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BPI 선정 ‘가장 사랑 받는 직장’ 꼽혀

글로벌X, 사람 중심 기업 문화 긍정 평가 받아
'뉴욕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10위 오르기도
창의적 사고·협업 뛰어난 우수 인재 추가 채용 계획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현지 조사기관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직장에 선정됐다. 직원 개개인의 고유성을 인정해주는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리더십 개발 및 벤치마크 조사기관 BPI(Best Practice Institute)는 11일 ‘가장 사랑 받는 직장’으로 글로벌X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BPI는 ‘직장 사랑 지수(Love of Workplace Index™)’를 기반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직장 사랑 지수는 직원이 직장 내에서 느끼는 존중과 협업, 지원, 소속감 등 전반적인 만족도와 정서에 대한 부분을 반영한다.

 

BPI는 “글로벌X는 회사 안팎에서 직원을 지원함으로써 가족적인 기업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직원 개인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직원 복지를 장려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X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회사의 직원 중심 문화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긍정과 열정, 고객 중심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특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X가 우수 직장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글로벌X는 지난 2022년 크레인 뉴욕 비즈니스(Crain's New York Business)가 선정한 ‘뉴욕시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일하기 훌륭한 직장(Great Place to Work®)’ 인증을 받기도 했다.

 

글로벌X는 현재 직원 수 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향후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사고, 협업, 성실성 부문에서 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루이스 베루가 글로벌X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은 근본적으로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라며 “직원들이 글로벌X에 존경과 소속감을 느낀다는 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로 지난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인수됐다. 인수 당시 105억 달러였던 글로벌X의 운용 규모는 지난 2022년 8월말 기준 386억 달러까지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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