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제약사 리바이브 테라퓨틱스(Revive Therapeutics)가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부시라민(Bucillamine)에 대해 임상 3상을 업데이트했다. 코로나 증상이 경미하거나 중등도 수준의 환자에서 항염증·함바이러스 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협의에 나선다.
일각에선 부시라민은 경동제약이 식약처로부터 원료 수출 허가를 받은 만큼 리바이브 테라퓨틱스의 임상 3상 결과가 성공적으로 도출되면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경동제약은 리바이브 테라퓨틱스와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데다 리바이브 측도 부시라민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키거나 치료할 수 있다고 확답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