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하버 리소스, 사우스 듀프린 우라늄 프로젝트 인수 완료

우라늄 프로젝트 총 24개·50만4356헥타르로 확대
미래에셋 글로벌X 우라늄 ETF, 스카이하버 리소스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우라늄 탐사·개발 업체 스카이하버 리소스(Skyharbour Resources)가 사우스 듀프린(South Dufferin) 우라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하버 리소스는 최근 우라늄 탐사·개발 업체 데니슨 마인즈(Denison Mines)로부터 1만2282헥타르 규모의 사우스 듀프린 우라늄 프로젝트를 인수했다.

 

이번 거래는 지분 100% 인수로 주식과 현금 지급 방식을 통해 이뤄졌다.

 

사우스 듀프린 프로젝트는 9개 광구를 보유하고 있다. 광구는 세계 최고 등급의 우라늄이 매장돼 있는 캐나다 아타바스카 분지 남쪽에 위치해 있다. 듀프린 호수 단층 내 지하 우라늄 광산과 버진 레이크 시어 지역 내 평행 단층이 핵심이다.

 

사우스 듀프린 프로젝트는 현재 북쪽 지역에서 여러 광맥이 관찰되며 시추 준비까지 완료된 상황이다. 잠재적 목표인 후속 작업도 시간 문제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스카이하버 리소스는 이번 인수에 앞서 사우스 듀프린에 인접한 922헥타르 규모의 클레임도 소유하고 있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총 1만3204헥타르까지 늘릴 수 있게 됐다.

 

특히 스카이하버 리소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24개의 프로젝트에 걸쳐 총 50만4356헥타르의 토지를 소유하게 됐다. 이는 아타바스카 지역에서 가장 큰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다. 이 중 10개 프로젝트는 시추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스카이하버 리소스는 추가적인 시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앞서 공동 플래그십 러셀 레이크 프로젝트를 통해 1만미터의 시추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분석이 진행 중이다.

 

조던 트림블 스카이하버 리소스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12~18개월 동안 핵심 프로젝트 2개와 파트너가 투자한 프로젝트 3~4개 등 5~6개 프로젝트에서 최소 약 2만5000~3만미터를 시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하버 리소스는 광범위한 우라늄 탐사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 총액은 6400만 캐나다 달러(약 630억 원)에 이른다. 미래에셋 글로벌X는 우라늄 ETF를 통해 스카이하버 리소스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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