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스미토모상사가 카타르 에너지의 블루 암모니아 제조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유정용강관'(OCTG)을 공급한다. 유정 굴착과 채유에 사용되는 OCTG를 공급해 암모니아 생산을 돕는다. 일본 기업이 중동의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 Storage) 프로젝트에 OCTG를 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자동차 7000대를 운송하는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운반선(PCTC) '글로비스 솔라'(Glovis Solar)호가 북유럽 첫 항해를 시작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7000CEU PCTC 글로비스 솔라호는 최근 독일 북부 브레멘주에 있는 브레머하펜항 BLG 자동 터미널에 정박했다. 아시아에서 출발한 선박은 이곳에서 테슬라 전기차 등 신차와 독일 수출차량을 하역했다. 선박은 브레머하펜에서 함부르크의 유니카이(Unikai)까지 항로를 거친뒤 앤트워프(Antwerp)와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쳐 아시아 해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글로비스 솔라호는 에이치라인해운이 중국 광저우조선인터내셔널(GSI)에 주문한 4척의 이중연료 추진 7000CEU급 PCTC 중 한 척이다. 현대글로비스가 선주사로 전세 계약하면서 신조 발주했다. <본보 2022년 2월 10일 참고 에이치라인해운, 중국 조선소에 자동차운반선 2척 추가 발주> 선박은 지난 4월말 현대글로비스에 인도됐다. 이 PCTC는 길이 200m, 폭 38m의 PCTC는 총 12개의 차량 데크를 갖추고 있다. 그 중 4개는 리프팅 기능이 있으며, 적재 용량은 표준 차량 최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다르파)이 개발 중인 수직이착륙(VTOL) 무인항공기(UAS)의 디자인 후보가 공개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벨기에 크레인 대여·운송회사 사렌스(Sarens)가 영국 세아윈드 해상풍력하부구조물(모노파일) 공장에 19개의 크레인을 현장 배치했다. 사렌스의 크레인은 건축자재를 현장에서 조립해 완성하는 '모듈식 건축' 공법에 따라 공장 기초 건설 도와 공사기간과 비용을 단축시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 롱안성 대표단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을 방문해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한국 투자 비중이 높은 롱안성은 첨단기술 사업 중심으로 변화하기 위한 산업단지 추가 건설 계획의 일환으로 포스코인터의 투자를 촉구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팜딴화(Pham Tan Hoa) 롱안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끄는 대표단은 전날 포스코인터 본사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팜딴화 부위원장은 포스코인터의 환영에 감사를 표하며 롱안성의 잠재력과 강점, 투자 유치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포스코인터의 사업 분야는 롱안성이 투자유치를 위해 전개하고 있는 중요한 분야 중 하나"라며 "포스코인터와의 경제 협력은 롱안성의 디지털 전환과 경제 발전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인터가 베트남 전반, 특히 롱안성에서의 투자 유치를 위한 메커니즘과 정책은 물론 투자와 사업 환경에 대해 계속해서 연구하고 학습하기를 희망한다"며 "롱안성이 필요로 하는 산업에 대해 양측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자 유치를 위해 포스코인터의 경영진을 롱안성으로 초청했다. 그는 "포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형 전투기 KF-21 사업의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아닌 새로운 파트너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아랍에미리트(UAE)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분담금에 이은 기술 유출로 문제가 된 인도네시아와 공동 개발 협력 여부 재검토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사우디와 UAE가 새로운 협력자가 될 수 있을지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해 보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철강재에 반덤핑(AD) 관세를 부과한다. 상무부는 한국 철강업체가 미국에 정상가 이하로 판매했다고 판단하고, 반덤핑 판정을 내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상무부는 포스코의 탄소·합금강 선재에 1.03%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을, 현대스틸파이프와 휴스틸의 스탠다드 강관으로 불리는 원형 용접 비합금 강관(Circular Welded Non-alloy Steel Pipes, CWP)에 0.85%, 0.65% 등의 관세를 책정했다. 상무부는 지난 2022년 5월 1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검토 기간(POR)를 통해 포스코가 해당 상품을 미국에서 정상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됐음을 확인했다. 상무부는 비율에 따라 포스코의 제품을 수출한 업체들로부터 보증금을 징수할 것을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지시했다. 예비관세는 관세를 일단 부과하고 최종 판정이 나오면 그에 따라 관세를 돌려주거나 증감하는 조치이다. 포스코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은 예비 결과가 발표된 날로부터 120일 이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포스코가 생산, 수출한 탄소강·합금강 선재는 특정 열간 압연 제품으로 코일 형태이다. 선재는 압연 강재
[더구루=길소연 기자] 씨에스윈드 오프쇼어(CS WIND Offshore)가 신규 경영진을 영입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는 덴마크 린도(Lindø) 사업장에 새로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클로스 호이에르 웨링(Claus Højer Werring)을 선임했다. 웨링 신임 COO는 린도 현장 책임자로, 모노파일 프로젝트의 실현을 감독하고 관리한다. 그는 현장 운영, 리더십을 통해 본사인 씨에스윈드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씨에스윈드 오프쇼어의 집행위원회에도 참여한다. 웨링 COO는 운영, 공급망 관리, 풍력 터빈 산업 분야에서 폭넓은 국제 경험을 쌓았다. 씨에스윈드 합류 이전에는 덴마크 드라이브 전문기업 댄포스(Danfoss), 터빈제조사 베스타스(Vestas)에서 근무했다. 가장 최근에는 알루윈드(Aluwind)에서 COO로 근무했다. 씨에스윈드 측은 "신임 COO는 씨에스윈드 오프쇼어에서 운영 활동을 실행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는 COO 영입에 앞서 지난해 말엔 오영진 상무와 헨리크 올레센(Henrik Olesen)을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신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오티스 엘리베이터의 러시아 사업부문을 인수한 러시아 엘리베이터 제조사 미티어 리프트(METEOR Lift)가 10만 번째의 엘리베이터를 생산했다. 중국 시즈(XIZI) 엘리베이터와의 협력으로 엘리베이터 생산의 중요한 부품을 현지화해 생산에 가속도가 붙었다. 미티어는 러시아의 3대 엘리베이터 제조사 중 하나로 엘리베이터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눈독을 들이는 카자흐스탄 신규 원자력 발전 사업이 국민투표를 통해 결정난다. 원전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감안해 국민투표를 실시, 사업을 추진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리튬이온 배터리용 실리콘 솔루션 개발업체인 아드바노(Advano)가 LG화학 출신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해 실리콘 소재 기술력을 향상시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이어 국제특송기업(DHL)이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리비안의 전기 화물밴(Rivian Commercial Vehicle, RCV)을 활용한다. DHL은 물류 배달용 차량으로 RCV를 택해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팔과 한쪽 다리를 이용해 무거운 타이어를 굴리는 데 성공했다. 강화학습을 통해 복잡한 물리 상호작용을 스스로 익히며 로봇이 인간처럼 힘과 균형을 동시에 다루는 기술 수준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고강도 제재 속에서 '반도체 자립'을 추진 중인 중국이 반도체 설계와 테스트 분야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미국의 반도체 제재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