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캐나다에 세계 155㎜ 자주포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K9 자주포를 진출시킨다. 캐나다가 미국산 M777 견인포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포병 시스템 인수에 나선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로 수주전에 뛰어든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유럽 군사전문매체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Defence Industry Europe, DIE)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최근 자국 지상군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간접 화력 현대화(IFM) 프로그램 조달 절차를 시작했다. 예비 요구 사항을 설명하고 새로운 포병 시스템 획득 옵션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 요청을 발행했다. 정보제공요청서(RFI) 접수는 다음달 마감된다. RFI 평가에서는 별도의 긴급 작전 요구 사항을 통해 로터링 탄약을 통합할 가능성을 고려한다. 또 본격적인 사업 시행 전 임시 조치로 최대 20문의 자주포를 초기 조달할 수 있는지도 평가한다. 캐나다는 IFM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운용 중인 33문의 미국산 M777 견인 자주포를 대체할 80~98문의 155mm 자주포 확보하고, 예비 부대에 배치를 위해 C3 또는 LG1 Mk II 모델의 105mm 자주포 121문을 구매
[더구루=길소연 기자] 록히드마틴이 수출용 F-35 스텔스 전투기에 원격으로 전투기를 비활성화 시키는 '킬 스위치' 장착 논란을 부인했다. 굳이 킬 스위치를 쓰지 않고도 수출용 전투기 유지보수와 물류 네트워크의 접근을 막는 것으로 F-35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존(The War Zone, TWZ)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수출용 F-35 전투기에 킬 스위치를 장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킬 스위치에 의존하지 않고도 수출용 F-35의 성능을 설계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하고, 운항을 종료시킬 수 있어 원격 무력화 기능은 따로 탑재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록히드마틴 측은 "미국이 통제하는 유지보수와 물류망, 컴퓨터 네트워크 등 지원을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F-35 전투기는 금방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단기간에 전투기 성능이 크게 저하된 상태에서만 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킬 스위치는 항공기 등 무기 체계를 한순간에 무력화하는 장치이다. 미국이 외국에 수출한 미국산 무기에 일종에 백도어를 깔아 미국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사용 불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수 있다. 최근에 우크라이나에 제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야간 작전 도중 추락한 필리핀 공군의 한국산 FA-50 전투기의 비행기록장치가 발견됐다. 비행기록장치는 미국으로 보내져 음성과 비행 데이터를 추출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필리핀 공군(PAF)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부키드논주의 칼라퉁간 산에 추락한 FA-50 전투기의 비행 데이터 기록 장치가 음성(CVR) 및 데이터(FDR) 추출을 위해 미국으로 보내진다. FDR로 비행 속도와 고도, 엔진 상태 등 비행 데이터를 파악하고, CVR은 조종사 대화내용과 교신 내용, 경고음 등 음향 정보를 파악해 사고 당시를 재구성한다. 필리핀 공군 대변인인 마리아 콘수엘로 카스티요 대령은 "조사팀이 이미 추락 현장을 확보하고 전투기에서 필요한 증거를 수집했다"며 "사고 전투기는 정부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인수한 12대 중 하나"라고 밝혔다. FA-50은 지난 3일 밤 부키드논주의 공산주의 반군 신인민군(NPA) 게릴라와 교전하는 군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출격했다가 실종됐다. 사고기는 다음날 필리핀 남부 산악 지역에서 크게 파손된 상태로 발견됐으며, 조종사 2명의 시신도 함께 발견됐다. 현재 필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선사 완하이라인(Wan Hai Lines, 이하 완하이)이 신조 발주한 메탄올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을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으로 전환한다. 메탄올 연료 공급망이 불안정한 데다 LNG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13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완하이는 지난해 10월 HD현대삼호와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1만6000TEU급 메탄올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8척을 LNG 이중연료추진 방식으로 개조하는 방법을 논의중이다. 완하이는 컨테이너선 업그레이드를 위해 척당 3000만 달러(약 435억원), 총 2억4000만 달러(약 3480억원)을 지불할 예정이다. 완하이는 작년부터 HD현대삼호와 삼성중공업에 8척의 메탄올 추진선 주문을 검토해왔다. 양 조선소에 1만6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메탄올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각각 4척을 발주하기 위해 건조의향서(LOI)도 체결했다. <본보 2024년 10월 29일 참고 대만 완하이, HD현대삼호·삼성重 메탄올 추진선 LOI...총 8척 '2조2400억원 규모'> 최근 대형 컨테이너 해운사들의 신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에너지 대기업 '엔지'와 'EDP리뉴어블'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스페인 해상풍력 발전사업 전문 기업 오션윈즈가 인천 해역에서 추진 중인 1125MW 규모의 '한반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는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션윈즈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규제위원회로부터 1125MW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위한 발전사업허가(EBL)를 취득했다. 면허 획득으로 오션윈즈는 선정된 해저 구역에 대한 독점 개발권을 확보하고 상호 연결 용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프로젝트의 환경영향평가(EIA)를 시작하고 현장 조사 및 주요 엔지니어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환경영향평가는 국내 최초 항만 전문 엔지니어링업체 세광종합기술단이 수행한다. 오션윈즈는 인천시 해안에서 120km 떨어져 있는 해역에 1125M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한반도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단지가 가동되면 서울-인천 수도권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한다. 오션윈즈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을 위해 현대제철, 대한전선, GS엔텍, 현대스틸산업 등 한국의 주요 공급망 기업들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션윈즈는 울산 인근 해역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헝가리가 루마니아, 조지아 등 4개 파트너 국가와 세계 최장 해저케이블 건설을 구체화한다. 총 사업비 100억 유로(약 15조8500억원)를 들여 카스피해 하부에 케이블을 건설, 카스피해 지역에서 중부 유럽까지 친환경 전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해저케이블을 통해 청정 전력을 공급받고 '탈(脫) 러시아'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헝가리는 최근 부다페스트에서 △아제르바이잔 △불가리아 △조지아 △루마니아와 10차 장관급 회의를 열고 '그린 에너지 회랑(Green Energy Corridor)'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국 장관들은 카스피해 하부에 1100km 길이의 케이블을 건설해 남코카서스에서 유럽으로 친환경 전기를 공급하는 해저케이블 사업의 사양과 사업비, 경제성 등을 살펴봤다. 또 아제르바이잔의 재생 에너지 잠재력 개발과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이 보고됐다. 페테르 시자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무부 장관은 회의에서 해저케이블의 전기 생산 및 운송 구성 요소와 해당 지역의 카스피해 그린 에너지 잠재적 분포 등에 대한 사업 모델과 연구에 대한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이날 각국 장관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해운사인 프랑스 CMA CGM이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AP Møller-Maersk)를 제치고 세계 2위 해운사로 올라설 전망이다. 선대 확충을 위해 신조선 구매에 힘쓴 결과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CMA CGM은 세계 컨테이너 정기선사 순위에서 머스크를 추월했다. 현재 CMA CGM의 보유 선복량(용선 포함)은 386만1000TEU로 3위를 마크해있다. 자사선 312척(218만6000TEU)과 용선 349척(167만5000TEU)을 포함해 총 661척의 선대를 거느리고 있다. 여기에 신규 주문량이 94척(154만TEU)으로, 전체 선대 규모의 39.8%를 차지하고 있다. 보유 선대에 발주 잔량을 더하면 755척(540만TEU)을 확보해 머스크 선복량을 넘어선다. 머스크의 보유 선대는 736척으로 CMA CGM 보다 많지만, 신규 주문량이 적어 선복량에서 차이가 난다. 머스크의 선복량은 453만8800TEU으로, 신조 주문량 74만TEU(53척)을 더하면 총 선복량은 527만TEU를 기록한다. 이는 CMA CGM보다 13TEU 적은 수치이다. 이로써 머스크는 3년 전 MSC에 1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에서 내국인 숙련공 빈자리를 채워 줄 전문인력을 수혈한다. 우즈벡에서 전기 기술자를 채용해 거제조선소의 인력난을 해소,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우즈벡에서 80명의 전기 기술자를 모집한다. 지원자는 22세에서 35세 사이로 해당 분야의 학위와 1년 이상의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응시자는 졸업장 정보를 텔레그램 주소로 보내면 된다. 면접 등 채용 심사는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삼성중공업이 직접 진행하며 시험에 합격한 첫 40명의 지원자는 오는 6월에 한국으로 파견된다. 급여는 1720달러(약 250만원)부터이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삼성중공업과 우즈벡 이민국이 체결한 근로자 채용 합의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본보 2024년 12월 6일 참고 삼성중공업,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채용> 채용 인원은 자격을 갖춘 전문가에게 발급되는 복수 입국 E-7 비자를 기반으로 3년간 한국으로 파견된다. E-7 비자는 여러 번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근로자들은 E-7 비자를 통해 한국에서 일정 기간 근무 후 필요에 따라 우즈벡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한국에 들어올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올해 두 번째 K2 전차를 인도했다. 조기·적기 납품으로 폴란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현대로템은 남은 물량도 순차적으로 인도해 현지 신뢰에 부응한다는 포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최근 폴란드에 올해 두 번째 K2 전차 납품을 완료했다. 폴란드 수출 버전인 K2 전차 'K2GF(일명 Gap Filler·갭필러)' 12대가 폴란드항에 도착했다. 파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현대로템의 K2GF 흑표 전차가 공세에 나섰다"며 "12대의 K2 전차는 이미 폴란드에 도착했고, 이들은 곧 폴란드 제16기계화사단에 넘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16기계화사단은 최근 K2 전차 훈련에 돌입했다. 지휘관과 포수, 운전병 등 전차 운영 군인들을 대상으로 K2 전차 이론과 실기 교육을 고루 진행했다. 폴란드군은 북동부 국경 지대에 K2 전차를 투입하고 러시아·벨라루스와의 분쟁에 대비하고 있다. <본보 2025년 1월 19일 참고 폴란드군, '북동부 국경 지대 지킴이' K2전차 집중훈련 착수> 현대로템의 이번 납품은 올해 두 번째다. 올해 K2 전차의 첫 인도는 지난달 21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독립사업법인 '슈퍼널(Supernal)이 에어택시 상용화를 위해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 슈퍼널은 글로벌 회전익 항공기 운항 서비스 기업과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네트워크를 공동 개발, 향후 에어택시를 여객 운송 외 구조와 응급 의료서비스 분야로의 확대 운영을 모색한다. 슈퍼널은 해상 운송과 수색 구조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헬리콥터 비행 서비스 회사인 CHC 헬리콥터, 회전익 항공기 유지보수(MRO) 서비스를 제공하는 CHC 자회사 헬리원(Heli-One)과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차량 운영 확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협약에 따라 CHC 헬리콥터는 슈퍼널 eVTOL 차량을 운영하고 헬리원은 유지보수를 맡게 된다. 이들은 슈퍼널의 차량, CHC의 비행 운영 서비스, 헬리원의 MRO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합해 AAM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확장하기 위한 협업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CHC가 향후 AAM 상용 여객 운송뿐만 아니라 해양 에너지, 수색 및 구조, 응급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슈퍼널의 eVTOL 차량을 어떻게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교통부 해사청(MARAD)의 다목적 훈련함(NSMV) 건조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한화필리조선소가 마지막 훈련함 건조에 돌입했다. 미국은 5척의 NSMV을 인도 받아 첨단 훈련용 선박으로 사용, 미국 해양산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0일 미국 교통부 해사청(MARAD)에 따르면 한화필리조선소는 최근 조선소에서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NSMV의 용골 거치식을 진행했다. 용골거치식은 배의 선수에서 선미까지의 바닥을 받치는 중심 뼈대인 용골을 놓는 과정을 의미한다. 선박의 뼈대가 되는 골격을 처음 세우는 것으로 본격적인 건조를 알린다. 한화필리조선소는 MARAD 의뢰로 NSMV를 건조 프로젝트에 참여중이다. NSMV 프로젝트는 미국 차세대 해양 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선 도입 사업이다. 선원을 위한 훈련 플랫폼 역할 외 인도주의 지원 및 재난 대응 임무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지금까지 2척의 훈련함이 인도됐으며 올해 말 세 번째 훈련함이 인도될 예정이다. 총 5척의 훈련함은 △뉴욕주립대 해양대학 △매사추세츠 해양대학 △메인주 해양대학 △텍사스 A&M 해양대학 △캘리포니아주립대 해양대학 등 5개 주립 해양대학의 노후화된 실습선을 대체
[더구루=길소연 기자] 루마니아 육군이 처음으로 LIG넥스원의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KP-SAM)'의 실사격 훈련을 수행했다. 루마니아는 신궁 실사격 절차 숙달과 운용요원 사격 능력을 통해 완벽한 대공 방어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영국 군사전문매체 '제인스'에 따르면 루마니아 348 대공포병대대 소속 군인들은 최근 루마니아 카푸 미디아(Capu Midia) 훈련장에서 신궁 미사일을 발사했다. 훈련은 루마니아의 국방 역량을 개발하고 미래 임무수행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루마니아 육군은 "이번 신궁 실사격 훈련은 루마니아의 방위 능력을 개발하고 미래 임무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루마니아는 노후화된 장갑차와 견인포 중심의 구식 무기체계를 바꾸기 위해 한국산 무기체계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휴대용 및 자체 추진 대공포가 부족하자 9000만 달러(약 1180억원) 규모의 신궁 54기를 도입했다. <본보 2023년 12월 18일 참고 [단독] 루마니아, 극비리에 LIG넥스원 '신궁 54기' 도입> 신궁은 지난해 루마니아 지상군의 주요 부대 중 하나인 제 2보병사단 게티카를 시작으로 루마니아 군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Baidu)가 대규모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바이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AI 생태계 전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리옌훙 바이두 창업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5년 내 중국 사회에 필요한 AI 인재 1000만 명을 양성하겠다"며 "향후 3년간 2만1000개의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진행된 'AI 인재 500만명 육성 5년 계획'에 이어 진행된다. 바이두가 지난 2020년 시작한 AI 인재 500만명 육성 5년 계획은 2024년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바이두는 이번 1000만명 AI 인재 프로젝트에서 거대언어모델(LLM) 전문 인력 육성에 집중, 500만 명 규모의 LLM 전문가를 배출한다는 목표다. 특히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 실무 경험과 경력을 가진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이두는 일부 지역에 편중하지 않고 중국 전역에서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한시와 협력해 개발한 교육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현재 해당 플랫폼은 우한을 비롯해 산시, 난
[더구루=길소연 기자] 방글라데시가 해군력 강화를 위해 장보고급 잠수함 6척 도입을 추진한다. 방글라데시는 한국산 어뢰와 미사일이 탑재된 잠수함으로 전략적 억지력과 해저 감시 능력을 증강해 해상 분쟁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방글라데시 군사전문매체 방글라데시 밀리터리(Bangladesh Military)에 따르면 방글라데시는 한국과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 규모의 해군 프로그램에 따라 개량형 장보고급 잠수함 6척을 구매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방글라데시가 도입하려는 개량형 장보고급 잠수함은 독일 209/1400형 SSK를 개량한 것으로, 한국산 하부 시스템을 통합해 연안 작전 강화와 제한적인 원양 작전에 최적화됐다. 한화오션이 성능 개량해 작전 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췄다. 수중전 역량을 확장하려는 국가에 적합하다. 잠수함의 제원은 길이 61.2m에 넓이 6.2m에 속도는 수면 시 11노트, 수중 시 21.5노트이다. 작전 지속 기간은 최대 50일이며, 승무원은 33~40명 탑승한다. 잠수함에는 벵골만처럼 수심이 얕고 음향적으로 까다로운 연안 해역에 적합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된다. 잠항 시간을 늘려주는 공기불요추진시스템(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