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군이 한국제 K9 자주포와 다연장 로켓포 천무(K239)로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높아진 폴란드 군사력을 과시했다. 실사격 훈련에서 천무는 45초 만에 폭발적인 화력과 빠른 대응력을 보여 전천후 운용에 적합한 신뢰성을 확보했고, K9 자주포는 압도적 화력 대응태세로 폴란드의 통합화력 운용 능력과 주둔지 사격 역량을 강화시켰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양기술 기업 미토스(Mythos) AI가 1만7700km 이상 완전 자율주행으로 해운 항해 분야 '세계 최초' 기록을 달성했다. 국제 충돌 규정에 따라 수천 건의 선박 상호작용을 실행해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미토스 AI는 전통 함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인함정 전략화에 집중하고 있는 미국 해군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웨덴 상용차 전문기업 스카니아(Scania)가 산업용 오프로드 분야에까지 전기화 솔루션을 확대한다. 지난 4월 노스볼트의 배터리 자회사 노스볼트 시스템즈(Northvolt Systems)를 인수하면서 전기화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스카니아는 배터리부터 전기 모터까지 완벽한 전기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림그룹 핵심 계열사인 팬오션이 독일 중량물운송 전문기업 SAL 헤비리프트(SAL Heavy Lift, 이하 SAL)에 반잠수식 중량물운반선 2척을 매각했다. 선제적 시장 대응과 효율적 선대 운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것으로, 팬오션은 벌크화물을 넘어 LNG와 컨테이너까지 토탈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선다. 24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팬오션은 SAL에 1만7113DWT급 선샤인(Sun Shine, 2008년 한국 건조)과 2만4629DWT급 선라이즈(Sun Rise, 2012년 중국 건조)를 매각했다. 선박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인도된다. 두 선박은 인도 후 루이자(Luisa)와 알마(Alma)로 선명을 바꿔 SAL과 네덜란드 점보 쉬핑(Jumbo Shipping), 그리고 미국 선박 운영사 인터마린(Intermarine)이 참여하는 파트너십인 JSI 얼라이언스(JSI Alliance)에서 상업 운항될 예정이다. 이들 선박들은 SAL의 특수 부문 수송 능력을 두 배로 증가시킬 전망이다. SAL은 중량물운반선 인수로 7700DWT 다목적운반선(MPP)부터 2만5000DWT에 달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적인 항공우주 기업 보잉이 방위 및 기밀 프로그램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AI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민감한 군사 작전을 지원하고, 데이터 분석을 표준화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반도체 기업 미디어텍(MediaTek Inc., 聯發科)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미국 공장을 활용해 '미국산(産) 반도체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미국 정부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 기조에 참여 의사를 처음 밝힌 것으로, 미국 현지 생산으로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자립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꼽히는 핵융합 발전 상용화를 추진중인 스타트업 커먼웰스 퓨전 시스템즈(Commonwealth Fusion Systems, CFS)가 미래 핵융합로 건설을 위해 핵융합로에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한다. CFS는 핵융합로로 청정 무탄소 전력 생산을 생산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폴란드 수출형 경공격기 FA-50GF의 전력화를 위해 튀르키예산 탄약을 탑재한다. 튀르키예 방산업체가 폴란드 공군용 FA-50GF의 20mm 탄약 10만 발을 수주해 공급하기로 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국방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국방 협력의 중요성과 미래 안보 형성에 있어 첨단 기술에 대한 역할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하며 양국간 파트너십 강화를 약속했다. 23일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말레이시아 국영 통신사 베르마마(Bernama)에 따르면 전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제3회 한-말레이시아 방위산업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권대원 합동참모차장과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Mohamed Khaled Nordin) 말레이시아 국방부장관을 포함한 양국 국방 및 방산 당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LIG넥스원, 현대로템, HD현대중공업 등 우리 주요 방산기업과 말레이시아 방산기업 20여개, 학계 인사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국방 협력을 성공적으로 제도화했으며, AI가 새로운 협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세미나의 주제는 AI 기반 국방 협력의 중요성과 미래 안보 형성에 있어 첨단 기술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공개하며 에너지 저장 분야 경쟁을 가속화한다. 에너지 저장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BYD는 세계 최대 용량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해 빠르게 진화하는 유틸리티 규모 저장 시장의 기준을 높였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네덜란드 최대 조선소 다멘이 대러시아 제재 위반과 부패 혐의로 기소 위기에 처한 가운데 영국 해군기지지원 사업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영국은 물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국방 안보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요한 해군 인프라 사업을 외국 기업에 아웃소싱해 정보 유출과 보안 위험이 크고, 법적 소송에 직면해 있는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 국가적 리스크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의 드릴십 전문 해운사인 한화드릴링의 7세대 심해 시추선(드릴십)이 브라질 유전에 투입돼 첫 시추공을 뚫었다. 드릴십 '타이달 액션'(Tidal Action)은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와 함께 브라질 캄포스 분지(Campos Basin) 연안에 있는 론카도르 유전에서 임무를 시작했다. 한화오션의 '아픈 손가락'이던 드릴십이 유가 상승으로 재평가되면서 심해 시추 사업에 본격 나서고 있다. 22일 미국 비즈니스 플랫폼 링크드인(LinkedIn)과 오프쇼어 에너지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드릴링의 드릴십 타이달 액션은 지난 7월 7일 리우데자네이루 과나바라만에 도착한 타이달 액션은 페트로브라스의 운영을 위해 캄포스 분지 해상의 론카도르(Roncador) 유전에 투입됐다. 시추 임무는 17일(현지시간) 시작됐으며 총 30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론카도르 유전의 일일 가스 생산량이 약 170만 입방미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클레이튼 코안(Clayton Coan) 한화드릴링 최고경영자(CEO)는 링크드인을 통해 "계약 준비 단계부터 이동과 계약 수락 기간 동안 한화드릴링 관계자와 파트너사인 콘스텔레이션 오일 서비스(Constell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양쯔메모리(YMTC)의 반도체 특허 출원이 지난 5년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기술 축적 속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 속에서도 기술 독립을 가속화하며 한국 기업들을 포함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경쟁 구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재무부 산하 산업개발청(Agencja Rozwoju Przemysłu S.A, 이하 ARP)이 LG에너지솔루션 공장을 방문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과 46시리즈 배터리 투자 계획을 살피고 향후 협력을 모색했다. 전기차 캐즘에도 불구하고 현지 투자를 지속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행보에 기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