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中 이어 대만서도 '신종 코로나' 특수…온라인 판매 급증

-온라인 쇼핑몰서 최근 인스턴트 라면 판매량 2배 늘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중국 내 온라인 농심 라면 판매량이 급증한 가운데 대만에서도 농심 라면의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5일 PChome24h 등 대만 온라인 쇼핑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이후 대만에 내 인스턴트 라면의 판매량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심 신라면이 인스턴트 라면 품목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변화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대만 소비자들이 외식보다는 집에서 식사하는 것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소비자 중 30%가 전염병을 우려해 집에서 식사하는 것을 선택했다. 

 

이는 간편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소비 촉진으로 이어졌고 특히 인터넷 쇼핑 부문의 증가세로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이후 냉동식품 및 간편조리식의 경우도 4배나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한 편의와 함께 영양 관리를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닭가슴살과 같은 식품들의 인기가 끌어났다. 

 

일부 닭가슴살 품목은 판매량이 8배가 늘어났으며 만두 부문도 5배 판매량이 증가했다. 

 

중국의 경우 지난달 징둥닷컴이 발표한 춘절 쇼핑 관련 빅데이터에 따르면 식음료 제품과 의료용품 등의 소비가 전년대비 수십 매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참고 2020년 1월 31일 참고 '신종코로나 영향' 농심 中 라면 온라인 판매 16배 폭증…징동닷컴 춘절 데이터>

 

이런 변화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장거리 여행대신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사람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번 춘절기간 농심 라면 제품은 춘절 기간 동안 전년 대비 16배 급증했다. 

 

곡물류의 매출은 전년 보다 20배 이상 증가했으며 식용유류도 556% 폭증했다. 유제품은 300% 증가했으며 식수 관련 매출은 20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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