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美 와이너리 와인, 레드 와인의 날서 '최고의 와인'

"복합적인 향과 품질 뛰어나"
신세계그룹 매출 상승 기대감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세계그룹이 지난 2월 인수한 미국의 와이너리 '쉐이퍼 빈야드'의 제품이 레드 와인의 날 행사서 최고의 와인으로 선정됐다. 쉐이퍼 빈야드의 사업적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쉐이퍼 빈야드의 와인 '쉐이퍼(Shafer) TD-9'가 레드 와인의 날(National Red Wine Day) 행사서 최고의 와인 3종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들은 쉐이퍼 TD-9에 대해 특유의 진한 과일 향에 다크 초콜릿을 입힌 체리처럼 달콤 쌉쌀한 아로마와 홍차, 삼나무 등 복합적인 향이 어우러져 있고 품질이 뛰어나고 극찬했다.
 

미국에선 매년 여름 레드 와인의 날을 기념해 프리미엄 와인 등을 시음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그랜드 아메리카 호텔(The Grand America Hotel)에서 열렸다. 이날 심사위원은 멜롯과 피노 누아르, 시라즈, 카베르네 소비뇽 등 다양한 품종의 레드 와인을 시음했으며 우수한 와인을 엄선했다.


이번 행사에서 2013 릿지 멜롯(2013 Ridge Merlot)과 2019 무사르 준(2019 Musar Jeune)도 최고의 와인 자리에 올랐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쉐이퍼 빈야드의 사업적 가치가 제고될 것이란 기대다. 


쉐이퍼 빈야드는 1979년 설립된 나파밸리를 대표하는 최고급 와인 힐사이드 셀렉트를 비롯해 5개 럭셔리 와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와이너리다. 쉐이퍼 빈야드의 플래그십 와인인 '힐사이드 셀렉트'는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가 5차례 이상 100점 만점을 받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힐사이드 셀렉트 외에도 '릴렌트레스'와 'TD-9' 등 내놓는 와인마다 호평을 받으면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는 분석이다.


한편 신세계프라퍼티는 미국 100% 자회사 스타필드 프라퍼티를 통해 쉐이퍼 빈야드와 관련 부동산을 2억5000만달러(약 2996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2월 밝혔다. 쉐이퍼 빈야드 지분 2450억원, 부동산 546억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쉐이퍼 빈야드 와이너리 인수와 함께 판권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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