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日서 '비스포크 네오' 론칭…"맞춤형 컬러 찾아준다"

피부톤 측정 이후 1대1 컬러 컨설팅
작년 9월 아토코스메 입점하며 日 진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라네즈가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피부톤 측정 및 개인 맞춤형 컬러 추천 서비스 비스포크 네오를 론칭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라네즈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자리한 아토코스메(@cosme) 도쿄에서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를 운영한다. 아토코스메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의 리뷰 기반 뷰티 정보 플랫폼 아토코스메가 조성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다.

 

이 기간 아토코스메에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도 열린다. △이니스프리 △라네즈 △에뛰드 △에스트라 △헤라 △설화수 △프리메라 △에스쁘아 △아이오페 △비 레디 △롱테이크 등 11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본보 2023년 5월 15일 참고 "11개 브랜드 싹 모았다"…아모레퍼시픽, 일본서 페스티벌 처음으로 진행>

 

예약 전용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날짜에 아토코스메 3층 이벤트 스페이스를 방문하면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공석이 있는 경우에는 예약하지 않고 현장을 찾아도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한사람당 20분~30분가량의 시간이 걸린다. 

 

라네즈는 지난해 4월 서울 명동 라네즈 쇼룸에서 비스포크 네오를 론칭했다. 피부톤을 측정한 이후 1대1 컬러 컨설팅을 통해 개인 맞춤형 쿠션과 파운데이션을 제조해주는 서비스다. 3호부터 40호까지 총 150가지에 달하는 컬러의 제품 제조가 가능하다. 비스포크 네오의 피부톤 측정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이 카이스트와 함께 글로벌 여성의 피부톤과 파운데이션 색상을 연구해 개발했다.

 

다만 일본에서는 국내와 달리 상품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라네즈가 일본에서 선보이고 있는 상품, 컬러에 한해 구입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아토코스메에서 열리는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일본 특별 버전으로 준비한 비스포크 네오 서비스를 선보인다"면서 "자신의 피부 컬러를 자세히 알게 되면 매일하는 화장을 보다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라네즈는 지난해 9월 아토코스메 도쿄와 아토코스메 온라인에 입점하며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어 지난 2월 라쿠텐, 큐텐 등 일본 주요 온라인쇼핑몰에 공식 온라인숍을 오픈하며 판로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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