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체코 e스포츠 지원 확대

현지 최고 e스포츠팀 'e수바'와 파트너십 체결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e스포츠 지원 확대 일환으로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e스포츠팀 후원을 시작했다.

 

24일 기아 체코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현지 최고 e스포츠팀 'e수바'(eSub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수바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로 e스포츠팀이다. 지난 2004년 창단 이래 세계 챔피언십 타이틀을 포함 글로벌 토너먼트에서 1500개 이상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기아는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e수바 소속 선수들에게 브랜드 전용 전기차 EV6를 전달했다. 대회장 이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선수들은 프라하 관광 명소인 'Vodafone PLAYzone Arena'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트 토너먼트 결승전 '드라이브 투 빅토리'(DriveToVictory)에도 EV6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기아는 e스포츠가 가진 고유의 문화에 주목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 포털을 비롯해 트위치, 디스코드 등 특정 채널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즈비셰크 조르다크(Zbyšek Jordák) 기아 체코 마케팅 총괄은 "디스코드 등 채널을 통해 유럽 본사의 새로운 캠페인 '스테이 트루 투 유얼 라인'(Stay true to your line)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토너먼트는 물론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e스포츠에 매우 친화적인 기업으로 LCK의 디플러스 기아를 후원하고 있으며, 유럽의 LEC 리그와도 5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에 기반을 둔 e스포츠 게임단 팀 바이탈리티와 2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팀 바이탈리티와는 지난 2021년 전기차 홍보를 위해서도 힘을 합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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