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로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오고 가는 수송선을 수주했다.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보잉의 스타라이너가 추진시스템의 밸브 고장으로 발사 지연되자 대신해 스페이스X가 일감을 확보한 것.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ISS으로 가는 3개의 상업용 승무원 비행을 추가 수주했다. 나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스페이스X 승무원 수송시스템이 승무원을 우주정거장으로 이송하기 위한 나사의 안전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당초 ISS를 오고갈 유인선 비행은 보잉의 유인 캡슐 'CST-100 스타라이너'가 맡을 예정이었다. CST-100 스타라이너는 우주비행사들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나르기 위한 7인승 캡슐이다. NASA는 보잉과 스페이스X와 함께 계약을 체결, ISS로 우주비행사와 물자를 실어나르는 운송 수단 개발 프로그램 진행을 하고 있다. 이미 우주인들을 싣고 ISS를 오간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 1호'와 달리 보잉의 스타라이너는 개발 단계에서 지연을 겪고 있다. 실제 보잉은 지난 8월 실시한 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자회사 한화테크윈이 영국 어린이 박물관 보안을 책임진다. 유럽 내 늘어나는 CCTV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영국 글래스고 소재 어린이 과학박물관 '글래스고 과학센터'(Glasgow Science Centre)에 새로운 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 신규 영상보안 솔루션을 통해 400개가 넘는 대화형 전시물과 천체관, 우주구역 등 센터내 광범위한 시설을 즐기고자 하는 방문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글래스고 박물관 영상보안 솔루션 제공은 영국의 독립통신과 전자보안시스템 업체인 스코틀랜드 커뮤니케이션 그룹(Scottish Communications Group)의 수주 계약에 따른 것이다. 스튜어트 레슬리(Stuart Leslie) 스코틀랜드 커뮤니케이션 영업이사는 "글래스고 사이언스 센터와 장기적인 사업 관계를 맺고 있다"며 "한화테크윈 CCTV 설계, 설치, 위탁 및 유지관리를 맡김으로써 파트너십을 구축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테크윈은 글래스고 과학센터에 총 68대의 새로운 와이즈넷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 중 48대는 기존의 아날로그 카메라를 대체하기 위해 배치했고, 20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한 대학에서 이마트 미국 자회사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1회용 비닐 봉지 저감 효과를 연구, 주목을 끌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는 이마트 미국 자회사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인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과 뉴 리프(New Leaf) 마켓에서 토큰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실험 대상에는 럭키마트(Lucky's)도 포함됐다. 대학 측이 진행한 토큰 기부 프로그램은 일회용 봉투를 거부하면 대가로 자선기부를 하도록 5센트 혹은 10센트 토큰을 증정하는 것이다.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 연구 자원 봉사자들은 12주 동안 마트 내 1~2시간 동안 거래 데이터를 관찰하고 기록했다. 그 결과 토큰 기부 프로그램은 쇼핑객이 비닐 봉지를 선택할 확률을 11.4~12.9%포인트 낮춰 비닐 봉지 사용을 약 30~34% 감축시켰다. 또 재구매 고객, 다른 쇼핑객의 영향을 받는 행동, 쇼핑객의 일회용 가방 포기에도 영향을 미쳤다. 대학 측에서 이같은 실험을 진행한 건 소비자들이 매년 사용하는 수십억 개의 비생분해성 비닐 봉지가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파괴하고 오염을 일으키며 해양 야생 동물을 위협하고 있어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연초 맞이 라인업을 강화한다. 지난해 초 블랙티라인을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시리즈 제품을 추가해 고객몰이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내년 1월 1일부터 일본에서 인기 안티에이징 케어라인 '블랙티 라인' 라인업을 추가한다. 추가된 제품은 산뜻한 텍스처 토너 '블랙티 유스 스킨'과 피부에 친숙한 에센스 타입의 밀크 로션 '블랙티 유스 로션'이다. 홍차잎 고유 성분과 수분을 피부에 공급함으로써 건조함이 우려되는 계절에도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로 이끈다. 블랙티 라인은 제주 블랙티에서 추출한 강력한 피부 피로 회복 성분(Reset Concentrate)을 함유한 안티에이징 라인이다. 피부 항산화, 피부 항노화 효과를 지녀 생활 속 피부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의 노화를 리셋하는 집중 케어 솔루션을 선사한다. 잠들기 전 사용하면 하루 동안 피부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케어해 건강한 피부 컨디션으로 끌어올려 준다. 블랙티 라인업 추가 외 신년 맞이 기념으로 1월 한달 간 스킨케어 세트 혹은 블랙티 유스 세럼 본품 제품 구입 대상자에 한해 오리지날 카사 플레이트를 증정한다. 이니스프리는 올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이 일본에 K댄스를 알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가 지난달 30일부터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방영한다. 한국 방송과 맞춰 일본에서 'Mnet' 채널과 일본 최초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영상서비스(OTT)인 'Mnet Smart'를 통해 방영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부터 온에어한다. '스걸파'는 국내 최고의 여고생 크루를 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댄서들의 매력과 실력을 집중 조명해 사랑받은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의 스핀오프 격이다. '스우파' 리더 8인과 크루원들이 마스터로 등장, K-댄스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댄서들을 위한 평가자이자 멘토로 활약한다. '스우파'에 이어 강다니엘이 MC로 나선다. 스우파 댄서들은 여고생 댄스 크루 넘버원(No.1) 자리를 노리고 태그팀을 결성한다. 최강 안무팀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열광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명장들의 모습과 프로다운 위엄을 느끼게 하는 혹독한 평가가 이어진다. 여기에 K-여고생 댄서들이 등장해 '크루 선발전'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볼거리를 더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스걸파 첫 회 시청률이 2.8%(닐슨코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에서 '커피빈이 없는 커피(Coffee free Coffee)'가 대세다. 커피의 향과 맛은 같지만 씨앗이나 허브 등으로 만든 '대체 커피' 시장이 뜨고 있는 것. 4일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고, 국제적으로 커피 원두 가격이 계속 오르자 대체 커피 시장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장기화로 커피 소비량과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만, 공급이 이를 충족하지 못하는 데다 환경적으로나 건강면에서나 대체 커피가 좋다고 판단,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 스타벅스 커피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70% 압승을 거둔 애토모 커피는 본격적으로 전통적인 커피 업계에 도전장을 냈다. 스타벅스 본고장인 시애틀에 창업한 대체 커피 스타트업 기업 애토모 커피(Atomo Coffee)는 2019년에 브랜드 론칭 후 올해 9월 온라인으로 콜드브루 대체 커피를 제한적 판매했으며, 내년에 소매 판매 정식 런칭을 준비 중이다. 소비자들이 대체 커피를 찾는 건 △원두 가격 인상 △친환경 △건강 △맛 등의 이유 때문이다. 국제적으로 커피 원두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국제상업거래소(ICE)에서는 국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철강회사 알고마스틸(Algoma Steel) 철강 부문이 최고의 가치주로 등극했다. 이미 철강 가격 상승과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정책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는데 스팩 합병 후 회사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4일 글로벌 투자 사이트 시킹알파(seekingalpha)에 따르면 알고마스틸은 레가토 합병 코퍼레이션(LEGO) 스팩 거래로 미국 증시 시장에 복귀한 가운데 길수록 주식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알고마스틸은 지난 2분기에 거의 3억 캐나다 달러(약 2760억원)의 순이익과 2억7300만 캐나다 달러(약 2510억원)의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철강제품 수요 호재와 글로벌 인프라 구축 순풍으로 수익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실제 매출은 급상승세다. 3억7700만 캐나다 달러에서 10억1000만 캐나다 달러로 3배 상승했다. 특히 3분기에는 60만t의 철강을 선적할 것으로 예상하고 최소 4억5000만 캐나다 달러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알고마는 올해 9억100만 캐나다 달러(약 8284억5000억원)를 초과해 EBITDA를 창출했으며, 지난 2분기에만 4억3100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캐나다에서 자체 개발한 소형 무장헬기(LAH)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옐로나이프 공항(YZF)에서 LAH에 대한 혹한기 실험에 나선다. LAH는 대형화물기 '안토노프 An-124'로 옐로나이프에 도착한다. 혹한기 테스트가 진행되는 동안 LAH는 무장 항공기이지만 실탄 없이 실험에 임한다. KAI가 YZF에서 방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건 2018년 협업을 시작한 후 이번이 처음이다. KAI는 40명의 엔지니어, 조종사, 지원 직원 등을 10주간 옐로나이프에 보냈다. 최고의 북극 방한 테스트 지역 중 하나인 YZF는 민간 파트너와 항공 업계 리더 등과 협력해 더 많은 혹한기 테스트 기회를 유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과 성공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KAI는 방한 훈련을 위해 훈련비 명목으로 지역 경제에 200만 달러(약 23억5000만원)를 투입하고, 호텔, 레스토랑, 렌터카 회사 등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KAI는 또 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운송 서비스 데톤 초 로지스틱스(Det'on Cho Logistics)와도 계약을 맺고, 혹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마존이 싱가포르 우주산업 강화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싱가포르 당국의 우주산업 성장을 돕는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부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싱가포르 우주기술및산업사무소(OSTIn)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AWS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해 경제적, 기술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싱가포르 우주 산업 잠재력을 탐색할 수 있다. 또 싱가포르 젊은 인재들이 우주산업과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도록 기여한다. 싱가포르 당국 역시 아마존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고, 우주 인재를 육성해 싱가포르를 우주 혁신을 위한 지역 허브로 구축, 동남아시아 우주 산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양측은 파트너십만 체결했을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내년까지 더 많은 세부사항을 구축할 전망이다. 데이비드 탄(David Tan) OSTIn 전무 이사는 "OSTIn은 AWS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 싱가포르 우주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비즈니스와 혁신 이니셔티브를 실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WS가 아시아 국가에서 싱가포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 영국 자회사 두산밥콕이 폴란드 열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지역 난방 공급 목적인 열 생산시설을 구축해 사업 영역을 넓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콕 에너지 폴스카(Doosan Bobcock Energy Polska)는 폴란드 국영 석유·가스회사 피지앤아이지(PGNiG)가 실롱스키에주 리브니크(Rybnik)에 추진하는 6곳의 열 생산시설 중 4개를 맡아 설계, 건설, 시운전을 맡는다. 두산밥콕 에너지 폴스카는 △2x18MWt △2x5.5MWt 작은 규모의 열 생산시설을 구축해 오는 2023년 초 리브니크 지역 주민에게 열을 공급한다. 두산밥콕 에너지 폴스카가 구축하는 열 생산시설은 열 생산·공급하는 시설로, 화력발전소나 열병합 발전소와는 다른 개념이다. 지역 난방 공급 목적으로 건설된다. 두산밥콕 에너지 폴리스카는 폴란드 리브니크의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담당한다. 두산밥콕 서비스센터로 2015년 개소했다. 폴란드 지역 전력 생산을 비롯한 에너지 분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두산밥콕은 영국 저탄소 프로젝트에 대거 참여 중이다. 두산밥콕은 저탄소 대용량 블루수소 생산·공급 시스템 개발을 위한 하이퍼(HyPER) 프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개발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사우디아라비아 미래형 신도시에 맞춤형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를 서비스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사우디 네옴의 개발에 맞춰 맞춤형 공공 eVTOL 모빌리티 시스템을 설계·구현·운영을 위한 합작투자에 나선다. 네옴은 대중교통용 승객용 eVTOL '볼로시티' 10대와 물류용 화물 드론 '볼로드론' 5대로 구성된 볼로콥터 항공기 15대에 대한 초도 발주를 확정했다. 초기 비행은 향후 2~3년 내 시작한다. 네옴과 볼로콥터는 eVTOL 서비스가 네옴의 3차원 무공해 공공 이동 시스템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보고 있다. 나드미 알나스르(Nadhmi Al-Nasr) 네옴 CEO는 "볼로콥터와의 합작을 통해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빠르게 구현한다"며 "네옴은 완전히 통합된 수직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에 이상적인 지역"이라고 말했다. 네옴은 볼로콥터의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가 사우디의 차 없는 도시 구간인 '더 라인(THE LINE)'과 산업도시 '옥사곤(OXAGON)'을 연결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양측은 내년부터 eVTOL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과 지역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모나코 선사로부터 365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대를 추가 수주한다.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분야 수요 증대에 따라 시장 선점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모나코의 에네티로부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1척을 추가 수주한다. 엠마뉴엘 라우로(Emanuele Lauro) 에네티 최고경영자(CEO)는 "대우조선과의 신조 계약이 문서화 단계"라며 "옵션 선박의 비용은 초기 유닛보다 500달러 낮은 약 3억2500만 달러 혹은 3억20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의 초기 계약 규모는 3억3000만 달러 수준으로 납기는 오는 2024년 이다. 옵션 물량은 이보다 더 늦은 2025년 인도된다. 수주 선박은 지난 5월 수주한 선박과 비슷한 사양으로 건조된다. 길이 148m, 폭 56m 규모로 14~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싣고 운항할 수 있으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또 7개의 추진장치와 GPS 시스템을 이용해 설치 지점에 정확한 위치를 잡고, 승강형 철제다리(Jack-up leg)를 해저에 내려 고정시킨 후 2600t급 대형 크레인으로 해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전자부품 기업 TDK가 세계 최초 '스핀 광검출기(Spin Photo Detector)'를 선보였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 전송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DK는 니혼대학교 연구팀과 협력해 스핀 광검출기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 검출기는 빛을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빛을 데이터 전송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빛을 이용하는 만큼 장치간 거리가 증가해도 속도 저하가 없고, 전력 사용량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TDK는 이번에 시연한 스핀 광검출기는 하드디스크(HDD) 헤드에 사용되는 자성 터널 접합(Magnetic Tunnel Junction, MTJ) 기술을 광학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20피코초(ps)의 초고속 응답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는 기존 반도체 기반 광검출기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 기술이 AI 시대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DK는 향후 스핀 광검출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가 캐나다에서 추진중인 '루트(Root)' 리튬 프로젝트 개발 계획을 수정했다. 리튬 가격 변동성과 공급 과잉 상황을 반영해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개발 방안을 적용, 향후 자금 조달과 생산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루트 광산 개발을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한 결과, 개방형 광산(open-pit)과 지하 광산(underground mining) 방법을 결합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루트 프로젝트가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강력한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광산 개발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은 리튬 가격 급락과 글로벌 공급 과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 2년 동안 리튬 가격은 공급 과잉으로 하락했으나,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가격 회복과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개발 계획을 조정했으며, 향후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루트 프로젝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