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운전자 "한국타이어 품질·가성비 엄지척" 호평

아우토빌트 독자 4만2000여명 대상 설문 조사
가성비 부문 '2위', 품질 부문' 7위' 기록 눈길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타이어 제품이 유럽 소비자들로부터 품질과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을 인정받았다.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 입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14일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아우토빌트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타이어 브랜드별 만족도 설문 조사에서 품질과 가성비 부문 '톱10'에 올랐다. 품질 부문에서 34.4% 득표율로 7위, 가성비 부문에서는 38.3%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는 총 4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품질과 가성비를 비롯해 총 19개 카테고리에 대한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결과는 한국타이어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한국타이어는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킷 전 차량에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타이어 독점 공급을 맡는 등 유럽 내 영향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본보 2023년 5월 8일 참고 한국타이어,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 모든 車에 3년 동안 타이어 공급>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은 벨기에 리에주주 스타벨로에 있는 서킷이다. 포뮬러 원 벨기에 그랑프리를 주최하고 있다. 지난 1925년에 첫 그랑프리를 개최한 이후 1985년부터 2003년과 2006년을 제외 매년마다 그랑프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파 24시간 레이스와 WEC 스파 6시간 레이스, TCR 스파 500 등과 같은 국제대회도 주최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물류 운송 박람회 2023'에도 참가, 트럭∙버스용 타이어(TBR)의 기술력도 선보였다. 물류 운송 박람회는 1978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 국제 무역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이곳에서 최첨단 스마텍(Smartec) 기술이 적용된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플렉스 AL51 △스마트플렉스 DL51, 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라인 AL50, △스마트라인 DL50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유럽 재생 타이어 시장에 출시한 '알파트레드' 제품도 전시했다. 박람회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통해서는 TBR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세일즈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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