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대상·롯데리아, 베트남 미래 고객 선점한다…'키자니아 하노이' 직업체험관 운영

라면연구소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브랜드 홍보·매출 증대 효과 기대감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대상·롯데리아 등 국내 식품기업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하노이'에 입점, 베트남 미래의 고객 선점에 나섰다. 미래 고객인 '알파세대'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어린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깊은 교감을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대상·롯데리아 등 베트남 '키자니아 하노이'에서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키자니아 하노이는 오는 27일 그랜드 오픈한다. 

 

특히 오뚜기와 대상은 요리사 체험 프로그램인 '라면연구소'와 '요리학교'를 각각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오뚜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는 직접 쉐프 유니폼을 입고 손 씻기 등 위생 교육에서부터 재료와 도구를 이용해 요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가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주먹밥 등 건강과 편의를 생각한 다양한 레시피를 구성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활동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돼 차세대 쉐프로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하고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버거 연구소를 열었다. 롯데리아 버거를 직접 만들거나 새로운 버거 레시피를 만들는 콘텐츠를 운영한다. 

 

이들 기업은 미래 고객인 어린이에게 직업체험을 제공, 브랜드 친밀도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브랜드 친밀도가 강화할수록 고객 충성도가 높아져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  

 

특히 키자니아 하노이는 롯데몰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마련, 고객 접근성이 높은 데다 오픈 전부터 현지인으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예상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 '키자니아 하노이'를 통해 단순히 먹거리를 구입하는 것을 넘어 요리하고, 먹고, 나누며 식문화 자체를 즐기는 공간을 제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등 고객이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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