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공군(IAF)이 한국이 독자 개발한 4.5세대 초음속 전투기 'KF-21' 도입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도 정부가 구형 전투기 전력의 지속적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신형 전투기를 도입하는데 KF-21 도입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5조원 규모의 미국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 '마이클 몬수르함'(DDG-1001)이 일본 조선소에서 수리를 마친 모습이 포착됐다. 일본 조선소에서 한달 간의 유지·보수·정비(MRO) 작업 후에도 녹과 부식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한국 조선소의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이 해군력 증강을 핵심으로 조선산업 재건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한국을 주요 협력 파트너로 지목한 이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그리스 신생 선사인 카를로바 마리타임(Carlova Maritime)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척을 수주했다. 올해에만 총 10척의 VLCC를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한화오션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VLCC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를로바 마리타임은 한화오션에 30만DWT급 VLCC 1척을 발주했다. 신조선은 전통연료 추진방식으로 건조돼 오는 2027년 4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가는 1억 2500만~1억 2600만 달러(약 1730억~1750억원) 사이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설립된 카를로바 마리타임은 150년 이상 사모스 증기선 회사의 계승회사이다. 5척의 유조선과 2척의 벌크선을 보유하고 있다. 사모스 증기선이 전통적으로 일본 조선소에 신조선을 발주해왔지만 인도 가능일이 늦어 한화오션에 신조 주문했다. 한화오션은 글로벌 해운사들로부터 인정받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VLCC를 수주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이미 10척의 VLCC를 수주했다. 한화오션이 최근 그리스 대형 선사 차코스 에너지 내비게이션으로부터 VLCC 2척을 수주했다. 지난달에는 스위스 선사 어드밴
[더구루=길소연 기자] 급성장했던 미국 풍력산업이 관세 정치이슈 '역풍'을 맞을 위기다. 미국 풍력시장은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91%의 성장을 기록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 OBBBA) 법안 통과로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 혜택 축소·폐지됨에 따라 미국 풍력 산업은 물론 씨에스윈드 등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업체들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폴란드 국가자산부 차관과 만나 양국간 방산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K-방산 추가 수출을 위해 '전방위 협력 세일즈전'을 펼쳐온 석 청장은 폴란드 측과 만나 양국 방산 현안은 물론 폴란드 전력 증강을 위한 추가 수출 필요성에 대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4일 폴란드 국가자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석종건 방사청장과 회동 사실을 알렸다. 콘라드 골로타 폴란드 자산부 차관은 "석 청장과 만나 한국 기업의 폴란드 투자와 구매한 무기의 기술 이전을 포함한 국방 협력을 중점 논의했다"고 말했다. 골로타 차관은 외국 파트너로부터의 방위 구매가 폴란드의 경제적 및 기술적 발전과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 청장은 이 자리에서 폴란드와 더욱 심층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을 구축하고자 하는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 의지를 피력하고,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사업 추진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석 청장은 △K2 전차 △K9 자주포 △FA-50 전투기 △천무 다연장포 등의 K-방산 폴란드 수출의 방향타 역할을 해왔다. 한국 방산업체의 우수한 방산 역량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방산업체 사프란이 항공우주용 탄소 브레이크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사프란은 탄소 배출 감소와 연료 효율을 향상시키는 카본 브레이크를 생산해 탄소 브레이크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가 올해 첨단 패키징 공정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용량을 70% 확보한데 이어 내년에는 60%를 확보하면서 전 세계 CoWoS 웨이퍼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차세대 전투기 생산에 강력한 의지를 내비쳐온 이집트가 튀르키예가 개발 중인 5세대 전투기 칸(Kaan)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해외 파트너를 물색해온 튀르키예는 이집트와 함께 칸 전투기를 공동개발한다. 이집트가 칸 프로그램 참여에 이어 신형 고등훈련기 공동 개발도 프랑스 다쏘 항공과 파트너십을 모색, 라팔 전투기 추가 구매를 추진하면서 FA-50 경공격기를 수출하려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광핵집단공사(China General Nuclear Power Group, CGN)의 한국 자회사인 CGN율촌전력(이하 CGN율촌)이 미국 연료전지 전문기업 퓨얼셀에너지(FuelCell Energy)로부터 연료전지를 공급받는다. 퓨얼셀에너지는 CGN율촌에 고성능의 연료전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력망 안정화를 지원하고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킨다. 퓨얼셀에너지는 30일(현지시간) CGN율촌과 연료전지 구매와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퓨얼셀에너지는 CGN율촌의 광양 시설에 설치될 4개의 연료전지 유닛에 대한 8개의 고급 탄산염 연료전지 모듈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각 유닛은 2개의 연료전지 모듈로 구성되며, 4개 시스템은 시설의 1.5GW 전통적 가스터빈 용량과 함께 10메가와트의 기본 부하 전력을 생산한다. 계약에는 포괄적인 운영과 유지보수 서비스가 포함됐다. 계약 기간은 초기 7년이고, 이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CGN율촌은 퓨얼셀에너지의 연료전지로 설치된 유닛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운영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GN율촌은 퓨얼셀에너지의 3000™ 탄산염 연료전지 시스템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공군이 한국산 경전투기 FA-50GF와 미국제 전투기 F-16의 합동훈련을 실시해 운용 경험과 일부 무기시스템을 공유했다. 폴란드 공군은 두 전투기의 소모품과 일부 부품이 동일하다는 점을 알고 운용 경험을 공유해 유지보수와 서비스를 단순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지속적인 인수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2억 달러(약 2775억원)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라이텐은 추가 자금 확보로 차세대 이차전지 배터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세계 최대 종합 화학 기업인 독일 '바스프(BASF)'와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개발에 협력한다. 4년 전 체결한 양극활물질 분야의 업무협약이 확대된 것으로, 바스프는 CATL의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지원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배터리 내부 구조를 최적화해 제한된 공간에서도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설계 방식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다. 상용화시 전기차용 파워팩과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배터리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CATL의 차세대 배터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에어팟에 탑재될 'H3' 칩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새로운 H 칩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제품에 탑재될지를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