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강화…이스라엘 '워터폴' 계약

-연속 주조 플랜트에 IIoT 애플리케이션 안전하게 활성화 
-워터폴 보안 솔루션으로 원격 사이버 공격 방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스마트팩토리를 위해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 보안회사인 워터폴 시큐리티 솔루션과 손을 잡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제조공정에 IIoT를 안전하게 적용하기 위해 이스라엘 보안회사인 워터폴 시큐리티 솔루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제철은 워터폴의 보안 솔루션을 바탕으로 단방향 게이트웨이를 구축, 연속 주조 플랜트에 안전하게 IIoT 애플리케이션을 활성화 할 수 있게 됐다. 

 

워터폴의 보안 솔루션이 원격 사이버 공격을 방어, 현대제철의 제조공정 과정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워터폴 시큐리티 솔루션 리오르 프렌켈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제철의 업계 선도적인 IIoT 설치를 확보하기 위해 워터폴을 선택해 기쁘다"며 "현대제철은 안전한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통합으로 위험성에 대처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현재 스마트 제조 과정에서는 디지털 장치 연결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에 대한 노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하고 지속적이며 효율적인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제조업체는 사이버 공격을 멀리하고, 기업은 클라우드 및 IIoT 시스템의 생산 운영 가시성을 제공해 생산성을 분석하고 최적화가 필요하다.

 

현대제철이 워터폴과 협력해 구축하는 단방향 게이트웨이 배치 역시 산업용 프로토콜(OPC-UA) 서버를 현대적인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로 단방향 복제함으로써 현대제철의 원격 사이버 공격을 막아준다. 워터폴 복제본이 현대적인 엔터프라이즈 및 IIoT 시스템에 대한 실시간 생산 데이터에 안전하고 투명한 접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정한 현대제철 공장장은 "워터폴은 세계 1위 OT 보안업체라 제휴를 맺었다"며 "워터폴 기술은 소프트웨어 기반 보안 시스템과 함께 공격 노출 없이 IIoT 연결 및 빅데이터 분석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