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애니모카브랜즈에 추가 투자

미래에셋, 올해 1월 이어 두 번째 투자 단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홍콩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Animoca Brands)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13일 애니모카브랜즈는  1억1000만 달러(약 1511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엔  TGV를 비롯해 보위 캐피털, 싱가포르 국영 투자사 테마섹, GGV 캐피털, 미래에셋매니지먼트 등이 참여했다.

 

미래에셋은 지난 1월 애니모카브랜즈에 첫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업체는 당시 리버티 시티 벤처스(Liberty City Ventures)가 주도한 3억5888만 달러(약 428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대표는 “작년 우리 회사의 성장은 놀라운 수준이었다”면서 “새로운 투자자들은 웹3 산업에서 디지털 재산권을 발전시키는 데 훌륭한 조언과 관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설립된 애니모카브랜즈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현재까지 150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애니모카브랜즈는 최근의 경기 침체 흐름 속에서도 막대한 자금을 확보했다. 크런치베이스(Crunchbase) 데이터에 따르면 설립 후 투자 유치 금액은 7억7530만 달러(약 1조646억 원)에 이른다.

 

포브스에 따르면 애니모카브랜즈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기업공개(IPO)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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