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M 시리즈에도 '1' 붙는다…주요 사양도 유출

-인도 IT전문 트위터리 '수단슈'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갤럭시 M 시리즈의 차기 모델의 넘버링과 주요 사양들이 유출됐다. 

 

16일(현지시간) 다양한 모바일 정보를 유출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도의 IT전문트위터리안 수단슈(@Sudhanshu1414)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 갤럭시 M의 차기 모델들에 대한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갤럭시 M 시리즈는 갤럭시 J, ON 시리즈 등이 통합된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인도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된 라인업이다. 

 

올해 초부터 M10, M20, M30, M40까지 출시되면 인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끌어올린 효자모델로 자리잡았다. 

 

수단슈는 이런 M 시리즈의 차기 모델들의 넘버링이 M21, M31, M41 등 끝자리에 0대신 1이 들어갈 것임을 알렸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유럽공동체상표청(OHIM)에 '갤럭시 A' 시리즈의 차기 모델 넘버링으로 A11, A21, A31 등이 등록되면서 M 시리즈도 0대신 1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됐다. 

 

수단슈는 넘버링 뿐아니라 스마트폰의 두뇌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카메라, 램 등 주요 사양도 공개했다. 

 

우선 갤럭시 M21에는 AP에 삼성의 엑시노스 9609가 들어가고 2400만화소 카메라와 500만화도 심도 측정 카메라, 4GB 램이 장착될 것이라고 알렸다. 

 

엑시노스 9609는 엑시노스 9610의 다운클럭 모델로 10nm 공정으로 제작됐으며 4개의 2.2㎓ A73코어, 4개의 1.6㎓ A53 코어를 사용한다. 

 

M31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665, 4800만화소 메인카메라, 1200만화소 광각, 500만화소 심도측정 카메라가 장착되고 6GB 램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냅드래곤 665는 지난 4월 공개된 AP로 11nm 공정으로 제작됐다. 

 

M41에는 엑시노스 9630, 6400만화소 메인카메라, 1200만화소 광각, 500만화소 심도측정 카메라, 6GB 램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엑시노스 9630은 갤럭시 A50 등에 사용된 엑시노스 9610의 대체할 모델로 개발중인 중급 스마트폰용 AP로 8nm공정으로 제작되고 클럭이 상승해 스냅드래곤 7xx 라인업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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