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호주 이어 인도네시아에 진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인도네시아 최초 유통 파트너로 현지 위성 인터넷 사업자인 PT DTP(Dwi Putra Tunggal)와 협력해 빠른 위성 기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 10월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한다. 특히 양사는 파트너십 체결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전역에 초고속·저지연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휴 후 반텐 세랑에 위성 네트워크 포털을 구축한다. 미셸 프란치(Michele Franci) 원웹 최고납품·운영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도달하기 어려운 인도네시아 군도에 고대역폭과 짧은 대기 시간의 네트워크 연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위성 네트워크 포털이 활성화되고 구현되면 DTP가 정부와 기업 부문에 원웹 서비스를 연결하고 인도네시아 군도 일부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웹은 저궤도에서 위성이 돌기 때문에 최대 50밀리초의 대기 시간으로 인터넷을 주입할 수 있다. 이는 560밀리초 이상 도달하는 정지궤도(GEO) 위성보다 11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 해운선사 에이치엠엠(HMM)의 북미 항만 혼잡도가 역대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해양 데이터·컨설팅 회사인 '씨 인텔리젠스(Sea Intelligence)'는 HMM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항구에서 터미널과 복합 운송 혼잡이 악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북미의 터미널 혼잡 지수는 지난 9월 중순에 정점을 찍은 후 10월 초 일시적으로 개선됐다. 그러나 개선세가 다시 역전돼 기록적인 정체 상태로 몰아갔다. 알렌 머피(Alan Murphy) 씨 엔텔리젠스 최고경영자(CEO)는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광범위한 집중과 해결 목표에도 불구하고 HMM이 경험하는 현실은 터미널의 혼잡 문제가 유럽에서 악화되고 있고 북미에서는 혼잡 문제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복합운행의 경우 북미에서는 계속 악화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최근에는 상황이 다소 악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6주 동안은 분주한 상황이 계속해서 다가옴에 따라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서 HMM의 해운동맹인 디 얼라언스(THE Allience)의 일원으로서 전체 시장을 반영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현재 컨테이너선 해상 운임은 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러시아 합작사 수주량이 증가하면서 러시아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 간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과 러시아 즈베즈다 조선의 합작사 SSK 즈베즈다(Zvezda)는 선박 주문량이 향후 76~78척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현재 주문량은 66척이다. 서명된 예약건만 66척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는데 머지않아 10~12척의 선박에 대한 계약을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 SSK 즈베즈다 조선 포트폴리오에는 6개의 정부 발주도 포함됐다. SSK 즈베즈다는 지난 2017년 현대삼호중공업이 러시아 조선소와 손잡고 설립한 선박 엔지니어링 합작회사이다. 현대삼호중공업과 러시아 극동조선본부(FESRC) 산하 즈베즈다 조선이 각각 49%, 51% 비율로 출자했다. 이를 위해 현대삼호중공업은 2016년 극동조선선박수리센터와 상선 설계·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합작회사 설립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SK 즈베즈다는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연해주 볼쇼이카멘에 위치했다. 주로 △트롤선 △쇄빙선 △LNG운반선 등 건조와 잠수함 수리, 개조, 해체(핵잠수함 포함)등의 사업을 영위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팔도 도시락이 러시아 '청소년 셀럽'의 최애 푸드로 뽑혀 주목을 끌고 있다. 팔로워가 371만명에 달해 향후 판매고 상승과 러시아 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유명 블로거이자 셀럽인 다냐 밀로킨(Даня Милохин)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트 카트 안에 타서 도시락 라면을 품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많은 도시락을 살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팔로워 371만명을 보유한 그는 러시아 내 유명 블로거이자 브이로거로 활동 중이다. SNS에 팔도 도시락을 사진을 업로드한 것 만으로 파급력이 상당하다. 러시아 내 도시락 인지도와 판매율 확대가 점쳐진다. 앞서 팔도 도시락은 현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최고점을 얻으면서 제품 경쟁력 입증한 바 있다.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국민라면’으로써의 입지를 다졌다. <본보 2021년 11월 9일 참고 팔도, 도시락 러시아 '넘버1' 재확인…블라인드 맛 테스트 '최고점'> 특히 도시락 러시아 판매율은 현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영향으로 수직상승하고 있다. 도시락 라면의 최근 판매량은 전년 대비 6.1% 급증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16% 증가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이 인터넷 방송과 할랄(MUI) 인증을 내세워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할랄 인증으로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줌(ZOOM) 온라인으로 인니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판라기 코리아'KapanLagi Korea)와 협업, '라면 파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사에는 나대훈 쉐프가 등장해 농심 라면을 활용, 한국 드라마처럼 맛있게 라면을 끓이는 법을 보여준다. 농심 라면으로는 신라면 매운버섯과 신라면 새우, 너구리, 김치찌개라면, 석과우육탕면 등이 나온다. 모두 할랄 인증 받은 제품이다. 특히 쉐프는 신라면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메뉴인 부대찌개나 군대찌개를 특별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라면은 진한 국물과 매운 맛 때문에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있다. 무엇보다 행사에 나온 라면 모두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농심은 라면의 인도네시아 할랄(MUI) 인증을 받으면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 △비건용 채식라면 순라면 △신라면 △신컵누들 △너구리우동 △뚝배기라면 등을 할랄 인증을 받았다. <본보 2021년 4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외식기업 TBI홀딩스는 삼겹살과 참이슬 세트 메뉴를 출시, 주목을 끌고 있다. 소주 참이슬이 일본내 대중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TBI홀딩스는 내년 1월 10일까지 일본 도쿄 신바시에 있는 이자카야 "하마한 포차(浜韓ポチャ)에서 '8색 삼겹살 90분 무한리필 888엔', '참이슬 맥주 하이볼 88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마한 포차 신바시점을 오픈하면서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으로 기간한정으로 진행한다. '8색 삼겹살' 무한리필 메뉴는 △고추장 △삼겹살△김치 △허브 △후추 △소금간장 △카레 △마늘과 함께 삽겹살이 제공된다. 야채세트로 배추 김치와 치즈, 마늘, 완두콩, 한국식 차가운 두부 등이 나온다. 기간 한정으로 1980엔이 아닌 888엔에 선보인다. 특히 진로 소주 참이슬 1병은 88엔을 받는다. 소주와 맥주와 하이볼 1잔도 88엔한다. 역시 사전 예약과 2인이상에 한해 이벤트가 진행된다. TBI 홀딩스가 출점한 하마한 포차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차'를 형상화해 네온사인이 설치된 매장으로, 한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TBI 홀딩스는 일본 홋카이도, 도호쿠, 간토, 주부, 긴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쟁사 보다 낮은 공사비용을 내세워 '폴란드 원전'(PPEJ)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한다. 특히 현지에서 핵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전도 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21일(현지시간) 폴란드 현지 매체 'Energetyka24'와의 인터뷰에서 한수원의 핵심 경쟁력은 경쟁사 프랑스 EDF 대비 30% 저렴한 공사비를 꼽았다. 남 본부장은 "원전 건설은 많은 자본이 투입, 다른 에너지원보다 전기 생산 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는 최종 소비자의 전기 비용을 줄이는 핵심 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UAE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 경쟁력을 높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수원의 공사비는 지난 2018년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블룸버그NEF(New Energy Finance)가 작성한 보고서에서도 나타난다. 국가별 kW당 건설 비용에서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비용은 3717달러/kW에 불과하다. 반면 프랑스는 7809달러/kW이고, 미국 1만1638달러/kW이다. 한수원은 UAE 원전 프로젝트에서 경쟁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가격에도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폴란드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코웨이와 협업을 통해 상영관 내 프리미엄 라운지를 마련했다. 코웨이 공기청정기를 통해 코로나 19 방역 활동을 강조한 포스트 코로나 전략으로 분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 인니는 CGV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코웨이 공기청정기를 배치했다.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 센트럴 자카르타점 등에 마련된 인니 최초 침대관인 벨벳(Velvet), 골드클래스 등 프리미엄관에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CJ CGV 인니는 코웨이 공기청정기·정수기 제품으로 영화 관람객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는 의도도 풀이된다. 코웨이 공기청정기 제품은 실내 공기순환 개선에 도움을 줘 필름 애호가들이 잔류가스 냄새, 미세먼지,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등 유해한 오염물질로부터 깨끗한 공기를 정화시켜 준다. 또한 코웨이 정수기로 상영관 오픈 전 기다리는 관객은 중금속과 기타 오염 물질이 없는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다. 냉수와 정수를 선택할 수 있으며 250ml, 500ml, 1000ml 등 원하는 물의 양을 무제한으로 선택할 수 있다. 코웨이와 협업해 만든 프리미어 라운지에는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
[더구루=길소연 기자] 배양육 스타트업 '셀미트'(CellMEAT)가 세계 최초로 독도 새우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셀미트는 세계 최초로 배양 세포로 독도 새우를 개발했다. 완성된 세제품은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복제됐다. 세포 배양된 새우는 다양한 요리에 응용된다. 독도 새우는 무혈청 배양 배지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사실적인 물리적 질감을 재현하기 위해 독점 조직 공학을 이용했다. 이는 재배 과정의 마지막에 알아볼 수 있는 형태를 나타내는 비계 기술과 함께 이뤄졌다. 성공적인 셀미트의 새우 생산은 다른 해산물 시제품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랍스터, 킹크랩 등 고가의 양식이 불가능한 품종을 우선시 한다. 새우는 식용·천연 공급원만을 사용해 실제와 같은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추가 첨가물이 필요하지 않다. 이번 시제품으로 세포 배양 생산을 더 간단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만들 예정이다. 현재 5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팀이 하루에 5kg을 제조할 수 있다. 다만 셀미트의 새우 상용화를 앞두고 넘어야할 장애물은 존재한다. 국내는 아직 재배육 정의에 대해 승인하지 않아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재배육 제품 판매를 승인한 건 싱가포르가 최초이자 유일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호주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호주 통신 및 데이터센터 서비스업체 '보커스(Vocus)'와 제휴를 맺고 호주에서 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웹은 보커스와의 협력으로 기업과 지역 사회 등 호주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모든 지역에 저렴한 고속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보커스는 호주 통신회사로,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3만km의 광섬유 네트워크를 소유·관리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업에 광섬유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약간의 변형을 통해 인터넷 연결도 제공한다. 양측은 내년 중반쯤 한국에서 첫 상업 고객을 확보하기를 희망한다. 원웹과 보커스가 서비스 하길 바라는 산업으로는 △광업 △석유·가스 △공공시설 △건설 △커뮤니티 통합 등이 있다. 그들의 서비스로 개선된 기업 효율성과 건강·안전, 자산 추적, 환경 모니터링 그리고 새로운 운영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닐 마스터슨(Neil Masterson) 원웹 최고경영자(CEO)는 "원웹은 처음으로 호주 시장에 진입할 준비가 됐다"며 "호주 전역
[더구루=길소연 기자] 뉴스케일파워가 우크라이나 이어 카자흐스탄에 소형모듈원전(SMR)을 구축한다. 이를 우해 카자흐스탄 원자력 발전소(KNPP)와 손을 잡고 '탄소 중립 대안'으로 떠오른 SMR을 배치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는 KNPP와 카자흐스탄에 SMR 발전소 배치를 모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SMR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배출이 없는 에너지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KNPP는 카자흐스탄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KNPP는 추가 원자력 발전을 적극적으로 연구해왔다. 뉴스케일과의 MOU에 따라 SMR 기술을 카자흐스탄에 가져올 수 있는 가치를 조사하면서 뉴스케일과 KNPP 간에 원자력 및 기술 전문 지식을 공유할 것을 요구한다. 또 뉴스케일은 원자력 발전소 엔지니어링, 건설, 시운전, 운영 및 유지보수, 프로젝트별 연구와 설계 작업을 포함한 뉴스케일의 SMR 기술에 대한 KNPP의 평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MOU는 뉴스케일이 2019년 KNPP에 제출한 기술·가격 제안(TPO)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존 홉킨스(John Hopkins) 뉴스케일파워 사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크라이나가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소형모듈원전(SMR) 평가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무역개발청(USTDA)도 지원사격에 나선다. USTDA는 SMR 인허가 격차 분석을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 무역개발청은 우크라이나 과학기술센터(STCU)에서 뉴스케일파워가 SMR 인허가를 위한 전략적 격차 분석을 실시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제공한다. USTDA 보조금은 우크라이나에서 SMR 기술의 인허가와 구축을 촉진할 예정이다. SMR 면허 격차 분석의 목적은 뉴스케일파워의 SMR 설계를 국제 원자력 기구 표준, 우크라이나 규정, 문서와 비교하는 것이다. 이 분석은 우크라이나에 SMR 기술 배치를 방해할 수 있는 격차를 파악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권고안을 제안한다. 필요한 경우 규제도 개정한다. SMR은 냉각재 펌프와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을 하나의 모듈로 일체화한 원전이다. 크기는 대형 원전의 150분의 1, 용량은 10분의 1 규모로 안전성을 높여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존 홉킨스(John Hopkins) 뉴스케일파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USSTDA와 STCU의 중요한 지원과 협업으로 허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