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국제수입박람회 6년 연속 참가…현대모비스도 5년째

CIIE, 오는 11월 5일 부터 엿새간 상하이 개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일찍부터 올해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참가를 결정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V자 반등'을 위해 현지 업계와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6일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위원회 등에 따르면 올해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상하이에서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가 개최된다. 위원회는 1차 참가업체 명단을 발표했다. 6개 섹션을 나눈 대규모 전시공간 확보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토대로 현재까지 206개사 참여를 유치했다는 설명이다.

 

CIIE는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가 주최하는 국가급 수입박람회다. 제1회 박람회는 지난 2018년 상하이 훙차오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바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와 현대모비스가 참가를 결정했다. 현대차는 6년 연속, 현대모비스는 5년 연속 참가한다.

 

현대차·기아는 현지 주력 판매 예정 모델을 현지에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CIIE에서는 최대 전시장 부스를 확보하고 아이오닉6 관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었다. 당시 현대차는 Z세대 운전자들을 중심으로 고성능 모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 아이오닉6를 앞세워 전기차 판매량을 크게 늘리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CIIE 참가를 계기로 중국 등 아시아시장에서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전시회 기간 주요 아시아 완성차 업체 등과 만나 향후 전략에 필요한 정보도 나눌 계획이다. 중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자사 제품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