 본사 시설을 우주 정거장 사업에 맞게 개조한다. 이는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 정거장 구축을 목표로 하는 액시엄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보령과의 협력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보령은 우주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염두에 두고 액시엄에 전략적 투자를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생전 스티브 잡스가 반대했던 '터치스크린 탑재' 맥북을 개발 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신 맥 운영체제(macOS)의 디자인 변화와 아이패드와의 경계 허물기 등이 진행되면서 애플의 오랜 철학이 깨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규제 당국이 보조배터리 결함 의혹을 조사하고 대대적인 리콜을 추진했다. 로모스(ROMOSS·罗马仕)와 앤케 이노베이션(Anke Innovation·安克创新), 샤오미(Xiaomi·小米)의 보조배터리가 대거 거론됐으며 리콜에 따른 환불액은 약 1억 위안(약 200억원)을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