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참여할 예정인 노르웨이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가 환경 영향 평가에 착수했다. DL이앤씨의 유럽 SMR 시장 진출이 점차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노르웨이 민간 SMR 기업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Norsk Kjernekraft)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서부 해안도시 베르겐 인근 몽스타드 지역에 건설할 예정인 SMR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환경 영향 평가를 조기에 시작함으로써 본격적인 평가 프로그램이 확정될 때까지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면서 "규제 당국과 협력해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몽스타드 정유공장 인근 부지에 최대 1500㎿(메가와트) 규모의 SMR을 배치하는 사업이다.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는 지난해 한국·미국과 협력해 해당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회사 측은 "타당성 조사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에는 DL이앤씨와 DL에너지, 미국 SMR 기업 엑스에너지가 참여할 예정이다.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는 지난 2024년 이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본보 2024년 11월 20일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