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은행권을 중심으로 주 4.9일제 도입이 확산하고 있다. 주 4.9일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주 4.5일제의 전 단계로 금요일에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제도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7일부터 수요일과 금요일 1시간 단축 근무를 정식 시행 중이다. 기존보다 1시간 일찍 퇴근하되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이수하는 형태다. 다만 현재는 지점별 자율에 맡겨 운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도 상반기 내 주 1시간 단축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한·하나은행도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은행도 조만간 본격적인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KB국민은행 노사도 직원들의 금요일 퇴근 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내용의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다만 최근 노조 찬반 투표에서 잠정 합의안이 부결됐지만, 조만간 다시 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라 무산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은행들은 지난해 10월 주 4.9일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금융노조는 당초 주 4.5일제 도입을 제안했지만 '소비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1시간 조기 퇴근제로 선회했다. 금융당국은 신중한 입장이다. 이찬진 금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르헨티나가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간 투자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5일 코트라 및 아르헨티나 일간지 '디아리오 우노'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광업 투자 촉진을 위해 법·세제 환경을 개편하고, 구리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설정했다. 특히 지난 2024년 도입한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 제도인 'RIGI' 통해 광업 부문에 대한 세금 부담을 줄여 칠레, 페루 등 인근 국가보다 유리한 투자 환경을 조성했다. RIGI는 아르헨티나에 대한 국내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정책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해 혜택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아르헨티나 주요 구리 사업으로는 △엘파촌 △로스 아술레스 △호세마리아 △타카타카 △마라 등 5개 프로젝트가 있다. 이들 프로젝트가 완전히 개발될 경우 2040년까지 약 470억 달러(약 70조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글로벌 광산업체가 아르헨티나 구리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 중 하나인 BHP와 캐나다 광산기업 룬딘 마이닝은 호세마리아 프로젝트에 수억 달러 규모 합작 투자를 진행 중이다. 스위스 광산업체 글렌코어는 엘파촌 프로젝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 일본법인 SBJ은행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트래블카드를 선보였다. K-컬처 열풍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SBJ은행은 25일 한국 여행 전용 직불카드인 'SBJ 트래블 K 직불카드'를 출시했다. 한국 현금 자동 출입금기(ATM) 수수료 무료, 원화 잔액 부족시 엔화 계좌에서 자동 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한국 교통카드인 티머니 기능을 탑재했다. 한국 내 결제 수수료는 0.5% 수준으로, 다른 경쟁사 카드 수수료(1.79~3.85%)에 비해 크게 낮다. 작년 1~11월 누적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액 360만명으로 지난 2024년 연간 방문객 약 230만명 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전체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19.3%로 중국(28.9%)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전쟁부가 전쟁용 드론(무인항공기)을 막기 위한 AI 기반 포획 시스템 배치를 추진한다. 미국 내 군사 기지와 기반 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25일 미국 전쟁부에 따르면 전쟁부 산하 합동기구인 ‘JIATF 401’은 최근 포템 테크놀로지스(Fortem Technologies)와 '드론헌터 F700' 시스템 2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드론헌터 F700은 AI와 레이더를 탑재한 요격용 드론으로, 적 드론을 추적해 파괴하는 대신 그물을 발사해 포획한 뒤 지정된 장소로 끌고 오는 역할을 한다. 민간인 거주지나 중요 기반 시설 근처에서 파편 낙하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드론헌터 F700 도입은 JIATF 401이 추진 중인 ‘레플리케이터2(Replicator2)’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레플리케이터2는 적의 소형 드론 위협을 무력화하는 '안티 드론(Counter-UAS)' 기술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진행된 레플리케이터1은 수천 개의 공격용 드론을 빠르게 배치하는 데 집중했다. JIATF 401 책임자인 매트 로스 육군 준장은 “드론헌터 F700 도입으로 외부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리오토(Li Auto)'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6'에서 배터리 이상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문제가 된 차량들이 모두 CATL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오토의 전기차 품질 관리와 CATL 배터리 안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LG유플러스, 부산신항 5부두에 'AI 안전관제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 5부두 항만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초정밀측위(RTK, Real-Time Kinematic) 기반 인공지능(AI) 안전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 5부두를 운영하는 비앤씨티(BNCT), 해운·항만 IT 전문기업 싸이버로지텍과 함께 구축하는 AI 안전관제시스템은 초정밀측위(RTK)를 이용해 항만 내 컨테이너 하역차량 등 이동장비와 작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CCTV 분석으로 위험 상황이 예견될 경우 작업자·장비·관제센터에 즉시 알림을 제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AI 안전관제시스템의 핵심은 초정밀측위(RTK)다. 이는 기존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의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이다. 실제로 GNSS의 경우 위치 정보 오차가 최대 15m에 달할 정도로 커 장비·작업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특히, 항만은 크레인, 스트래들 캐리어 등 대형 장비가 수시로 이동하며, 컨테이너 적재로 작업자의 시야가 제한되는 등 위험 요소가 많아 정밀한 관제가 필수적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연동해
◇카카오게임즈, 캐주얼 신작 '슴미니즈'로 글로벌 시장 공략 카카오게임즈가 '보는 맛'과 '손맛'을 동시에 살린 캐주얼 신작 '슴미니즈(SMiniz)'를 통해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 공략의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 퍼즐 게임을 넘어 K-팝 팬덤 경험을 결합한 차별화 전략으로, 회사 캐주얼 포트폴리오의 새로운 축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슴미니즈는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외 이용자를 모두 겨냥해 선보이는 전략 타이틀로,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오랜만에 내놓는 캐주얼 장르 신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SM엔터테인먼트와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아티스트를 활용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은 '프렌즈팝콘', '프렌즈타운' 등을 선보인 캐주얼 전문 개발사 메타보라가 맡아 카카오 계열사간 시너지에도 관심이 모였다. 카카오게임즈는 그간 프렌즈팝콘, 프렌즈타운 등 카카오프렌즈 IP 기반 캐주얼 게임을 통해 퍼즐 장르 이벤트 운영, 장기 서비스, 소셜 기능 설계 등 안정적인 캐주얼 운영 역량을 축적해왔다. 여기에 캐주얼 전문 개발사인 메타보라를 계열사로 두며 IP 기반 퍼즐 게임을 글로벌 감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탈리아 경쟁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자회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탈리아 경쟁당국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미성년자 이용자에게 인앱결제를 유도하는 불법적 상업행위를 했다고 보고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공정거래위원회(Autorità Garante della Concorrenza e del Mercato, AGCM)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인기 모바일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바일(Call of Duty: Mobile)'과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에서 이용자를 기만하는 '다크패턴(Dark Patterns)'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다크패턴은 이용자가 평소에는 선택하지 않을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거나 압력을 가하는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을 의미한다. AGCM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게임 내 UI와 비즈니스 로직을 설계하면서 소비자의 합리적인 판단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했다고 판단했다. 가장 대표적인 다크패턴으로는 한정된 시간 동안만 구매 가능한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노출해 이용자에게 다시 구매할 수 없을 것이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모든 외국산 드론의 자국 시장 진입을 막아섰다. 미국 정부가 드론을 국가 안보 자산이자 데이터 수집 플랫폼으로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의 오디오·전장 자회사인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이 글로벌 음향·영상(AV) 시장에서 현지 전문 기업과의 기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위트왐 AV 인테그레이션(Whitwam AV Integration, 이하 위트왐)에 따르면 시미언 러드웰(Simeon Ludwell) 하만 인터내셔널 담당자는 최근 영국 AV 시스템 통합(SI) 전문 기업인 위트왐 AV 인테그레이션(Whitwam AV Integration) 측과 미팅을 진행했다. 하만의 최신 시스템 설계 및 기술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하만이 보유한 디자인 리소스와 지원 체계에 대해 현지 기업과 의견을 교환하는 수준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위트왐 AV 인테그레이션은 영국을 기반으로 AV 시스템 설계·설치·유지보수 등을 수행하는 전문 기업이다. 하만을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AV 브랜드의 제품을 현지 프로젝트에 적용해 왔다. 하만은 삼성전자 인수 이후 전장 사업과 함께 전문 오디오 및 AV 시스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만이 주요 지역의 SI 기업들과 접점을 유지하며 기술 정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와 머스크 등 글로벌 메이저 선사·조선 기업들이 인도로 향했다.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 조선·해양 산업의 가치사슬 완성을 지원한다. 세계 조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인도 정부의 비전이 여물고 있다. 24일 겟트랜스포트 등 외신에 따르면 HD현대와 머스크, DP월드, MSC는 인도에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계열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인도 타밀나두투자청과 조선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티코린에 약 20억 달러(약 2조9300억원)를 투자해 초대형 조선소 설립을 모색한다. 머스크 자회사인 APM터미널은 피파바브항 확장을 위해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DP월드는 인도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고자 50억 달러(약 7조3300억원)를 투입한다. 기존 해운·물류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운영하며,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MSC는 인도 국적으로 등록한 컨테이너선을 늘렸다. 소렌 토프트(Soren Toft) MSC 최고경영자(CEO)는 "인도 국기 아래 12척의 컨테이너선을 배치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인도의 해양 야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었
[더구루=오소영 기자] 이스라엘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스라엘 보안 스타트업들은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비싼 가격에 팔린 반면, 투자금보다 낮은 금액에 팔린 스타트업들도 다수 등장했다. 주요 인수 주체도 미국에서 유럽과 기타 국가의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헝가리 정부가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하는 보조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태양광 연계 가정용 ESS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유럽 주택용 저장장치 시장 확대와 함께 국내 배터리 기업의 유럽 공급 기회 확대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산 무기 체계를 도입한 국가들 사이에서 고질적인 기기 결함과 부실한 사후 지원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중국산 무기가 화려한 스펙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해 왔으나, 실전에서 낮은 신뢰성을 보여주며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