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전문 기업 '오로라 하이드로젠', 1000만 달러 투자 유치

시리즈A 투자 라운드 완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의 수소전문 기업 '오로라 하이드로젠(Aurora Hydrogen)'이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오로라 하이드로젠은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에너지 이노베이션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윌리암스, 쉘 벤처스, 쉐브론 테크놀로지 벤처스, 조지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 등이 투자했다. 

 

오로라 하이드로젠은 고효율 마이크로파 열분해 기술을 활용한 수소 생산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기존 전기분해방식보다 80% 적은 전력을 사용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물도 필요로 하지 않아 자원을 아낄 수 있다. 

 

오로라 하이드로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캐나다 에드먼턴에 계획 중인 실증 플랜트를 건설하고 운영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오로라 하이드로젠 관계자는 "우리는 수소를 필요한 양만큼 이산화탄소를 생성하지 않으면서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다"며 "기존 에너지 파이프라인과 유통시스템을 사용하는만큼 값비싼 신규 수소 운송 인프라도 구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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