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열도 공략 박차…포트폴리오 확대

'국내 흥행' 겟잇 틴트 워터풀 버터
3년 내 日 매출 100억엔 달성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니모리가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신제품을 현지에 론칭하고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4일 토니모리 일본 마케팅업체 피아라에 따르면 토니모리는 현지에 '겟잇 틴트 워터풀 버터(Get it Tint Waterful Butter)'를 출시했다. 라쿠텐, 큐텐 등 대형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베리슈 △너티크림 △리치플럼 △로즈타르트 △모브브루 등 5가지 컬러 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겟잇 틴트 워터풀 버터는 토니모리가 유튜브 구독자 약 23만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유리숍과 손잡고 개발해 올해 초 국내에서 선보인 화장품이다. 지난 1월 국내 판매 4시간 만에 1만개를 팔아치웠다. 

 

피아라는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고 있는 화장품"이라면서 "유행에 민감한 일본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등 현지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토니모리가 지난 2월 일본 종합상사 이토추상사와 화장품 중장기 공급 계약을 맺고 현지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이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3년 내 일본 매출 100억엔(약 96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피아라는 토니모리 홍보,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본보 2023년 2월 17일 참고 토니모리, 3년 내 日매출 970억원 목표…이토추상사·피아라와 협업>

 

이어 지난 6월 일본 1020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가수 카와구치 유리나를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 카와구치 유리나가 등장하는 홍보물을 게시하며 제품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본보 2023년 6월 3일 참고 토니모리, 日 뷰티시장 공략 박차…앰버서더 카와구치 유리나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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