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60·팰리세이드·스포티지, 美 베스트 인테리어 ‘톱10‘…와즈오토 선정

내달 8일 시상식 진행, 별도 공간서 전시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이 미국에서 인테리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지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와즈오토(WardsAuto)는 지난 2일 '올해 와즈오토 10대 베스트 인테리어&UX 우수 차량'(2023 Wards 10 Best Interiors & UX Winners)을 발표했다. 올해 초 준결선에 오른 21개 모델 대상 전동 도어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실내 조명, 공간 등 사용자 경험과 만족도 향상에 직결되는 요소들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기아 차량 중에서는 3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대형 SUV 모델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제네시스 준중형 전기 SUV 모델 GV60, 기아 준중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 스포티지가 우수 차량으로 꼽혀 눈길을 끌었다. 나머지 7개 모델은 △BMW i7 △캐딜락 리릭 △포드 F-150 라이트닝 △GMC 허머 △지프 랭글러 L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닛산 아리야 등이 선정됐다.

 

워즈오토는 내달 8일 미시간 주 노비에 있는 서버번 컬렉션 쇼플레이스(Suburban Collection Showplace) 열리는 '오토테크:디트로이트'(AutoTech: Detroit)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상식장 내 별도 공간을 확보해 이들 차량을 전시, 관람객들에게 차종별 인테리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크리스티 슈바이즈버그(Christie Schweinsberg) 와즈오토 편집장은 "자동차 인테리어 애호가에게 지금보다 더 좋은 시대는 없다"며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조명 등 브랜드별 창의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구매를 촉진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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