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이구미, 中서 ‘획기적 혁신 제품’ 선정

독특한 제품 구조·맛 높은 평가 받아
브랜드 전체 누적 판매량 3억봉 돌파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서 지난해 출시한 마이구미 알맹이(중국명 궈즈궈신·果滋果心)가 현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인지도 확대 및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시장조사업체 닐슨IQ에 따르면 마이구미 알맹이는 닐슨IQ가 최근 중국에서 발표한 ‘획기적 혁신 제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닐슨IQ는 지난 2012년 획기적 혁신 제품 명단 발표를 시작했다. 명단에는 혁신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한 제품이 포함된다. 1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며 업계 내에서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잡았다. 해당 명단에 포함된 제품을 개발한 업체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업계 내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이구미 알맹이는 껍질과 속살로 이뤄진 독특한 구조와 맛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달 초 출시한 마이구미 알맹이 패션프루트맛의 경우 치아 씨드(Chia Seed)를 이용해 패션프루트 과육 속 씨를 표현한 점이 긍정적 평가가 나오는 배경으로 작용했다. 마이구미 알맹이는 패션프루트맛 이외에도 리치맛, 포도맛, 청포도맛 등이 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 알맹이의 제형과 제조기술에 대한 현지 실용신형 특허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유의 맛과 식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이구미 알맹이가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면서 브랜드 전체 누적 판매량은 지난 8월 3억봉을 돌파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0% 늘어났다. 오리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 샤오옌(Zhang Xiaoyan) 오리온 중국 공공사무 담당 디렉터는 "닐슨IQ가 발표한 획기적 혁신 제품 명단에 마이구미 알맹이가 포함된 것은 오리온이 시장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제품 혁신 역량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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