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브렉스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게임 퍼블리싱 및 AI 기반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에서 지난 15일에 진행됐으며, 민주홍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사업 부문장,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마브렉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웹3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블록체인 게임 지원 프로그램 ‘엑셀레이터’를 전개한다.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는 물론, 애저 오픈 AI,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웹3 게임 사업에 접목해 MBX 생태계 및 웹3 게임 인프라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브렉스는 웹3 게임 시장 내 브랜드 확장을 위해 글로벌 GTM(Go-To-Market) 전략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민주홍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사업 부문장은 "마브렉스와의 협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기반 클라우드와 AI 기술이 글로벌 웹3 게임 산업과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술적 지원은 물론 마케팅, 생태계 확장까지 다각도로 협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국내 대형 증권사의 실적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투자은행(IB) 부문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 등 주요 5개 증권사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82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5개사의 순이익 전망치는 25% 증가한 1조510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1조3700억원)를 웃돌 전망이다. 성장치가 가장 큰 곳은 NH투자증권이다. 지난해 보다 55% 증가한 29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어 키움증권이 29% 늘어난 3500억원, 한국금융지주는 4600억원으로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5.3% 증가한 3900억원, 삼성증권은 3.5% 증가한 34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같은 성장세는 수수료의 바탕이 되는 주식 거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일평균 코스피 거래대금은 31조5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급증했다. 증시 호황으로 투자자가 대거 몰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세계 각국이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는 중요 광물 비축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계획은 미래 생산량 확대에 중점을 두고, 실물 비축량 확보의 필요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호주 정부는 현지 광산업체와 프로젝트 개발업체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또 최근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을 지분 매각 방식으로 동맹국에 공급하는 방안을 영국 등에 제안했다. 지분 보유국은 호주의 핵심 광물 전략적 비축량 중 지분만큼의 비율을 받을 권리를 갖고 공급량을 보장받게 된다. 아울러 12억 호주달러(약 1조1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핵심 광물 전략 비축을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에 핵심 광물 전략 비축을 시작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 낮추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중국 수출 규제에 따라 우선 2개월치 희토류 비축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에너지 전환과 제조업에 필수적인 다른 중요 광물 자원에 대해서도 비축 물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유럽연합(EU)은 주요 7개국(G7)에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에 공동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재명 정부가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한 초강력 대출 규제 대책을 내놓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떨떠름하다. 단기적으로 시장 안정 효과는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수도권 집 값 상승을 막는 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서울 전역을 비롯해 과천·성남 등 경기도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를 기존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외에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와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규제 대상으로 확대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시와 성남시(분당·수정·중원)를 비롯해 △광명시 △수원시(영통·장안·팔달) △안양시(동안구) △용인시(수지구) △의왕시 △하남시가 대상이다. 이번 조치로 새로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대출, 세제, 전매, 청약, 정비사업 등 부동산 전반의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담보 인정 비율(LTV)이 무주택자 40%, 유주택자 0%로 조정된다. 전세대출 한도는 1주택자 2억원으로 제한되며 조건부 전세대출도 막힌다. 신용대출 역시 1억원을 초과한 보유
[더구루=김나윤 기자] 금융권이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발 빠르게 체질 전환에 나서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중심의 손 쉬운 이자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산업·기업 중심의 투자금융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달 30일 ‘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계열사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투자금융 비즈니스 체계 개선과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KB금융은 부동산 담보대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인프라 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부동산 금융 관련 영업조직을 축소하고 첨단전략산업을 전담할 심사 유닛과 성장금융추진 유닛을 KB국민은행 내 신설했다. KB증권 역시 관련 산업·기업 리서치 조직을 강화했고 KB자산운용은 첨단전략산업 전담 운용조직을 신설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힘이 되어야 한다”며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KB금융이 새로운 성장의 불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최근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출시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성장 유망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으로 지난달
[더구루=김나윤 기자] 베트남 주식시장이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 FTSE 러셀에 의해 2차 신흥시장으로 공식 승격된 가운데 신한증권 베트남(SSV)이 투자자 지원에 나섰다. 신한증권 베트남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연말을 맞아 대규모 인센티브 프로그램 'Smash to Win'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억2900만동(약 1800만원) 규모로 투자자들이 연말 증시 활황기에 발맞춰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말까지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한 차례 이상 거래한 베트남 개인 고객에게 즉시 5만동(약 2700원)의 환영 선물이 지급된다. 또 순자산가치에 따라 20만동(약 1만원)에서 최대 500만동(약 30만원)까지 추가 현금 보상도 받을 수 있다. 거래량이 많을수록 자산 규모와 보상도 커지고 참가자는 '환영 선물'과 '업그레이드 선물'을 각각 한 차례씩 받을 수 있다. 보상금은 고객의 증권 계좌로 직접 입금된다. 신한증권 베트남은 이번 현금 보상 외에도 '신한 선택, 평생 무수수료' 정책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정책은 수수료를 평생 0%로 유지하고 신규 고객에게는 첫 두 달간 마진 거래 이자율 0%, 이후 4개월간 6.8%의 고정금리를 적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건설사 CEO들이 현장 안전 사고와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안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안전 경영을 약속했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는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와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송치영 대표는 현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재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를 일으킨 데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안전 경영을 통해 회사가 반듯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면서 경영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취임 이후 또 한 번의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회사의 업을 접을 수도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전 현장을 스톱시켰다”며 “제3자의 안전전문진단을 받은 뒤 한 달 만에 공사를 재개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만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도 안전 확보 의무 부실 지적에 대해 “책임을 면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면서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는 어떠한 일도 하지 못하는 관점에서 조치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사 현장 중단에 따른 경영 피해액을 묻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HD현대 조선산업용 로봇 파트너'인 독일 스타트업 노이라 로보틱스(NEURA Robotics, 이하 노이라)가 인도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손잡았다. 노이라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 내에 로봇 제조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국제 폐가전의 날을 기해 전국 1200여 개 고객 서비스센터에서 전자 폐기물(e-waste) 관리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는 삼성의 환경 프로그램인 '케어 포 클린 인디아(Care for Clean India)'의 일환으로, 인도 소비자들이 폐가전 처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친환경 실천에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8일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폐가전의 위험성을 시각화한 디지털 필름 'E-Mutant' 공개와 더불어 서비스센터 현장 인식 제고 활동이 병행됐다. 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부적절한 폐가전 처리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상 및 포스터 등을 통해 오래된 전자제품 반납부터 액세서리 재활용까지 모든 책임 있는 행동이 전자 폐기물 감소에 기여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에게 책임 있는 폐기 서약에 참여하도록 유도했으며, 약속의 상징으로 묘목이나 식물 씨앗을 제공했다. 이는 재활용을 환경 재생(renewal)의 개념으로 연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삼성전자는 '케어 포 클린 인디아'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 무관하게 수명이 다한 대형 가전인 △TV △냉장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장쑤성 옌청이 한중 경제 협력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SK온을 포함해 100여 개 기업의 투자를 확보했으며 올해도 추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 중인 블록버스터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비공개 테스트(CBT)의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참가 신청은 17일 시작됐으며 내달 6일까지 21일간 로스트아크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당첨자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11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테스트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 동안 진행된다. 플랫폼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PC 클라이언트를 지원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언리얼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재 탄생한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새로운 스토리와 함께 파티형 콘텐츠의 정점인 가디언 토벌, 군단장 레이드 등의 콘텐츠와 1인 플레이어를 위한 카오스 브레이크, 군단 던전, 1인 레이드 등의 새로운 콘텐츠도 제공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기념해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마스코트 '헤리리크'를 테마로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헤리리크와 놀기'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벤트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며 테스트 참가자 모집 신청을 완료한 모험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험가들은 공식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카를스루에 공과대학(KIT) 연구진이 항공기 엔진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했다. 새로운 소재의 등장에 차세대 엔진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남부 브엘세바(beersheba)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한다. 엔비디아는 해당 센터를 이스라엘 남부 지역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를 루마니아에 정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37억 유로(한화 약 5조 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가열담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