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뉴저지서 한 달 만에 추가 매장 오픈 

뉴저지주 7개점 추가 조성 계획
2030년 美 1000개 매장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뉴저지주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달 새 신규 매장을 연달아 오픈하면서 현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미국 전역에 점포를 조성하며 오는 2030년 미국 1000호점 목표 달성을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미국 뉴저지주 몬트베일(Montvale) 지역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지난 1월30일 미국 뉴저지주 몬머스카운티 지역에 레드뱅크점이 문을 연 지 한 달 만이다. 이에 따라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매장은 11개로 늘어나게 됐다.

 

파리바게뜨 몬트베일점은 휴대전화 판매점, 안경점, 스포츠 의류매장과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있는 쇼핑몰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교회, 도서관 등도 근처에 있다. 유동인구가 많아 소비자 유치에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배경이다. 

 

파리바게뜨는 향후 뉴저지에 7개 매장을 추가로 연다는 방침이다. 미국 △워싱턴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콜로라도 △미네소타 △캔자스 △오클라호마 △텍사스 △미주리 △위스콘신 △일리노이 △테네시 △조지아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버지니아 △오하이오 △인디애나 △미시간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등에서도 점포 숫자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2030년 미국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내건 파리바게뜨는 올해 160점의 추가 가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는 현지에 1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오픈한 레드뱅크점이 미국 가맹점 100호점이다. 미국 파리바게뜨 매장 가운데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83.33%에 이른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미드타운, 어퍼웨스트사이드, LA 다운타운 등 현지 주류 상권에 안착했다고 전했다. 

 

마크 멜(Mark Mele)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개발책임자(CDO)는 "미국 뉴저지주에 신규 매장을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베이커리 카페 시장에는 커다란 기회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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