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럽연합(EU)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수입 제재를 준비 중인 가운데 내부적으로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럽의 대(對)중국 태양광 제품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럽연합(EU)이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대한 수입 제재를 준비 중인 가운데 내부적으로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럽의 대(對)중국 태양광 제품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쿠웨이트 투자청(KIA)이 블랙록·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 인프라 개발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KIA는 "블랙록 주도로 설립된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파트너십인 '인공지능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십(AIP)'에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AIP는 블랙록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부펀드 MGX가 2024년 9월 공동으로 설립한 투자 파트너십이다. 올해 3월에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 xAI가 합류했다. <본보 2025년 3월 20일자 참고 : 엔비디아·xAI·블랙록·MS, AI 인프라 동맹…"최대 146조 투자"> AIP는 초기 300억 달러(약 41조원)를 투자하고, 향후 최대 1000억 달러(약 136조원)까지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셰이크 사우드 살렘 압둘아지즈 알 사바 KIA 전무이사는 "AIP 참여는 혁신과 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글로벌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인공지능 인프라는 미래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IA는 운용자산(AUM)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해운 선주단체인 빔코(BIMCO)가 미국의 중국산 선박 입항 수수료 부과에 따른 계약상 혼란을 해결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업계 표준 조항 초안을 곧 발표해 시장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빔코에 따르면 이 협회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입항 수수료 도입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고자 업계 표준 조항을 개발하고 있다. 빔코 산하 문서위원회(Documentary Committee)에서 도맡았다. 스틴 타이거 이보(Stinne Taiger Ivø) 빔코 부사무총장 겸 계약 담당은 "법률 및 상업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꾸려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며 채택 후 추가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항 수수료는 지난 4월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의 해양 지배력 회복' 행정명령의 후속 조처다.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고자 오는 10월 14일부터 순톤(t)당 18달러의 입항 수수료 부과를 결정했다.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을 활용하는 중국 외 다른 국적의 해운사 모두 부과 대상이다. 해운업계는 즉각 반발했다. 미국 내 물가 상승을 부추기며, 결국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