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겨울용 타이어 '아이셉트 에보2'. (사진=한국타이어)](http://www.theguru.co.kr/data/photos/20191043/art_15717983948194_aaece7.jpg)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넥센타이어가 독일 매체에서 테스트한 소형·중형차 겨울용 타이어 평가에서 'GOOD'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순위 경쟁에서는 콘티넨탈과 굿이어 등 글로벌 타이어 업체에 밀려 9위과 11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독일 자동차전문 매체 '오토빌드'는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테스트 결과를 1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번에 진행된 테스트는 △겨울용 225/45 R 17 △SUV용 겨울타이어 215/60 R 17 △스포티한 주행을 위한 겨울타이어 255/35 R 19 △사계절용 225/45 R 17 등 총 4개 카테고리로 실시됐다.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이 가운데 △225/45 R 17 △255/35 R 19 △225/45 R 17 규격 타이어에서 평가를 받았다.
225/45 R 17 테스트의 경우 한국타이어의 '윈터 아이셉트 RS2'와 넥센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2'가 사용됐다.
결과는 윈터 아이셉트 RS2와 윈가드 스포츠 2 모두 '우수(GOOD)' 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순위는 각각 9위와 11위에 올랐다.
해당 카테고리에서 가장 우수한 타이어로 평가받은 것은 콘티넨탈 '윈터 콘택트 TS860'였다. 이어 △굿이어 '울트라그립 퍼포먼스 플러스' △미쉐린 '알핀 6' △아폴로 '애즈파이어 XP 윈터' △브릿지스톤 '블리자크 LM 005'가 뽑혔다.
한국타이어는 스포티한 겨울용 타이어를 평가한 255/35 R 19 규격에서도 '윈터 아이셉트 에보 2'가 'GOOD' 평가를 받았고 6개 모델 중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계절용 타이어의 경우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4S2'가 'GOOD' 평가와 함께 7개 모델 중 5위에 차지했으며, 넥센타이어 '엔블루 포시즌'도 'GOOD' 평가를 받고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